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이 팥죽을 쑤고 있을 때 들에서 돌아온 에서가 보고 좀 달라고 청한다. 이에 야곱은 죽에 대한 대가로 장자의 명분을 요구하고 에서는 그 조건을 받아들인다.

성경본문. 창세기 25:27-34
한글본문.
27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영어본문.
27 The boys grew up, and Esau became a skillful hunter, a man of the open country, while Jacob was a quiet man, staying among the tents. 28 Isaac, who had a taste for wild game, loved Esau, but Rebekah loved Jacob. 29 Once when Jacob was cooking some stew, Esau came in from the open country, famished. 30 He said to Jacob, “Quick, let me have some of that red stew! I’m famished!” (That is why he was also called Edom. ) 31 Jacob replied, “First sell me your birthright.” 32 “Look, I am about to die,” Esau said. “What good is the birthright to me?” 33 But Jacob said, “Swear to me first.” So he swore an oath to him, selling his birthright to Jacob. 34 Then Jacob gave Esau some bread and some lentil stew. He ate and drank, and then got up and left. So Esau despised his birthright.

도움말.
익숙한 사냥꾼(27절). 솜씨가 좋은 사냥꾼을 가리킨다.
그 붉은 것(30절). 팥죽을 가리키는 말로 원문에는 붉은 것이 두 번 반복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에서와 야곱의 기질을 어떻게 다르게 만드셨는가(27절)?
⬇ 아래로 인간. 이삭과 리브가는 두 아들을 각각 어떻게 편애하는가(28절)?
? 물어봐. 에서가 장자권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가(32, 34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지켜내고 붙드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 앞에 우선순위를 정할 때 내가 유독 결단하지 못하는 일은 무엇인가? 어떻게 이겨내야 하겠는가?

Meditation.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빼앗기게 되는데, 그 중요한 이유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이다(34절). 그는 당장의 배고픔을 채우는 것을 이후 장자의 약속을 성취하는 것보다 중요시했다. 고된 사냥 후 찾아온 배고픔 앞에서 내뱉은 에서의 고백을 보라.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한마디로 ‘배고파 죽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에서는 지금 당장 긴급한 것(팥죽)과 긴급하진 않지만 정말 포기하면 안 되는 소중한 것(장자권)을 혼동하고 있다. 반면 야곱을 보라. 틈만 있으면 장자의 대의명분을 얻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 삶의 모든 초점을 거기에 맞추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긴급한 것을 중요한 것으로 혼동한다. 그러나 긴급한 것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긴급한 것은 평소에 중요한 것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을 때 터져 나오는 부수적인 현상들이다. 정말 중요해서, 그래서 쉽게 내려놓으면 안 되는 것들은 무엇인가? 주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7. 주일에는 읽는 QT. 믿음의 사칙연산 1.

간단설명. 하나님의 뜻 밖으로 나가면 방랑자라 부른다. - C. S. 루이스

한글본문.
민수기 13:1-16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3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사람이라 4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5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6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7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8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9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10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11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12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13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14납달리 지파에서는 웝시의 아들 나비요 15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니 16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영어본문.
1 The LORD said to Moses, 2 “Send some men to explore the land of Ca-naan, which I am giving to the Israel-ites. From each ancestral tribe send one of its leaders.” 3 So at the LORD’s command Moses sent them out from the Desert of Paran. All of them were leaders of the Israelites. 4 These are their names: from the tribe of Reuben, Shammua son of Zaccur; 5 from the tribe of Simeon, Shaphat son of Hori; 6 from the tribe of Judah, Caleb son of Jephunneh; 7 from the tribe of Is-sachar, Igal son of Joseph; 8 from the tribe of Ephraim, Hoshea son of Nun; 9 from the tribe of Benjamin, Palti son of Raphu; 10 from the tribe of Zebul-un, Gaddiel son of Sodi; 11 from the tribe of Manasseh (a tribe of Joseph), Gaddi son of Susi; 12 from the tribe of Dan, Ammiel son of Gemalli; 13 from the tribe of Asher, Sethur son of Mi-chael; 14 from the tribe of Naphtali, Nahbi son of Vophsi; 15 from the tribe of Gad, Geuel son of Maki. 16 These are the names of the men Moses sent to explore the land. (Moses gave Ho-shea son of Nun the name Joshua.)

Meditation. 믿음의 덧셈: 호세아 +‘여’= 여호수아.
에브라임 지파의 젊은 족장 호세아의 이름이 바뀝니다. 모세는 바란 광야에서 가나안 정탐을 위해 길을 떠날 때 그에게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줍니다(16절).

호세아에는 ‘구원’, ‘구조’, ‘수리’라는 뜻이 있습니다. 좋은 이름입니다. 부모들의 소원과 기대가 담겼을 것입니다. 애굽의 학정 아래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정과 가문의 운명을 고치고 건져줄 사람이기를 바랐을까요? 그런데 모세는 그에게 다른 이름 곧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부여합니다. 호세아라는 이름에 한 가지 음절 ‘여’ 자가 더해진 것입니다. ‘여’는 히브리어로 ‘여호와’ 곧 하나님의 대표적 이름의 축약형 접두어입니다.
청년 호세아의 인생에 하나님이 더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뜻을 갖게 됩니다. 나중에 예수님의 이름이 되기도 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이름을 가진 후 그의 삶에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여호수아라는 이름으로 가나안 정탐을 떠난 청년 호세아의 삶이 달라집니다. 다른 젊은 족장들과도 크게 구별됩니다. 이러한 변화와 구별은 정탐 보고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다른 열 족장의 보고(13:25-33) 속에는 여호와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들의 보고는 절망의 신음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보고(14:7-9) 속에는 구구절절 여호와의 이름이 드러납니다. 그에게 주어진 이름과 같이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보는 눈을 바꾸셨고, 그의 말을 바꾸셨으며, 그의 삶의 비전과 태도를 바꾸셨습니다. 놀라운 덧셈이 그의 인생 가운데 풀어진 것입니다.
호세아도 좋은 이름이지만, 그것으로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감당하는 주연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역사가 개입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더해진 새 이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신 관점과 방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더해진 새 삶에는 새로운 비전과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 한 분만 삶에 더해지면 충분하다 못해 넘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인생에는 이 거룩한 덧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기도
“주님, 삶의 모든 자리에서 주님의 이름과 역사가 더해진 거룩한 덧셈을 풀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갈이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와 사라가 낳은 아들 이삭의 족보가 나란히 소개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25:12-26
한글본문.
12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고 13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14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15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 16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열두 지도자들이었더라 17이스마엘은 향년이 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 18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19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2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25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영어본문.
12 This is the account of Abraham’s son Ishmael, whom Sarah’s maidservant, Hagar the Egyptian, bore to Abraham. 13 These are the names of the sons of Ishmael, listed in the order of their birth: Nebaioth the firstborn of Ishmael, Kedar, Adbeel, Mibsam, 14 Mishma, Dumah, Massa, 15 Hadad, Tema, Jetur, Naphish and Kedemah. 16 These were the sons of Ishmael, and these are the names of the twelve tribal rulers according to their settlements and camps. 17 Altogether, Ishmael lived a hundred and thirty-seven years. He breathed his last and died, and he was gathered to his people. 18 His descendants settled in the area from Havilah to Shur, near the border of Egypt, as you go toward Asshur. And they lived in hostility toward all their brothers. 19 This is the account of Abraham’s son Isaac. Abraham became the father of Isaac, 20 and Isaac was forty years old when he married Rebe-kah daughter of Bethuel the Aramean from Paddan Aram and sister of Laban the Aramean. 21 Isaac prayed to the LORD on behalf of his wife, because she was barren. The LORD answered his prayer, and his wife Rebekah became pregnant. 22 The babies jostled each other within her, and she said, “Why is this happening to me?” So she went to in-quire of the LORD. 23 The LORD said to her, “Two nations are in your womb, and two peoples from within you will be separated; one people will be stronger than the other, and the older will serve the younger.” 24 When the time came for her to give birth, there were twin boys in her womb. 25 The first to come out was red, and his whole body was like a hairy garment; so they named him Esau. 26 After this, his brother came out, with his hand grasping Esau’s heel; so he was named Jacob. Isaac was sixty years old when Rebekah gave birth to them.

도움말.
느바욧(13절). 후에 느바욧의 누이와 에서가 결혼한다(창 28:9, 36:3 참조).
촌(16절). 성벽이 없는 마을이나 들판을 가리킨다.
부락(16절). 텐트를 쳐놓은 야영지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하갈의 자손들에게 어떻게 나타나는가(16-18절)?
⬇ 아래로 인간. 이삭이 하나님의 언약의 자손임에도 힘써야 했던 것은 무엇인가(21절)?
? 물어봐. 이스마엘의 아들은 모두 몇 명인가(16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나의 인생을 계획하고 섭리하심을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에 하나님이 역사해주시길 더욱 힘써 간구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은혜 그리고 더욱 특별한 은혜.
하나님은 일반은총과 특별은총을 베푸신다. 전자는 누구에게나 베푸시는 자비와 은혜이지만, 후자는 성도들에게 주어진다. 이 특별한 은총은 종종 기도와 간구를 통한 응답으로 다가온다. 두 사람, 이스마엘과 이삭의 족보를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다. 이스마엘은 열두 아들을 특별한 기도 없이도 자연스럽게 얻었지만, 이삭은 불임 상태로 20년을 보냈다. 그는 기도의 응답으로 두 아들 즉 야곱과 에서를 얻는다. 언약의 자손은 기도 없이 자손을 얻지 못했다. 그 수도 이스마엘의 아들 수보다 적었다. 게다가 그렇게 힘들게 얻은 두 아들은 태중에서부터 싸웠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이끈 열두 지도자는 야곱을 통해 형성된다.
하나님의 특별은총은 일반은총에 비해 때론 더뎌 보이고, 더 큰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택한 자녀들의 기도와 믿음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은혜를 주시고, 나중에 이 은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은혜의 쓰나미로 부어진다. 당신은 응답이 더디더라도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그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브라함은 후처를 맞아 자녀를 더 낳았고, 175세에 막벨라 굴에 장사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25:1-11
한글본문.
1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라 2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고 3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으며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4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이니 다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 5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6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더라 7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8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9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으니 10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11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영어본문.
1 Abraham took another wife, whose name was Keturah. 2 She bore him Zimran, Jokshan, Medan, Midian, Ishbak and Shuah. 3 Jokshan was the father of Sheba and Dedan; the descendants of Dedan were the Asshurites, the Letushites and the Leummites. 4 The sons of Midian were Ephah, Epher, Hanoch, Abida and Eldaah. All these were descendants of Keturah. 5 Abraham left everything he owned to Isaac. 6 But while he was still living, he gave gifts to the sons of his concubines and sent them away from his son Isaac to the land of the east. 7 Altogether, Abraham lived a hundred and seventy-five years. 8 Then Abraham breathed his last and died at a good old age, an old man and full of years; and he was gathered to his people. 9 His sons Isaac and Ishmael buried him in the cave of Machpelah near Mamre, in the field of Ephron son of Zohar the Hittite, 10 the field Abraham had bought from the Hittites. There Abraham was buried with his wife Sarah. 11 After Abraham’s death, God blessed his son Isaac, who then lived near Beer Lahai Roi.

도움말.
미디안(2절). 이스라엘 주변 사막에 거주하는 부족의 무리로, 후에 모세가 미디안 여자인 십보라와 결혼한다. 이들은 후에 이스라엘 민족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와 정착한다.
수아(2절). 욥의 친구 중 하나인 빌닷의 조상으로 보인다(욥 2:11 참조).
재산(6절). 히브리어 ‘마타나’는 ‘선물’이란 뜻으로, 동등한 재산분할로 준 것이 아니라 재산 중 약간을 선물처럼 떼어 준 것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자녀를 주시고 몇 년을 함께 살도록 허락하셨는가(7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복은 누구에게로 흘러가는가(11절)?
? 물어봐. 아브라함이 이삭 외에 서자들에게 재산을 준 의미는 무엇일까(5-6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주어진 사명이 온전히 이뤄지도록 첫 마음과 열정을 끝까지 유지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마지막까지 주어진 길을 완주하기 위해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Meditation. 마지막이 아름다워야 한다.
진정한 승자는 마지막이 아름다워야 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속단함으로써 하나님의 역사를 그르치지 말라. 우리가 생각할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도, 하나님은 우리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충분히 허락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이삭을 주신 후 75년을 더 허락하셨다. 이 기간에 아브라함은 이삭을 결혼시키고, 손자 에서와 야곱까지 보았다(25:26 참조). 믿음의 선조로 끝까지 선한 경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사라를 잃은 후 마무리가 다소 깔끔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후처를 취하고 내리 여섯 명의 자녀를 낳은 것이다. 이들은 모두 언약과 상관없는 자녀들이었고, 결국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금씩 선물을 주어 생전에 동방으로 이들을 이주시킨다. 다음 세대를 배려한 조치였다. 결국 아브라함의 인생에는 이삭을 통해 이루셨던 하나님의 역사만이 선명하게 남는다(11절). 당신은 허락하신 믿음의 경주를 한눈팔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고자 노력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의 가족들이 그를 며칠 더 머물게 하라는 청을 거절하고 주인에게 인도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24:50-67
한글본문.
50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51리브가가 당신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를 당신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52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절하고 53은금 패물과 의복을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그의 오라버니와 어머니에게도 보물을 주니라 54이에 그들 곧 종과 동행자들이 먹고 마시고 유숙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가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55리브가의 오라버니와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이 아이로 하여금 며칠 또는 열흘을 우리와 함께 머물게 하라 그 후에 그가 갈 것이니라 56그 사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만류하지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57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소녀를 불러 그에게 물으리라 하고 58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59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60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61리브가가 일어나 여자 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그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62그 때에 이삭이 브엘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네게브 지역에 거주하였음이라 63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64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낙타에서 내려 65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냐 종이 이르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리브가가 너울을 가지고 자기의 얼굴을 가리더라 66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아뢰매 67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영어본문.
50 Laban and Bethuel answered, “This is from the LORD; we can say nothing to you one way or the other. 51 Here is Rebekah; take her and go, and let her become the wife of your master’s son, as the LORD has directed.” 52 When Abraham’s servant heard what they said, he bowed down to the ground before the LORD. 53 Then the servant brought out gold and silver jewelry and articles of clothing and gave them to Rebekah; he also gave costly gifts to her brother and to her mother. 54 Then he and the men who were with him ate and drank and spent the night there. When they got up the next morning, he said, “Send me on my way to my master.” 55 But her brother and her mother replied, “Let the girl remain with us ten days or so; then you may go.” 56 But he said to them, “Do not detain me, now that the LORD has granted success to my journey. Send me on my way so I may go to my master.” 57 Then they said, “Let’s call the girl and ask her about it.” 58 So they called Rebekah and asked her, “Will you go with this man?” “I will go,” she said. 59 So they sent their sister Rebekah on her way, along with her nurse and Abraham’s servant and his men. 60 And they blessed Rebekah and said to her, “Our sister, may you increase to thousands upon thousands; may your offspring possess the gates of their enemies.” 61 Then Rebekah and her maids got ready and mounted their camels and went back with the man. So the servant took Rebekah and left. 62 Now Isaac had come from Beer Lahai Roi, for he was living in the Negev. 63 He went out to the field one evening to meditate, and as he looked up, he saw camels approaching. 64 Rebekah also looked up and saw Isaac. She got down from her camel 65 and asked the servant, “Who is that man in the field coming to meet us?” “He is my master,” the servant answered. So she took her veil and covered herself. 66 Then the servant told Isaac all he had done. 67 Isaac brought her into the tent of his mother Sarah, and he married Rebekah. So she became his wife, and he loved her; and Isaac was comforted after his mother’s death.

도움말.
보물(53절). 히브리어로 ‘미그다’이며, 가장 좋은 물건들 중에서 엄선한 최상의 물건(costly gift)을 의미한다.
유숙(54절). 여장을 풀고 묵는다는 뜻이다.
유모(59절). 이름은 ‘드보라’다(창 35:8 참조).
브엘라해로이(62절). ‘살아계셔서 나를 감찰하시는 분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전에 하갈이 이곳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났다(창 16:7-14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에게 도착할 때까지 어떻게 인도하시는가?(51, 56, 58, 61 참조).
⬇ 아래로 인간. 리브가의 가족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50-51절)?
? 물어봐. 종이 리브가의 집에 머물기를 거절하고 서둘러 아브라함에게 돌아가려는 이유는 무엇일까(56절)?
! 느껴봐. 하나님이 인도하신 일임에도 내가 주저하며 미루고 있는 일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순순히 따를 수 있도록 치워야 할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의 역사에 발맞춘 순종.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의 가족에게 지금까지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임을 고백하고 리브가의 혼인 승락을 받아낸다. 물론 여기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리브가 가족의 분명한 인정과 순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허락을 받은 다음 날 곧바로 주인에게 돌아갈 것을 요청한다.
신부의 혼인이 결정되면 열흘 정도 친정에 머무르며 작별의 슬픔을 나누는 것이 당시의 관례였다. 그러나 종은 이런 틈을 주지 않고 곧바로 내려갈 것을 요청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확실한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리브가가 흔쾌히 따라나서겠다고 응답하고, 그의 가족도 결국 인간적인 아쉬움과 당혹스러움을 뒤로하고 선명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역사는 그의 인도하심에 끝까지 신실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로 인해 막힘없이 초고속으로 진행된다. 당신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분의 인도하심이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나의 생각과 판단을 기꺼이 내려놓고, 그분의 인도에 신실하게 움직이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를 따라 그의 집에 가서 자신이 온 목적을 밝히고 그간 하나님이 자신에게 어떻게 응답하고 인도하셨는지를 간증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24:28-49
한글본문.
28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머니 집에 알렸더니 29리브가에게 오라버니가 있어 그의 이름은 라반이라 그가 우물로 달려가 그 사람에게 이르러 30그의 누이의 코걸이와 그 손의 손목고리를 보고 또 그의 누이 리브가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그 때에 그가 우물가 낙타 곁에 서 있더라 31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서 있나이까 내가 방과 낙타의 처소를 준비하였나이다 32그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의 동행자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33그 앞에 음식을 베푸니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이르되 말하소서 34그가 이르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35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36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37나의 주인이 나에게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내가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38내 아버지의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39내가 내 주인에게 여쭈되 혹 여자가 나를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하리이까 한즉 40주인이 내게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41네가 내 족속에게 이를 때에는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만일 그들이 네게 주지 아니할지라도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하시기로 42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하기를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내가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진대 43내가 이 우물 곁에 서 있다가 젊은 여자가 물을 길으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하여 44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내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45내가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내게 마시게 하라 한즉 46그가 급히 물동이를 어깨에서 내리며 이르되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기로 내가 마시매 그가 또 낙타에게도 마시게 한지라 47내가 그에게 묻기를 네가 뉘 딸이냐 한즉 이르되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브두엘의 딸이라 하기로 내가 코걸이를 그 코에 꿰고 손목고리를 그 손에 끼우고 48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49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 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 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

영어본문.
28 The girl ran and told her mother’s household about these things. 29 Now Rebekah had a brother named Laban, and he hurried out to the man at the spring. 30 As soon as he had seen the nose ring, and the bracelets on his sister’s arms, and had heard Rebekah tell what the man said to her, he went out to the man and found him standing by the camels near the spring. 31 “Come, you who are blessed by the LORD,” he said. “Why are you standing out here? I have prepared the house and a place for the camels.” 32 So the man went to the house, and the camels were unloaded. Straw and fodder were brought for the camels, and water for him and his men to wash their feet. 33 Then food was set before him, but he said, “I will not eat until I have told you what I have to say.” “Then tell us,” Laban said. 34 So he said, “I am Abraham’s servant. 35 The LORD has blessed my master abundantly, and he has become wealthy. He has given him sheep and cattle, silver and gold, menservants and maidservants, and camels and donkeys. 36 My master’s wife Sarah has borne him a son in her old age, and he has given him everything he owns. 37 And my master made me swear an oath, and said, ‘You must not get a wife for my son from the daughters of the Canaanites, in whose land I live, 38 but go to my father’s family and to my own clan, and get a wife for my son.’ 39 “Then I asked my master, ‘What if the woman will not come back with me?’ 40 “He replied, ‘The LORD, before whom I have walked, will send his angel with you and make your journey a success, so that you can get a wife for my son from my own clan and from my father’s family. 41 Then, when you go to my clan, you will be released from my oath even if they refuse to give her to you–you will be released from my oath.’ 42 “When I came to the spring today, I said, ‘O LORD, God of my master Abraham, if you will, please grant success to the journey on which I have come. 43 See, I am standing beside this spring; if a maiden comes out to draw water and I say to her, “Please let me drink a little water from your jar,” 44 and if she says to me, “Drink, and I’ll draw water for your camels too,” let her be the one the LORD has chosen for my master’s son.’ 45 “Before I finished praying in my heart, Rebekah came out, with her jar on her shoulder. She went down to the spring and drew water, and I said to her, ‘Please give me a drink.’ 46 “She quickly lowered her jar from her shoulder and said, ‘Drink, and I’ll water your camels too.’ So I drank, and she watered the camels also. 47 “I asked her, ‘Whose daughter are you?’ “She said, ‘The daughter of Bethuel son of Nahor, whom Milcah bore to him.’ “Then I put the ring in her nose and the bracelets on her arms, 48 and I bowed down and worshiped the LORD. I praised the LORD, the God of my master Abraham, who had led me on the right road to get the granddaughter of my master’s brother for his son. 49 Now if you will show kindness and faithfulness to my master, tell me; and if not, tell me, so I may know which way to turn.”

도우말.
말하더라 함을 듣고(30절). 원문은 동시적 행동을 나타낸다. 듣자마자 다음 행동이 이어진다는 뜻이다. 이는 리브가의 오빠 라반이 친절을 베푸는 동기를 드러낸다.
내가(31절). 원문에는 ‘나’라는 대명사를 문장 맨 앞에 놓아 강조형으로 표현한다. 이는 방을 준비한 사람이 자신임을 부각시키는데, 이를 통해 라반의 숨은 동기를 엿볼 수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종의 고백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40-48절)?
⬇ 아래로 인간. 리브가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종이 한 일은 무엇인가(33절)?
? 물어봐. 라반이 처음 보는 종에게 극진한 친절을 앞장서 베푼 이유는 무엇일까(30-31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중요한 사명을 우선순위의 맨앞에 두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사명에 집중하기 위해 내가 버려야 할 태도와 갖추어야 할 태도는 각각 무엇인가?

Meditation. 사명이 우선이다.
리브가의 오빠 라반이 등장한다. 그는 리브가의 이야기를 듣고 종이 있는 우물로 제일 먼저 달려갔다. 이렇게 다급하게 달려간 것은 여동생이 착용하고 있던 코걸이와 손목 고리, 즉 패물 때문이었다. 그리고는 엉뚱한 기대감을 갖고 종을 위해 처소와 음식을 준비한 사람이 자신임을 강조하며 그를 집으로 초대한다. 라반에게는 재물이 가장 큰 관심이고, 그의 삶을 움직이는 동력이었던 것이다.
반면 아브라함의 종은 이런 라반의 초청에 응하지만 단순히 편안한 잠자리와 음식 때문이 아니었다. 그는 차려진 음식 앞에서도 자신의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않겠노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한다. 자신이 주인 아브라함에게 받은 사명이 무엇이고,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이 어떻게 이 일에 간섭하셨고 인도하셨는지를 진술한다. 진술을 마친 종은 리브가 집안의 선택을 요구한다. 그래야 자신은 다음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종의 마음속에는 온통 자신이 이루어야 할 사명으로만 가득했다. 그의 행동을 움직이는 동력은 사명이었던 것이다. 당신을 움직이는 동력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브라함의 종은 메소포타미아 하란 부근의 성읍 나홀에 이르러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리브가를 만나 그의 집까지 안내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24:10-27
한글본문.
10이에 종이 그 주인의 낙타 중 열 필을 끌고 떠났는데 곧 그의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11그 낙타를 성 밖 우물 곁에 꿇렸으니 저녁 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때였더라 12그가 이르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13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서 있다가 14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너는 물동이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15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16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 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로 내려가서 물을 그 물동이에 채워가지고 올라오는지라 17종이 마주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18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19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이르되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20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긷는지라 21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 22낙타가 마시기를 다하매 그가 반 세겔 무게의 금 코걸이 한 개와 열 세겔 무게의 금 손목고리 한 쌍을 그에게 주며 23이르되 네가 누구의 딸이냐 청하건대 내게 말하라 네 아버지의 집에 우리가 유숙할 곳이 있느냐 24그 여자가 그에게 이르되 나는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아들 브두엘의 딸이니이다 25또 이르되 우리에게 짚과 사료가 족하며 유숙할 곳도 있나이다 26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27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영어본문.
10 Then the servant took ten of his master’s camels and left, taking with him all kinds of good things from his master. He set out for Aram Naharaim and made his way to the town of Nahor. 11 He had the camels kneel down near the well outside the town; it was toward evening, the time the women go out to draw water. 12 Then he prayed, “O LORD, God of my master Abraham, give me success today, and show kindness to my master Abraham. 13 See, I am standing beside this spring, and the daughters of the townspeople are coming out to draw water. 14 May it be that when I say to a girl, ‘Please let down your jar that I may have a drink,’ and she says, ‘Drink, and I’ll water your camels too’-let her be the one you have chosen for your servant Isaac. By this I will know that you have shown kindness to my master.” 15 Before he had finished praying, Rebekah came out with her jar on her shoulder. She was the daughter of Bethuel son of Milcah, who was the wife of Abraham’s brother Nahor. 16 The girl was very beautiful, a virgin; no man had ever lain with her. She went down to the spring, filled her jar and came up again. 17 The servant hurried to meet her and said, “Please give me a little water from your jar.” 18 “Drink, my lord,” she said, and quickly lowered the jar to her hands and gave him a drink. 19 After she had given him a drink, she said, “I’ll draw water for your camels too, until they have finished drinking.” 20 So she quickly emptied her jar into the trough, ran back to the well to draw more water, and drew enough for all his camels. 21 Without saying a word, the man watched her closely to learn whether or not the LORD had made his journey successful. 22 When the camels had finished drinking, the man took out a gold nose ring weighing a beka and two gold bracelets weighing ten shekels. 23 Then he asked, “Whose daughter are you? Please tell me, is there room in your father’s house for us to spend the night?” 24 She answered him, “I am the daughter of Bethuel, the son that Milcah bore to Nahor.” 25 And she added, “We have plenty of straw and fodder, as well as room for you to spend the night.” 26 Then the man bowed down and worshiped the LORD, 27 saying, “Praise be to the LORD, the God of my master Abraham, who has not abandoned his kindness and faithfulness to my master. As for me, the LORD has led me on the journey to the house of my master’s relatives.”

도움말.
나홀(10절). 일반적으로 하란을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며, 구체적으로는 유프라테스 강과 하부르 강이 만나는 삼각주 지역 가운데 하부르 강변에 있던 성읍을 말한다.
소생(15절). 자기가 낳은 아들이나 딸을 말한다.
열 세겔(22절). 120그램 정도로 스마트폰 무게와 비슷하다.
유숙(23절). 남의 집에서 묵는 것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종을 어떻게 인도하셨는가(21절)?
⬇ 아래로 인간. 종은 구체적으로 이삭의 신부를 찾기 전에 어떤 행동을 하는가(12-14절)?
? 물어봐. 종은 하나님의 인도를 알기 위해 내놓았던 조건과 일치하는 상황이 됐음에도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21절)?
! 느껴봐.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항상 하나님의 순탄한 인도하심을 구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의 인도를 분별하며 인내하거나 더 신중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의 뜻을 거듭 확인하라.
우리는 종종 우리의 욕심과 조급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쉽게 속단하는데, 그 분의 뜻을 구할 때는 이중, 삼중으로 확인해야 한다. 아브라함의 종은 성에 들어가기 전에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인도하심까지 구하며 기도한다. 기도를 마치자마자 아리따운 리브가를 발견하게 되고, 과연 그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여인인가 알아보고자 찾아가 물을 조금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리브가는 그가 하나님께 인도하심을 구하며 내세운 조건대로 행동한다.
기도한대로 이뤄져가고 있었지만 종은 서두르지 않고 과연 여기에 하나님의 인도가 있는지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한다. 그것은 그가 어느 집 출신인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아들 브두엘의 딸이었다. 아브라함의 본토 집안 출신이었던 것이다. 종은 그제서야 감사하며 하나님께 경배 드린다. 하나님의 인도를 이중으로 확인한 후에야 확신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인도하실 때 어떤 경로로 응답하시는가? 당신은 그 분이 주시는 마음과 말씀 그리고 환경과 사람을 통해 잘 인도받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