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르무엘 왕에게 가르친 잠언으로, 여자와 포도주를 경계하라는 권고로 시작한다.
성경본문. 잠언 31:1-9
한글본문.
1르무엘 왕이 말씀한 바 곧 그의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 2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3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지어다 4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마땅하지 않도다 5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곤고한 자들의 송사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6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7그는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8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9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영어본문.
1 The sayings of King Lemuel — an oracle his mother taught him: 2 “O my son, O son of my womb, O son of my vows, 3 do not spend your strength on women, your vigor on those who ruin kings. 4 “It is not for kings, O Lemuel — not for kings to drink wine, not for rulers to crave beer, 5 lest they drink and forget what the law decrees, and deprive all the oppressed of their rights. 6 Give beer to those who are perishing, wine to those who are in anguish; 7 let them drink and forget their poverty and remember their misery no more. 8 “Speak up for those who cannot speak for themselves, for the rights of all who are destitute. 9 Speak up and judge fairly; defend the rights of the poor and needy.”
도움말.
르무엘(4절). 하나님께 속한 사람을 뜻한다.
힘(3절). ‘하일’이란 히브리 단어인데, 경제, 육체, 행정 등 고대사회에서 지도자들이 필요로 했던 다양한 능력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말이다.
굽게 하다(5절). 판결을 뒤집는 것을 의미한다.
신원하다(9절). 가슴에 맺힌 원한을 풀어주는 것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왕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가(8-9절)?
⬇ 아래로 인간. 왕에게 강조하는 훈계 두 가지는 무엇인가(3-4절)?
? 물어봐. 술을 마시지 말라고 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5절)?
! 느껴봐. 나는 내게 맡겨진 사명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있는가, 아니면 자꾸 잊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과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사명을 잊게 만드는 것들을 경계하라.
사명은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어떤 사명도 대충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왕의 사명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에 하나님의 이상적 통치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것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할 성도의 사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런데 이런 사명을 담당하는데 우리의 집중력을 흐리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여자와 술이다. 둘의 공통점은 사명으로 달려가려는 우리로 하여금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쓰게 한다는 것이다. 먼저 여자가 많으면 왕의 마음이 흐려지고, 힘을 엉뚱한 곳에 쓰게 되어 결국 멸망을 초래한다(3절). 달콤한 유혹으로 사명에 집중하려는 우리의 시선을 돌리게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둘째, 술은 우리로 현실에서 도피하고 고통을 잊게 만든다(7절). 이는 왕의 사명과 정반대다. 왕은 하나님의 법을 기억해 그분의 뜻을 공평무사하게 펼치는 것이다(5절). 성도는 사명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날마다 내게 주신 사명을 기억하며 이를 위해 달려가기를 힘쓰는가? 요즈음 나의 사명을 자꾸만 잊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