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3. QT큐티체조. 열왕기상 1Kings1:5~10.

2026-08-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스스로 높여 왕이 되려는 아도니야.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1:5~10
한글성경.
5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6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7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8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9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10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영어성경.
5Now Adonijah, whose mother was Haggith, put himself forward and said, “I will be king.” So he got chariots and horses ready, with fifty men to run ahead of him. 6His father had never interfered with him by asking, “Why do you behave as you do?” He was also very handsome and was born next after Absalom. 7Adonijah conferred with Joab son of Zeruiah and with Abiathar the priest, and they gave him their support. 8But Zadok the priest, Benaiah son of Jehoiada, Nathan the prophet, Shimei and Rei and David’s special guard did not join Adonijah. 9Adonijah then sacrificed sheep, cattle and fattened calves at the Stone of Zoheleth near En Rogel. He invited all his brothers, the king’s sons, and all the men of Judah who were royal officials, 10but he did not invite Nathan the prophet or Benaiah or the special guard or his brother Solomon.

도움말.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5절)..아도니야가 왕처럼 행세하며 자신의 권력을 과시했음을 의미합니다.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6절)..압살롬을 포함한 형들이 모두 죽었기에, 생존한 왕자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습니다.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9절)..왕위 계승을 선포하는 제사적 행위를 준비했음을 의미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아도니야는 무엇을 선포합니까?(5절)
↓아래로 인간..아도니야는 누구를 잔치 자리에 초대하지 않습니까?(10절)
? 물어봐..아도니야가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 동생 솔로몬을 잔치에 청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편을 가르고 경쟁자를 배척하는 아도니야의 교만한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시기와 욕망 때문에 관계가 갈라지고 갈등을 경험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다윗의 노쇠함으로 생긴 권력의 공백 속에서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는 장면입니다. 아도니야는 하나님의 선택이나 다윗의 공식적인 지명을 기다리지 않고 “내가 왕이 되리라”고 선언하며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합니다. 이는 과거 압살롬이 반란을 준비할 때 취했던 행동과 매우 닮았고, 아도니야가 압살롬 다음에 태어났으며 용모가 준수했다고 기록하는 것도 그가 외모와 출생 순서를 근거로 자신이 왕위 계승자라고 여겼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면서 본문은 그의 야망만큼이나 아버지 다윗의 책임도 지적합니다. 다윗이 아도니야에게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고 말하여 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이 없다고 표현하고, 70인역은 “그의 아버지가 그를 제지하지 않았다”고 번역합니다. 이는 아도니야의 반역이 갑작스럽게 생긴 것이 아니라, 다윗이 자녀들의 잘못된 행동을 책망하고 통제하지 못한 오랜 양육과 통치의 실패에서 자라났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이 사건은 다윗의 복잡한 가족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장남 암논은 아히노암의 아들이었으나 압살롬에게 죽었고, 둘째 길르압은 이후 기록에서 사라지며, 셋째 압살롬은 마아가의 아들로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죽었습니다. 그 결과 학깃의 아들인 넷째 아도니야는 자신이 살아 있는 아들 중 가장 앞선 왕위 계승자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왕위는 출생 순서만으로 결정되지 않았고, 하나님이 선택하신 밧세바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어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단순히 두 형제가 왕위를 다투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다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이복형제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정치·종교 세력이 충돌하는 왕위 계승의 위기입니다. 전체 군대장관 요압과 오랜 제사장 아비아달은 아도니야를 지지하지만, 왕실의 제사장 사독과 왕위 친위대 브나야와 나단과 다윗의 용사들은 그를 따르지 않습니다. 70인역은 이들을 아도니야의 “뒤를 따른 사람들”과 “뒤를 따르지 않은 사람들”로 표현하여 정치적 충성의 대립을 보여 줍니다. 아도니야의 잔치도 그의 의도를 잘 보여 줍니다. 그는 에느로겔 근처에서 많은 제물을 잡고 왕자들과 유다의 유력한 신하들을 초청하여 사실상 즉위식을 준비하지만, 나단과 브나야와 다윗의 용사들과 솔로몬은 의도적으로 초청하지 않습니다. 이는 그가 자신의 행동이 모두에게 인정받는 정당한 계승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자신에게 반대할 사람들을 배제하고 지지자들만 모아 왕권을 기정사실로 만들려 한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의 핵심은 아도니야가 자신을 높이는 모습과 하나님이 세우시는 왕의 대조에 있습니다. 아도니야는 외모와 출생 순서와 군사적 위세와 종교정치 인맥을 의지하지만, 솔로몬의 왕위는 하나님의 선택과 다윗의 공식적인 명령을 통해 확정됩니다. 본문은 사람이 스스로 높이고 권력을 차지하려 할 때 공동체가 분열되지만, 참된 왕권과 지도력은 자기 선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정당한 위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나는 지금 어떤 방식으로 내 자리를 세워 가고 있는지, 말씀 앞에서 스스로 점검하길 바랍니다. 남을 짓밟고 높아지려는 세상의 방식을 거부하며, 정의와 사랑 안에서 겸손히 행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