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하나님은 몸과 마음을 성결케 하며 요단 도하를 준비하는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신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3:7-13
한글본문.
7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8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9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10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11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12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13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영어본문.
7 And the LORD said to Joshua, “Today I will begin to exalt you in the eyes of all Israel, so they may know that I am with you as I was with Moses. 8 Tell the priests who carry the ark of the covenant: ‘When you reach the edge of the Jordan’s waters, go and stand in the river.’ ” 9 Joshua said to the Israelites, “Come here and listen to the words of the LORD your God. 10 This is how you will know that the living God is among you and that he will certainly drive out before you the Canaanites, Hittites, Hivites, Perizzites, Girgashites, Amorites and Jebusites. 11 See,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of all the earth will go into the Jordan ahead of you. 12 Now then, choose twelve men from the tribes of Israel, one from each tribe. 13 And as soon as the priests who carry the ark of the LORD -the Lord of all the earth–set foot in the Jordan, its waters flowing downstream will be cut off and stand up in a heap.”
도움말.
온 땅의 주(11절). 당시 근동 지역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을 민족의 신 혹은 한 지역의 수호신 정도로 생각했다. 따라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면 그곳에서는 자신들의 신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그 지역의 신을 섬겨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가나안 정복을 통해 하나님은 민족과 지역을 초월해 온 땅의 주가 되심을 보여주신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어떤 분으로 선포되고 있는가(10-11절)?
⬇ 아래로 인간. 요단강을 건너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했는가(13절)?
? 물어봐. 요단강 앞에서 여호수아에게 모세를 상기시키신 이유는 무엇일까(7절)?
! 느껴봐. 나는 모든 조건이 다 갖춰져야만 움직이려는 경향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 큰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발을 내딛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들어가면 갈라지리라
하나님은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요단에 들어서라고 하셨다(8절). 그들이 요단에 들어서면 위로부터 흘러내리던 요단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는 것이다(13절). 홍해를 가르셨던 하나님이 이번에는 요단강도 가르실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분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증거될 것이다(10절). 하나님은 생명도 없고 역사할 수도 없는 이방의 헛된 우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르시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의 여러 족속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주심으로 자신이 온 땅의 주가 되심을 선포하실 것이다(11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당당히 진군해 나가면 된다.
홍해 앞에서는 물을 갈라놓고 들어가라고 하셨지만(출 14:21-22), 이번에는 들어가면 물이 갈라지리라고 하신다. 마른 땅이 드러나게 하신 후 들어가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들어가면 마른 땅이 드러나리라는 것이다. ‘다 갈라놓으면 들어가겠습니다’가 아니라, ‘갈라질 줄로 믿고 들어가겠습니다’라는 더 적극적인 믿음의 자세가 필요한 일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