2015-06-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이 팥죽을 쑤고 있을 때 들에서 돌아온 에서가 보고 좀 달라고 청한다. 이에 야곱은 죽에 대한 대가로 장자의 명분을 요구하고 에서는 그 조건을 받아들인다.

성경본문. 창세기 25:27-34
한글본문.
27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영어본문.
27 The boys grew up, and Esau became a skillful hunter, a man of the open country, while Jacob was a quiet man, staying among the tents. 28 Isaac, who had a taste for wild game, loved Esau, but Rebekah loved Jacob. 29 Once when Jacob was cooking some stew, Esau came in from the open country, famished. 30 He said to Jacob, “Quick, let me have some of that red stew! I’m famished!” (That is why he was also called Edom. ) 31 Jacob replied, “First sell me your birthright.” 32 “Look, I am about to die,” Esau said. “What good is the birthright to me?” 33 But Jacob said, “Swear to me first.” So he swore an oath to him, selling his birthright to Jacob. 34 Then Jacob gave Esau some bread and some lentil stew. He ate and drank, and then got up and left. So Esau despised his birthright.

도움말.
익숙한 사냥꾼(27절). 솜씨가 좋은 사냥꾼을 가리킨다.
그 붉은 것(30절). 팥죽을 가리키는 말로 원문에는 붉은 것이 두 번 반복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에서와 야곱의 기질을 어떻게 다르게 만드셨는가(27절)?
⬇ 아래로 인간. 이삭과 리브가는 두 아들을 각각 어떻게 편애하는가(28절)?
? 물어봐. 에서가 장자권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가(32, 34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지켜내고 붙드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 앞에 우선순위를 정할 때 내가 유독 결단하지 못하는 일은 무엇인가? 어떻게 이겨내야 하겠는가?

Meditation.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빼앗기게 되는데, 그 중요한 이유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이다(34절). 그는 당장의 배고픔을 채우는 것을 이후 장자의 약속을 성취하는 것보다 중요시했다. 고된 사냥 후 찾아온 배고픔 앞에서 내뱉은 에서의 고백을 보라.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한마디로 ‘배고파 죽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에서는 지금 당장 긴급한 것(팥죽)과 긴급하진 않지만 정말 포기하면 안 되는 소중한 것(장자권)을 혼동하고 있다. 반면 야곱을 보라. 틈만 있으면 장자의 대의명분을 얻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 삶의 모든 초점을 거기에 맞추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긴급한 것을 중요한 것으로 혼동한다. 그러나 긴급한 것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긴급한 것은 평소에 중요한 것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을 때 터져 나오는 부수적인 현상들이다. 정말 중요해서, 그래서 쉽게 내려놓으면 안 되는 것들은 무엇인가? 주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