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의사소통의 부재로 빚어진 전쟁 직전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요단 동편 지파들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22:21-29
한글본문.
21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22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를 거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께서는 오늘 우리를 구원하지 마시옵소서 23우리가 제단을 쌓은 것이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 함이거나 또는 그 위에 번제나 소제를 드리려 함이거나 또는 화목제물을 드리려 함이거든 여호와는 친히 벌하시옵소서 24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곧 생각하기를 후일에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느니라 하여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제단 쌓기를 준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의 번제와 우리의 다른 제사와 우리의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들이 후일에 우리 자손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다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28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조상이 지은 여호와의 제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이라 29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제단 외에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고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려는 것은 결단코 아니라 하리라

영어본문.
21 Then Reuben, Gad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 replied to the heads of the clans of Israel: 22 “The Mighty One, God, the LORD! The Mighty One, God, the LORD! He knows! And let Israel know! If this has been in rebellion or disobedience to the LORD, do not spare us this day. 23 If we have built our own altar to turn away from the LORD and to offer burnt offerings and grain offerings, or to sacrifice fellowship offerings on it, may the LORD himself call us to account. 24 “No! We did it for fear that some day your descendants might say to ours, ‘What do you have to do with the LORD, the God of Israel? 25 The LORD has made the Jordan a boundary between us and you–you Reubenites and Gadites! You have no share in the LORD.’ So your descendants might cause ours to stop fearing the LORD. 26 “That is why we said, ‘Let us get ready and build an altar–but not for burnt offerings or sacrifices.’ 27 On the contrary, it is to be a witness between us and you and the generations that follow, that we will worship the LORD at his sanctuary with our burnt offerings, sacrifices and fellowship offerings. Then in the future your descendants will not be able to say to ours, ‘You have no share in the LORD.’ 28 “And we said, ‘If they ever say this to us, or to our descendants, we will answer: Look at the replica of the LORD’s altar, which our fathers built, not for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but as a witness between us and you.’ 29 “Far be it from us to rebel against the LORD and turn away from him today by building an altar for burnt offerings, grain offerings and sacrifices, other than the altar of the LORD our God that stands before his tabernacle.”

도움말.
여호와께서 아시나니(22절). 하나님은 은밀한 곳에서 일어난 일이라도 모두 알고 계심을 믿는 신앙의 고백이다. 사람은 겉으로 드러난 결과밖에 보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마음 중심의 동기까지도 다 감찰하신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요단 동편 지파들은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했는가(22절)?
⬇ 아래로 인간. 동편 지파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어떻게 해명했는가(29절)?
? 물어봐. 동편 지파들이 단을 쌓은 이유는 무엇인가(27절)?
! 느껴봐. 나는 내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
요단 동편 지파들은 서편 지파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명한다. 그들이 쌓은 것은 단이 아니라 단의 모형일 뿐이다. 그들이 단을 쌓은 이유는 자신과 그 후손들이 요단 서편 지파들과 한 형제며 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었다. 요단 강을 경계로 오래 분리되어 있다 보면 동편 지파들은 서편 지파들에 의해 다른 민족처럼 여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27절).
일을 진행해 나가는 세부적인 과정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었지만, 특별히 후손들의 영적 장래를 염려해 단을 쌓은 두 지파 반의 동기만큼은 매우 귀한 것이었다. 비록 목축을 주로 하는 그들의 생활 여건상 목초지가 좋은 요단 동편에 터를 잡았지만(민 32:1), 마음만큼은 늘 요단 서편에 있는 하나님의 제단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자 했던 것이다. 요단 강 가에 우뚝 솟은 단은 그들의 정체성을 대변해 준다. 내가 내 영적인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내는 단을 높이 쌓아야 할 곳은 어디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역사의식.

하나님의 뜻과 역사의식
‘하나님의 뜻’이라 할 때,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그리고 권위자들에게 그 권세를 위임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물론 인간이 죄를 고집한 선택과 결과를 두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내어버려 두셨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두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표현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롬 1:24).
사람이 죄를 선택하고 그것을 고집하여 돌이키지 않고자 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두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그것은 결단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다.
어떤 사람이 불 속에 뛰어든다. 당신은 극구 말리려 했지만, 결국 그가 뛰어 들었다. 그것이 당신의 뜻이었는가?
어떤 사람이 와서 당신의 이웃집을 강탈하려고 했다. 당신이 저항하고 말렸지만, 그 악한 사람은 그대로 악행을 저질렀다. 그것이 당신의 뜻이었는가?

그래서 모든 것이 다 하나님 뜻이었다는 식으로 얼버무려서는 안 된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이 다 팔자’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하나님은 ‘팔자’가 아니다.
‘팔자’같은 개념으로 인간의 선택과 역사를 설명하는 사람에게, 역사의식이나 책임의식이 있을 수 없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든지, 장차 오는 세상에서든지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인격이시다. 그분은 우리를 인격으로 지으셨다. 인격은 책임지는 존재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권한을 위임하시며, 그 인생과 역사 앞에서 책임 있는 존재가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위임 받은 권세에 대한 책임과 심판에 대한 언급 없이, 모든 것을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식으로 덮어버릴 수 없다.
그것은 종종, 자신의 또 다른 죄악 된 선택을 정당화하려는 숨은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

침략과 살상과 억압과 부도덕에 관한 소신.

— 침략과 살상과 억압과 부도덕도 모두 하나님이 하신 것이라는 잘못된 성경 해석에 대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신학적 입장입니다 —

… 성결교회가 하나님의 속성을 이해할 때 하나님의 속성들을 전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만약 어떤 속성들만을 강조하고 다른 속성들을 소홀히 다루면 올바른 하나님 이해에 이를 수 없고, 올바른 신학을 정립할 수 없다. 에밀 브루너는 신의 속성들을 잘못 이해함으로써 교회 역사 속에서 신론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이 야기되었음을 지적하였다. 하나님의 속성들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한 사례를 존 웨슬리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하나님은 한 분이듯이 모든 속성들도 한 유기적 관계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신의 속성들이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이 속성들은 한 분이신 하나님의 속성들이기에 당연히 속성들 간에 서로 균형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속성들은 분리될 수 없도록 서로 연합되어 있다. 그들은 결코 한 순간이라도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Wesley’s Works, 10:217. Jackson edition). 만약 한 속성이 과도하게 강조되면 다른 속성들은 무시되거나 잘못 이해될 수 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전능이 강조되면 하나님의 사랑이나 정의 등이 무시될 수 있다. 이중예정론은 하나님이 무엇이나 하실 수 있기에 어떤 자는 태어나기 전부터 영생으로, 다른 자는 영멸로 예정되었다고 주장하는데, 이런 경우는 하나님의 사랑이나 정의의 속성 등이 균형 있게 전능성과 함께 고려되지 않았음을 말한 것이다. 이런 입장에서 웨슬리는 이중예정론자들을 비판하였다.

하나님의 불변성을 잘못 이해하거나 또는 편중적으로 이를 강조하면, 하나님은 인간의 고통에도 무감정하신 분이며 인격적인 존재가 아닌 분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런 이해는 고대 희랍철학의 영향을 받은 것인데, 성서는 하나님의 불변성을 하나님의 신실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성품(속성)은 변하지 않으시나 우리를 대하시는 그분은 우리와의 관계 속에서 그분의 생각을 바꾸시는 분이다. 회개하는 자들에게는 내리기로 하신 징벌을 거두시고 그들을 용서하시는 분이 성서의 하나님이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편중되게 강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정의와 성결을 균형있게 다룰 수 없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죄인을 징벌하시는 분이 아니고 죄인들의 회개함 없이도 그들 모두를 용서하시는 분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이는 사랑을 성결과 정의의 하나님의 속성과 균형 있게 조화시키지 못한 결과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웨슬리는 윌리암 로의 만인구원설을 비판하였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만 강조하다가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전능하심을 무시할 수 있다…

출처: 서울신학대학교 성결교회신학연구위원회, “성결교회신학 (상)” (서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출판부, 2007), p. 393-394.
<장기영 박사의 펫북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6-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단 동편 지파들은 요단 서편 지파들의 축복을 받으며 떠났지만, 중간에 취한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양쪽 지파 간에 전쟁이 벌어질 위기 상황이 초래된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22:10-20
한글본문.
10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 큰 제단이었더라 11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13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14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지도자씩 열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하게 하니 그들은 각기 그들의 조상들의 가문의 수령으로서 이스라엘 중에서 천부장들이라 15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16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너희가 오늘 여호와께 거역하고자 하느냐 17브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받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18오늘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고 하느냐 너희가 오늘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19그런데 너희의 소유지가 만일 깨끗하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지를 나누어 가질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거역하지 말라 20세라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의 죄악으로 멸망한 자가 그 한 사람만이 아니었느니라 하니라

영어본문.
10 When they came to Geliloth near the Jordan in the land of Canaan, the Reubenites, the Gadites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 built an imposing altar there by the Jordan. 11 And when the Israelites heard that they had built the altar on the border of Canaan at Geliloth near the Jordan on the Israelite side, 12 the whole assembly of Israel gathered at Shiloh to go to war against them. 13 So the Israelites sent Phinehas son of Eleazar, the priest, to the land of Gilead–to Reuben, Gad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 14 With him they sent ten of the chief men, one for each of the tribes of Israel, each the head of a family division among the Israelite clans. 15 When they went to Gilead–to Reuben, Gad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they said to them: 16 “The whole assembly of the LORD says: ‘How could you break faith with the God of Israel like this? How could you turn away from the LORD and build yourselves an altar in rebellion against him now? 17 Was not the sin of Peor enough for us? Up to this very day we have not cleansed ourselves from that sin, even though a plague fell on the community of the LORD! 18 And are you now turning away from the LORD ? ” ‘If you rebel against the LORD today, tomorrow he will be angry with the whole community of Israel. 19 If the land you possess is defiled, come over to the LORD’s land, where the LORD’s tabernacle stands, and share the land with us. But do not rebel against the LORD or against us by building an altar for yourselves, other than the altar of the LORD our God. 20 When Achan son of Zerah acted unfaithfully regarding the devoted things, did not wrath come upon the whole community of Israel? He was not the only one who died for his sin.’ “

도움말.
비느하스(13절). 아론의 셋째 아들인 엘르아살의 아들로서(출 6:25), 17절에 언급된 바알브올 사건 때 이스라엘을 우상숭배로 더럽힌 시므리와 고스비를 처단함으로써 재앙이 그치게 한 장본인이다(민 25장).
브올의 죄악(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할 때 싯딤에 머무는 동안 그들 중 일부가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그들의 신 바알브올을 숭배함으로써 하나님께 범죄한 사건을 가리킨다(민 25장). 이때 하나님의 징계로 임한 전염병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 2만 4천 명이 죽임을 당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일에 진노하시는가(18절)?
⬇ 아래로 인간. 요단 동편 지파들이 요단 언덕 가에서 행한 일은 무엇인가(10절)?
? 물어봐. 요단 동편 지파들의 행동에 서편 지파들은 어떻게 반응했는가(12절)?
! 느껴봐. 나는 본의 아니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성급하게 오해한 적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공동체 안에서 내가 더욱 소통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Meditation. 전쟁만큼 소통에 힘쓰라
요단 동편 지파들은 요단 강 가에 큰 단을 쌓았다(10절). 이는 비록 요단 강을 경계로 동과 서로 나눠지지만, 자신들도 요단 서편 지파들과 동일하게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거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시도는 요단 서편 지파들에게 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요단 서편 지파들은 그들이 별도의 제단을 쌓아 완전히 분리운동을 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더 나아가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기 위한 제단을 쌓은 것으로 오해하기까지 했다. 이에 서편 지파들은 전쟁까지도 불사하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충분한 사전 설명도 없이 즉흥적으로 추진한 동쪽 지파도, 진의를 완전히 파악하기도 전에 성급하게 정죄하고 적개심을 표시했던 서쪽 지파도 모두 문제가 있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대적들보다도 불신에서 비롯된 내분을 더 경계해야 했다. 그들은 대적과의 전쟁 못지않게 소통을 위해 힘써야 했다. 소통의 실패는 형제를 적으로 만들며, 승리의 공든 탑을 한순간에 허문다. 당신이 더욱 소통하는 데 힘써야 할 사람들은 누구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6-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단 서편의 가나안 정복이 마무리되자, 요단 동편에 기업을 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22:1-9
한글본문.
1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3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5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7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그 남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8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9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영어본문.
1 Then Joshua summoned the Reubenites, the Gadites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 2 and said to them, “You have done all that Moses the servant of the LORD commanded, and you have obeyed me in everything I commanded. 3 For a long time now–to this very day–you have not deserted your brothers but have carried out the mission the LORD your God gave you. 4 Now that the LORD your God has given your brothers rest as he promised, return to your homes in the land that Moses the servant of the LORD gave you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 5 But be very careful to keep the commandment and the law that Moses the servant of the LORD gave you: to love the LORD your God, to walk in all his ways, to obey his commands, to hold fast to him and to serve him with all your heart and all your soul.” 6 Then Joshua blessed them and sent them away, and they went to their homes. 7 (To the half-tribe of Manasseh Moses had given land in Bashan, and to the other half of the tribe Joshua gave land on the west side of the Jordan with their brothers.) When Joshua sent them home, he blessed them, 8 saying, “Return to your homes with your great wealth–with large herds of livestock, with silver, gold, bronze and iron, and a great quantity of clothing–and divide with your brothers the plunder from your enemies.” 9 So the Reubenites, the Gadites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 left the Israelites at Shiloh in Canaan to return to Gilead, their own land, which they had acquired in accordance with the command of the LORD through Moses.

도움말.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 …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2절). 모세(민 32:20-24, 신 3:18-20)와 여호수아(수 1:12-15)는 요단 동편 지파들에게 요단 서편의 형제들보다 앞장서 나가 싸울 것을 명령했다. 그리고 요단 서편 지파들이 다 정복을 마치고 안식을 얻은 후에야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했다.
친근히 하고(5절). 밀착하다라는 뜻이 있으며, 하나님과 연합된 생활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명령하신 것은 무엇인가(2, 4절, 뜻풀이 참조)?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명령에 요단 동편 백성들은 어떻게 순종했는가(3절)?
? 물어봐.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 백성들에게 무엇을 권면했는가(5절)?
! 느껴봐. 나는 대가를 바라고 돕거나, 다른 이의 도움을 당연하게 여기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도움을 주고받을 때 내가 좀 더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Meditation. 잘 돕고 잘 도움 받기
요단 동편 지파들은 요단 서편 지파들을 위해 정복전쟁을 앞장서서 수행했다. 물론 요단 서편 형제들이 먼저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되어야만 그들도 요단 동편 땅으로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참전은 어찌 보면 의무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마지못해 하지 않고 성심을 다해서 형제들을 위해 싸웠다. 여호수아는 그런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들을 축복했으며 전리품을 넉넉히 챙겨 주었다. 그들은 의무를 다한 것이지만, 여호수아는 그들의 수고를 잊지 않고 충분히 보상하고자 했다.
돕는 입장에서는 반대급부를 기대하지 말고 당연한 의무로 알고 도와야 한다. 마땅한 의무로 알고 하되 억지로나 가식으로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섬겨야 한다. 반대로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는 그 도움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 안 되고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해야 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 그렇게 해야 형제애에 틈이 생기지 않는다. 당신은 지금 도움을 주는 입장인가, 받는 입장인가? 어떤 자세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6-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론 자손과 남은 그핫 자손 다음으로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들에 대한 땅 분배가 이어진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21:27-45
한글본문.
27레위 가족의 게르손 자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살인자의 도피성 바산 골란과 그 목초지를 주었고 또 브에스드라와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두 성읍이요 28잇사갈 지파 중에서는 기시온과 그 목초지와 다브랏과 그 목초지와 29야르뭇과 그 목초지와 엔 간님과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30아셀 지파 중에서는 미살과 그 목초지와 압돈과 그 목초지와 31헬갓과 그 목초지와 르홉과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32납달리 지파 중에서는 살인자의 도피성 갈릴리 게데스와 그 목초지를 주었고 또 함못 돌과 그 목초지와 가르단과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세 성읍이라 33게르손 사람이 그 가족대로 받은 성읍은 모두 열세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 34그 남은 레위 사람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에게 준 것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욕느암과 그 목초지와 가르다와 그 목초지와 35딤나와 그 목초지와 나할랄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36르우벤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베셀과 그 목초지와 야하스와 그 목초지와 37그데못과 그 목초지와 므바앗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38갓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길르앗 라못과 그 목초지이요 또 마하나임과 그 목초지와 39헤스본과 그 목초지와 야셀과 그 목초지이니 모두 네 성읍이라 40이는 레위 가족의 남은 자 곧 므라리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이니 그들이 제비 뽑아 얻은 성읍이 열두 성읍이었더라 41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 중에서 받은 성읍은 모두 마흔여덟 성읍이요 또 그 목초지들이라 42이 각 성읍의 주위에 목초지가 있었고 모든 성읍이 다 그러하였더라 43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44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45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영어본문.
27 The Levite clans of the Gershonites were given: from the half-tribe of Manasseh, Golan in Bashan (a city of refuge for one accused of murder) and Be Eshtarah, together with their pasturelands–two towns; 28 from the tribe of Issachar, Kishion, Daberath, 29 Jarmuth and En Gannim, together with their pasturelands–four towns; 30 from the tribe of Asher, Mishal, Abdon, 31 Helkath and Rehob, together with their pasturelands–four towns; 32 from the tribe of Naphtali, Kedesh in Galilee (a city of refuge for one accused of murder), Hammoth Dor and Kartan, together with their pasturelands–three towns. 33 All the towns of the Gershonite clans were thirteen, together with their pasturelands. 34 The Merarite clans (the rest of the Levites) were given: from the tribe of Zebulun, Jokneam, Kartah, 35 Dimnah and Nahalal, together with their pasturelands–four towns; 36 from the tribe of Reuben, Bezer, Jahaz, 37 Kedemoth and Mephaath, together with their pasturelands–four towns; 38 from the tribe of Gad, Ramoth in Gilead (a city of refuge for one accused of murder), Mahanaim, 39 Heshbon and Jazer, together with their pasturelands–four towns in all. 40 All the towns allotted to the Merarite clans, who were the rest of the Levites, were twelve. 41 The towns of the Levites in the territory held by the Israelites were forty-eight in all, together with their pasturelands. 42 Each of these towns had pasturelands surrounding it; this was true for all these towns. 43 So the LORD gave Israel all the land he had sworn to give their forefathers, and they took possession of it and settled there. 44 The LORD gave them rest on every side, just as he had sworn to their forefathers. Not one of their enemies withstood them; the LORD handed all their enemies over to them. 45 Not one of all the LORD’s good promises to the house of Israel failed; every one was fulfilled.

도움말.
안식을 주셨으되(44절). 가나안 족속으로부터의 위협이나 압박 없이 평화로운 상태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43절)?
⬇ 아래로 인간. 가나안 정복이 완수되지 않았는데도 안식이 선포된 이유는 무엇인가(44절)?
? 물어봐.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45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담대히 나아가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미리 선포된 승리와 안식
레위 지파 중 게르손 자손에겐 모두 열세 개 성읍(27-33절), 므라리 자손에겐 모두 열두 개 성읍이 배분되었다(34-40절). 레위인들이 거주할 성읍까지 분배된 것을 끝으로 가나안 땅 분배가 모두 완료되었고, 안식이 임했음이 선포된다(43-45절). 가나안 땅이 완전히 정복된 것도 아니고, 가나안 족속들의 저항 역시 계속되고 있었지만, 전세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결정적이 되었기에 승리와 안식이 선포되었다.
이제 하나님은 하실 일을 다 하셨다. 이제 그의 백성들이 일할 차례다.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신 후 거의 700년이 지나갔지만, 약속은 다 이루어졌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약속을 붙들고 각자 받은 땅들을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정복해 누리는 것뿐이다. 그들은 승패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영적전쟁이 가장 치열한 격전지 한가운데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확정된 승리를 미리 누린다. 당신은 최근 어떤 영적전쟁을 겪고 있으며,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완전히 마무리지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