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3:14~22.

2025-11-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책망받기 전에 미지근한 신앙에서 벗어나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3:14~22
한글성경.
14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15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16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17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18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19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20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21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22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영어성경.
14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Laodice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the Amen the faithful and true witness the ruler of God’s creation15I know your deeds that you are neither cold nor hot I wish you were either one or the other!16So because you are lukewarm-neither hot nor cold-I am about to spit you out of my mouth17You say ‘I am rich; I have acquired wealth and do not need a thing’ But you do not realize that you are wretched pitiful poor blind and naked18I counsel you to buy from me gold refined in the fire so you can become rich; and white clothes to wear so you can cover your shameful nakedness; and salve to put on your eyes so you can see19Those whom I love I rebuke and discipline So be earnest and repent20Here I am! I stand at the door and knock If anyone hears my voice and opens the door I will come in and eat with him and he with me21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the right to sit with me on my throne just as I overcame and sat down with my Father on his throne22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도움말.
아멘(14절)..‘진실로’라는 뜻임. 그만큼 라오디게아교회가 아멘도, 충성도, 참된 증인의 삶도 없었음을 말합니다.
미지근하여(16절)..라오디게아 지역은 히에라볼리에서 끌어온 온천수와 골로새에서 가져온 찬물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물이 미지근해져 마시는 자마다 토하는 일이 생김. 이들의 신앙의 무기력한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불로 연단한 금(18절)..시련을 통해 정결하게 된 믿음을 상징합니다.
안약(18절)..영적인 통찰력과 분별력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함. 라오디게아 지역은 안약 제조 기술이 뛰어났습니다.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20절)..예수님께서 회개를 촉구하시며, 개인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예수님은 라오디게아교회 신앙의 실상이 어떻다고 하십니까?(15~17절)
↓아래로 인간..예수님은 미지근한 신앙을 지닌 라오디게아교회에 어떻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까?(18~19절)
? 물어봐..예수님은 왜 라오디게아교회의 미지근한 신앙의 회개를 촉구하십니까?
! 느껴봐..미지근한 상태의 라오디게아교회를 단호히 책망하시면서도, 인내하며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주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주님을 문밖에 계시게 한 채 세상이 주는 것에 만족해 한 때는 언제입니까? 편안함만 좇던 미지근한 신앙에서 벗어나 주님께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라오디게아는 주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세워졌고, 언덕 주위로는 아소포스와 카프로스 같은 하천이 류구스 강으로 흘러드는 비옥한 골짜기와 평야가 펼쳐져 농사와 양털 생산, 목축이 잘 되는 환경이었습니다. 또 이 계곡이 만나는 교차점에 서쪽으로는 에베소 같은 해안 도시로, 동·북쪽으로는 내륙으로 이어지는 육상 교통로의 요충지였고, 이 덕분에 은행·금융, 검은 양털 직물, 안약으로 대표되는 의료·의학으로 번성한 부유한 상업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북쪽 히에라폴리스의 뜨거운 온천, 동쪽 골로새의 차고 신선한 샘물 사이에 있으면서도 도시 안에는 먹는 물 샘이 없고 자체 수원이 부족해, 멀리서 아쿠아덕트(수로)로 물을 끌어와야 했고, 그 과정에서 물이 미지근하고 미네랄이 많은, 마시기 불편한 물이 되었습니다. 이런 지리·환경적 배경 때문에 예수님이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한 미지근한” 교회라고 하신 말씀은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매우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경고였을 것입니다. 주님은 라오디게아교회를 미지근한 물로 비유하며, 토해 버리시겠다고 하십니다(15~16절). 주님은 그들이 부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영적 상태가 “곤고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었다”라고 책망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불로 연단한 금, 시련을 통해 책망과 징계를 할 것이니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고 간곡히 권면하십니다(19절). 예수님은 단호하게 라오디게아교회를 꾸짖으면서도, 동시에 문밖에서 기다리는 인자하신 모습으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20절). 이는 회개의 문이 아직 닫히지 않았으며, 오늘도 성도의 마음 문이 열리기를 주님이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1세기 말 요한계시록 이후에도 라오디게아는 초대 기독교의 중요한 중심지였고, 4세기에는 라오디게아가 공의회(라오디게아 종교회의)의 개최지가 될 정도로 교회가 여전히 활발했고, 이 공의회에서 예배·성경·교인 생활을 다루는 여러 규범(정교회·가톨릭에서 지금도 언급하는 59개 규정)을 남겼습니다. 나는 여러모로 괜찮다고 여기며 주님 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의 책망을 외면하지 않고 겸손히 마음 문을 열어, 주님과 깊은 교제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책망을 피하지 않고, 미지근한 신앙에서 깨어나 뜨거운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10.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3:7~13.

2025-11-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신실한 작은 능력도 주의 이름을 높인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3:7~13
한글성경.
7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영어성경.
7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Philadelphi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is holy and true, who holds the key of David. What he opens no one can shut, and what he shuts no one can open. 8I know your deeds. See,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 that no one can shut. I know that you have little strength, yet you have kept my word and have not denied my name. 9I will make those who are of the synagogue of Satan, who claim to be Jews though they are not, but are liars—I will make them come and fall down at your feet and acknowledge that I have loved you. 10Since you have kept my command to endure patiently, I will also keep you from the hour of trial that is going to come upon the whole world to test those who live on the earth. 11I am coming soon. Hold on to what you have, so that no one will take your crown. 12Him who overcomes I will make a pillar in the temple of my God. Never again will he leave it. I will write on him the name of my God and the name of the city of my God, the new Jerusalem, which is coming down out of heaven from my God; and I will also write on him my new name. 13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도움말.
다윗의 열쇠(7절)..왕의 가문을 완전히 다스린다는 뜻의 비유적 표현으로,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통치 권세를 상징합니다.
열린 문(8절)..복음 전파의 기회나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길. 이는 교회의 신실함에 보상으로 주어진 사명의 문입니다.
시험의 때(10절)..종말적 환난 또는 박해의 시기로, 주님께서 신실한 자들을 이 시험에서 보호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예수님은 빌라델비아교회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8절)
↓아래로 인간..빌라델비아교회는 악한 유대인들에게 맞서 무엇으로 믿음을 지킵니까?(10절)
? 물어봐..예수님은 빌라델비아교회가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고 평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작은 능력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 빌라델비아교회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드린 작은 섬김과 순종으로 주님께 영광 돌린 때는 언제입니까? 나의 작은 순종도 기뻐하시며 약할 때 강함 주시는 주님의 권능을 의지해 섬기고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빌라델비아교회는 흔히 볼 때 규모도 작고, 사회적·정치적 힘도 거의 없는데, 말씀과 예수 이름을 부인하지 않고 끝까지 붙들고 있는 소수 공동체였습니다(7절). 실제로 반복되는 지진과 여진 때문에 사람들은 늘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도시에서, 언제든 밖으로 도망쳐야 하는 불안 속에 살았고, 성도 대부분도 사회경제적 기준으로는 연약해 보였습니다. 빌라델비아 도시는 지리적으로 여러 길이 교차하는 곳에 있어서, 원래부터 헬라 문화를 퍼뜨리려는 “선교적 도시”(missionary city)로 세워졌다는 설명과 함께, 작은 공동체지만 복음에 길이 크게 열려 있는 <열리문>교회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님은 그들의 중심에 있는 신실함을 보셨고, 이들의 신실함은 그리스도의 주권 앞에 순종한 믿음의 결단에서 비롯된 것이니, 예수님은 그들의 충성을 기뻐하시며, 절대적 권위로 비유된 ‘다윗의 열쇠’로 구원의 문을 여시듯, 아무도 그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작고 연약한 교회지만, 예수님이 열어놓은 사역의 길, 증거의 기회, 영향력의 통로는 아무도 막지 못한다고 격려하십니다. 주님은 ‘작은 능력’에도 말씀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을 절대로 잊지 않으십니다. 특별히 빌라델비아교회의 대적은 회당의 권세를 쥔 동네 악한 유대인들로, 주님은 그들이 무릎 꿇게 해 교회에 대한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겠다고 하십니다(9절). 믿음의 길은 말씀에 순종하며, 주의 이름을 높이는 그리스도인이 걷는 길입니다. 세상과 또 비스무례한 종교인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로 서길 바랍니다. 작은 능력일지라도 끝까지 말씀을 지키며, 신실함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08.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3:1~6.

2025-11-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껍데기 신앙을 벗고 영적으로 살아나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3:1~6
한글본문.
1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4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6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영어본문.
1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Sardis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holds the seven spirits of God and the seven stars I know your deeds you have a reputation of being alive but you are dead 2Wake up Strengthen what remains and is about to die for I have not found your deeds complete in the sight of my God 3Remember therefore what you have received and heard obey it and repent But if you do not wake up I will come like a thief and you will not know at what time I will come to you 4Yet you have a few people in Sardis who have not soiled their clothes They will walk with me dressed in white for they are worthy 5He who overcomes will like them be dressed in white I will never blot out his name from the book of life but will acknowledge his name before my Father and his angels 6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도움말.
일곱 영(1절)..성령의 완전하신 사역을 상징합니다.
일곱 별(1절)..일곱 교회의 사자(천사)를 상징하며,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는 교회를 나타냅니다.
살았다 하는… 죽은 자(1절)..외적으로는 활기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영적 생명과 열매가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생명책(5절)..구원받은 자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으로,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상징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예수님은 사데 교회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1절)
↓아래로 인간..예수님은 사데 교회를 향해 무엇을 명령하십니까?(2~3절)
? 물어봐..예수님은 왜 사데 교회를 향해 “일깨어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고 말씀하시며 회개하라고 명하십니까?
! 느껴봐..주님이 실상은 죽었다고 평가하는 교회를 향해서도 계속해서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 안에 사데 교회처럼 영적으로 침체됐거나 죽어 가고 있는 영역은 무엇입니까? 복음의 감격을 회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사데 도시는 옛 리디아 왕국의 수도로 부와 사치로 유명했고, 산 위의 견고한 요새 도시로써 겉으로는 정복당할 것 같지 않은 곳으로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경비를 게을리하고 방심한 사이 밤에 기습을 당해 두 차례나 무너진 역사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의 사데 교회 말씀은 이 역사와 맞물려 이해할 수 있는데, 예수님께서 <일깨라>, <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고 경고하시는 것은 겉으로는 안전하고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영적으로 방심 속에 이미 무너진 사데 교회의 상태를 드러냅니다. 사데 교회는 행위와 사역과 프로그램과 봉사와 활동이 있었지만, 주님이 <내 하나님 앞에서> 보실 때 그 행위가 온전하지 않았고, 생명력과 복음의 본질과 회개와 믿음이 빠져 있었기에 주님은 단순히 더 열심히 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하시며 처음 받은 복음과 처음 들은 말씀, 처음 가졌던 은혜와 회개의 자리로 돌아오라고 부르십니다. 동시에 이렇게 강한 책망 속에서도 주님은 사데 교회 안에 옷을 더럽히지 않은 몇 사람이 있음을 아시고 그들에게 흰 옷을 입히시며 그들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않고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사데 교회에 주어진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아는 프로그램, 누구나 따다 쓰는 봉사사역선교활동, 그 이름있는 방심 속에 죽어가는 교회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면서도, 그 안에 남아 있는 작은 남은 자들을 격려하고 붙들어 주시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겉평판은 좋았던 교회를 벗어던지고, 깨어 있는 믿음의 능력으로 그리스도의 향기 날리며 살길 바랍니다. 복음의 감격을 회복하며, 깨어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향기 날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07.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2:18~29.

2025-11-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굳게 잡고 있으면 철장과 새벽별을 주리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2:18~29
한글성경.
18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19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24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25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29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영어성경.
18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Thyatir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the Son of God whose eyes are like blazing fire and whose feet are like burnished bronze 19I know your deeds your love and faith your service and perseverance and that you are now doing more than you did at first 20Nevertheless I have this against you You tolerate that woman Jezebel who calls herself a prophetess By her teaching she misleads my servants into sexual immorality and the eating of food sacrificed to idols 21I have given her time to repent of her immorality but she is unwilling 22So I will cast her on a bed of suffering and I will make those who commit adultery with her suffer intensely unless they repent of her ways 23I will strike her children dead Then all the churches will know that I am he who searches hearts and minds and I will repay each of you according to your deeds 24Now I say to the rest of you in Thyatira to you who do not hold to her teaching and have not learned Satans so called deep secrets I will not impose any other burden on you 25Only hold on to what you have until I come 26To him who overcomes and does my will to the end I will give authority over the nations 27He will rule them with an iron scepter he will dash them to pieces like pottery just as I have received authority from my Father 28I will also give him the morning star 29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도움말.
그 눈이… 빛난 주석(18절)..주님의 시선은 거짓과 죄를 꿰뚫고, 주님의 발은 모든 죄를 짓밟고 심판 권세로 임하십니다.
이세벨(20절)..구약의 이세벨에 빗댄 상징적 표현으로, 성도를 음행과 우상 숭배로 이끄는 거짓 예언자를 가리킵니다.
침상에 던질 터이요(22절)..병들어 눕게 만든다는 것임, 즉 심판을 뜻합니다.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27절)..철장은 쇠막대기로 메시아적 통치의 권세를 뜻함. 신실한 성도가 누릴 최종 승리입니다.
새벽별(28절)..다시 재림하실 그리스도께서 주실 부활의 은혜. 유대교 전통은 부활할 때 빛나는 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두아디라교회에 자칭 선지자 이세벨이 끼친 악영향은 무엇입니까?(20절)
↓아래로 인간..이기는 자와 끝까지 주님의 일을 지키는 자가 얻는 권세는 무엇입니까?(26~28절)
? 물어봐..주님께서는 왜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자”에게 철장 권세와 새벽별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까?
! 느껴봐..이기고 끝까지 견딘 자에게 보상을 주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죄 속에 빠져 살다 회개의 기회를 붙잡고 돌이킨 때는 언제입니까? 내가 철장 권세받은 자로서 주님의 통치를 드러내고 빛나는 새벽별처럼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두아디라 교회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에서 만난 자색 옷감 장사 루디아를 떠올리고 상상하게 됩니다(행14). 주님은 이 교회에 모든 중심을 알겠지만, 그 나중 행위로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분명 사랑과 믿음, 섬김과 인내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회 안에 ‘이세벨’로 비유되는 거짓 예언자가 우상을 섬기는 제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경제적 불이익을 줬기에 많은 이들이 이세벨의 꼬임에 넘어갔습니다(19~20절). 그래서 주님이 회개할 기회를 줬으나 돌아가지 않아 단호히 심판을 선언하십니다(21~23절). 한편, 거짓 교훈에 물들지 않은 성도들에게 주님이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굳게 잡으라> 왕의 덕목으로 견디며 목양하라고 격려하십니다(24~25절). 그리고 끝까지 주님의 일을 지키는 자에게는 철장으로 다스릴 권세와 새벽별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26~28절). 주님은 끝까지 주님의 일을 감당해 낼 충성된 자에게만 왕의 철장 같은 고귀한 권세를 맡기십니다(시2.9). 주님의 상급은 단지 죽음 이후에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 현실 속에서 진리를 지키며 이겨 내는 자들에게도 주어집니다. 살아가는 자리마다 말씀을 따라 정결히 견디며, 주님의 통치를 드러내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치우친 거짓이 만연한 시대 속에서 말씀을 굳게 붙들고, 주님의 다스리심을 삶으로 나타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06.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2:12~17

2025-11-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세상 유혹에 맞서 싸우는 비결, 말씀의 검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2:12~17
한글성경.
12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13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14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15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16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영어성경.
12’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Pergamum write: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has the sharp, double-edged sword. 13I know where you live-where Satan has his throne. Yet you remain true to my name. You did not renounce your faith in me, even in the days of Antipas, my faithful witness, who was put to death in your city-where Satan lives. 14Nevertheless, I have a few things against you: You have people there who hold to the teaching of Balaam, who taught Balak to entice the Israelites to sin by eating food sacrificed to idols and by committing sexual immorality. 15Likewise you also have those who hold to the teaching of the Nicolaitans. 16Repent therefore! Otherwise, I will soon come to you and will fight against them with the sword of my mouth. 17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some of the hidden manna. I will also give him a white stone with a new name written on it, known only to him who receives it.

도움말.
네가 어디에 사는지(13절)..당시 버가모는 로마 황제 숭배와 제우스 신전을 포함한 우상 숭배의 중심지였습니다.
안디바(13절)..당시 유명한 석공으로, 신상에 절하지 않아 불가마 속 끓는 물 속에서 순교 당합니다.
발람의 교훈(14절)..발람의 꾀로 모압 여인들이 이스라엘 남자를 음행케 함, 이방신들을 숭배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합니다.
만나(17절)..출애굽 이후 하나님께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신 양식. ‘만나’라는 것은 ‘이것이 무엇이냐’라는 뜻으로, 신적 기적과 공급하심을 의미합니다.
흰 돌(17절)..경기에서 승자에게 수여된 돌로, 법정에서는 무죄를 상징합니다.
새 이름(17절)..세상이 알지 못하는 새 인격과 변화, 새 삶을 말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버가모 교회가 자리한 곳은 무엇이 있던 곳이라 평가받습니까?(13절)
↓아래로 인간..버가모 교회가 책망받은 두 가지 거짓 교훈은 무엇입니까?(14~15절)
? 물어봐..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칭찬받은 버가모 교회는 왜 사탄의 전략에 빠졌습니까?
! 느껴봐..신앙의 이름으로 타협하거나 방치된 거짓 교훈이 주님께 책망받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불이익을 당할까 봐 타협했던 죄를 주님께서 말씀으로 찌르신 때는 언제입니까? 유혹의 자리에서도 타협이 아닌 말씀의 검으로 승리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버가모 교회는 아데미 신전이 있는 튀리키에 에베소에서 서북쪽 해안가 쪽으로 제우스 신전을 비롯해 우상 숭배가 중심이던 곳으로, 주님이 이곳을 ‘사탄의 권좌’라 부르신 이유입니다(13절). 로마 황제 숭배와 우상문화가 만연한 가운데서도, 버가모 교회는 주님의 이름을 굳게 붙들고, 순교자 안디바를 낼 만큼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를 칭찬하신 주님은 또한 그들이 교회 안에 깊이 스며든 발람의 우상제물을 즐기는 것과 음행, 니골라당의 도덕적 방종을 단호하게 다루지 않았다고 책망하십니다(14~15절). 주님은 이 문제를 ‘입의 검’, 곧 말씀으로 해결하겠다고 하십니다(16절).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를 기준 삼아 찌르고 새롭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것도, 성도를 거룩하게 세우는 것도 말씀의 검입니다. 끝까지 진리를 붙들며 경주하는 자는 감추인 ‘만나’와 경기에 최종승리의 상징인 ‘흰 돌’을 얻을 것입니다(17절). 복음은 믿지만, 삶에서는 세상 기준을 그대로 따라가려는 경향에 대한 경고입니다. 오늘도 내 안에 타협하거나 변질된 것이 있다면, 철저히 잘라 내고 다시 정결한 믿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만나와, 세상이 알지 못하는 하늘의 상급을 약속하십니다. 세상의 유혹과 타협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말씀의 검으로 나를 찔러 새롭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05.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2:8~11.

2025-11-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환난에도 믿음의 실상은 부요하고 충성되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2:8~11
한글성경.
8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영어성경.
8’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Smyrn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is the First and the Last who died and came to life again 9I know your afflictions and your poverty-yet you are rich! I know the slander of those who say they are Jews and are not but are a synagogue of Satan 10Do not be afraid of what you are about to suffer I tell you the devil will put some of you in prison to test you and you will suffer persecution for ten days Be faithful even to the point of death and I will give you the crown of life 11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He who overcomes will not be hurt at all by the second death

도움말.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9절)..유대교의 외형만 유지하고, 참된 하나님의 백성 됨을 상실한 자들
사탄의 회당(9절)..유대교가 로마의 인정을 받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와 교회를 적극 핍박한 현실을 지적한 표현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10절)..다니엘과 세 친구가 ‘열흘’간 받은 시험을 상기시키며, 환난에 기한이 있음을 뜻함. 당시 황제 숭배 사상이 교회를 핍박하는 명확한 근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사망의 해(11절)..육체가 죽는 것은 첫째 사망이고, 마지막 심판의 날 영육간의 전인격적 사망이 둘째 사망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서머나교회가 환난당하는 현실과 달리, 주님이 보시는 실상은 무엇입니까?(9절)
↓아래로 인간..심각한 환난을 예고받은 서머나교회가 주님께 약속받은 것은 무엇입니까?(10~11절)
? 물어봐..‘실상’이란 표현으로 서머나교회와 자칭 유대인을 대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주님은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중심을 보시며, 참된 신앙의 실상을 분별하신다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게 환난과 궁핍이 찾아왔을 때 믿음의 부요함으로 이겨 낸 때가 있다면 언제입니까? 환난 중에도 내 믿음의 실상이 부요해지고 속한 공동체에서 충성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서머나교회는 환난과 궁핍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켜 냅니다(8~9절). 서머나에는 상당한 규모의 유대인 공동체가 있었고, 그들은 로마의 보호를 받고 황제 숭배를 인정하던 유대교의 핍박과 방해로 경제적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당시 자칭 유대인이라 주장하던 자들은 외적인 형식만 유지한 채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보다 이방인 출신 그리스도인이 점점 많아지는 과정으로 주로 도시 하층·중하층의 그리스도인들로 이루어졌지만, 외적으로는 가난하고 고난받던 서머나교회의 실상은 ‘부요한 자’라 하십니다. 이는 주님이 겉모습보다 중심을 보신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주님은 서머나교회에 앞으로 닥칠 고난까지도 경고하며, 그 가운데서도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생명의 관”과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으리라”는 약속을 주십니다(10~11절). 결국 속사도 교부 폴리캅이 서머나에서 순교합니다. 신앙 여정 속에서 현실과 실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믿음의 실상을 보십니다.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이겨 냈던 기억은 오늘의 시련을 견디는 믿음의 증거가 됩니다. 서머나 교회처럼 산다는 것은, 이민 교회, 소수자 공동체, 사회·경제적 약자 교회 등에 비춰서 주님의 시선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니, 주님의 시선에 합당하게 살아가길 소망하며, 환난 속에서도 든든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5-11-04.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2:1~7.

2025-11-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다 잃는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2:1~7
한글성경.
1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영어성경.
1’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Ephesus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holds the seven stars in his right hand and walks among the seven golden lampstands: 2I know your deeds, your hard work and your perseverance. I know that you cannot tolerate wicked men, that you have tested those who claim to be apostles but are not, and have found them false. 3You have persevered and have endured hardships for my name, and have not grown weary. 4Yet I hold this against you: You have forsaken your first love. 5Remember the height from which you have fallen! Repent and do the things you did at first. If you do not repent, I will come to you and remove your lampstand from its place. 6But you have this in your favor: You hate the practices of the Nicolaitans, which I also hate. 7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the right to eat from the tree of life, which is in the paradise of God.

도움말.
처음 사랑(4절)..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이웃 사랑을 말합니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5절)..교회를 없애시겠다는 상징적 표현
니골라당(6절)..기독교에 이방 종교 관습을 혼합시키려 했던 자들로, 영적 타협을 상징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예수님이 에베소교회에 대해 칭찬하신 부분과 책망하신 부분은 무엇입니까?(2~4절)
↓아래로 인간..예수님은 에베소교회가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다 하십니까?(5절)
? 물어봐..예수님은 왜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고까지 말씀하십니까?
! 느껴봐..아무리 진리를 수호하고 거짓을 멀리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교회의 존재 가치가 없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옳고 그름만 따지다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한때는 언제입니까?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사도 바울의 서신서 에베소서를 <사랑>이라는 말에 빨간 줄을 그으며 지금 다시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회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시작했고,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면서 자라났으니, 살아가는 내내 사랑 가운데 행하라(엡 5:2) 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베소는 소아시아 최대 항구 도시로, 아데미 여신 숭배와 주술이 성행하던 종교 중심지였습니다. 바울은 이곳에 교회를 세우고 3년 가까이 머물며 복음을 전했고, 에베소교회는 이후 초대 교회 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지닌 에베소교회를 향해 예수님은 먼저 그들의 수고와 인내, 그리고 거짓 사도를 분별한 열심을 인정하며 칭찬하십니다(2~3절).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신앙적으로 게으르지 않았던 모습은 매우 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십니다(4절). 이들은 진리를 수호하고 이단을 분별하는 데 철저했지만, 하나님과 서로를 향한 사랑은 점점 식어 갔습니다. 예수님은 에베소교회에 회개를 촉구하시며,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겠다고 경고하십니다(5절). 아무리 교리적으로 바르고 헌신적인 공동체라도, 사랑이 없다면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생명은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에 있다는 진리를 오늘도 마음에 새깁시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지체를 향한 사랑과 헌신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