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2.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9:2~8

간단설명. 사명의 자리로 내려가자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9:2~8
한글본문.
2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3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5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영어본문.
2After six days Jesus took Peter, James and John with him and led them up a high mountain, where they were all alone. There he was transfigured before them. 3His clothes became dazzling white, whiter than anyone in the world could bleach them. 4And there appeared before them Elijah and Moses, who were talking with Jesus. 5Peter said to Jesus, “Rabbi, it is good for us to be here. Let us put up three shelters–one for you, one for Moses and one for Elijah.” 6(He did not know what to say, they were so frightened.) 7Then a cloud appeared and enveloped them, and a voice came from the cloud: “This is my Son, whom I love. Listen to him!” 8Suddenly, when they looked around, they no longer saw anyone with them except Jesus.

도움말.
엿새 후(2절). 마가복음에는 구체적인 시간 언급이 잘 나오지 않는데, 예수님의 변형 사건을 베드로의 신앙고백 및 예수님의 수난 예고와 연결시켜 언급함.
광채가 나며(3절). 예수님의 변형이 밝게 빛나는 모습이었음을 암시함.
막 8: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제자들이 산 위에서 목격한 광경은 무엇입니까?(2~4절)
아래로 인간. 베드로는 예수님께 무엇을 제안했습니까?(5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산 위로 올라가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예수님께서 산 아래에서의 사명을 깨닫게 하시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지금까지 신앙과 삶의 현장을 분리해 생각해 왔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내가 일상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이고, 이를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예수님의 수난 예고가 언급된 지 엿새 후, 예수님께서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함께 산에 오르셨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께서는 광채가 날 정도로 빛나는 모습으로 변화되셨고,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대화하셨습니다(2~4절). 눈앞에서 천상의 장면이 연출되자, 베드로는 이곳에 머물기 원하는 마음으로 산 위에 초막을 짓고 살자고 합니다(5절). 하지만 이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수난 예고와 자신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불러 주신 사명을 잊어버린 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때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하나님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는 소리가 들립니다(7절). 이는 예수님의 말씀이 자신의 상식과 달라 보여도, 주님의 제자라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산 아래로 내려가 자신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길 바라셨습니다(참조 막 8:31). 이처럼 은혜받는 자리에 만족해 머물지 않고, 힘들어도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 나를 향한 주님의 뜻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삶 속에서 자기 부인을 통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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