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셉이 감옥에서 시중들던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어느 날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은 요셉이 해석한 대로 실현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40:5-23
한글본문.
5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라 6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7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8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9술 맡은 관원장이 그의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10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11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12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13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14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5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16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17맨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18요셉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19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20제삼일은 바로의 생일이라 바로가 그의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 때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그의 신하들 중에 머리를 들게 하니라 21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매 그가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렸고 22떡 굽는 관원장은 매달리니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함과 같이 되었으나 23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영어본문.
5 each of the two men–the cupbearer and the baker of the king of Egypt, who were being held in prison–had a dream the same night, and each dream had a meaning of its own. 6 When Joseph came to them the next morning, he saw that they were dejected. 7 So he asked Pharaoh’s officials who were in custody with him in his master’s house, “Why are your faces so sad today?” 8 “We both had dreams,” they answered, “but there is no one to interpret them.” Then Joseph said to them, “Do not interpretations belong to God? Tell me your dreams.” 9 So the chief cupbearer told Joseph his dream. He said to him, “In my dream I saw a vine in front of me, 10 and on the vine were three branches. As soon as it budded, it blossomed, and its clusters ripened into grapes. 11 Pharaoh’s cup was in my hand, and I took the grapes, squeezed them into Pharaoh’s cup and put the cup in his hand.” 12 “This is what it means,” Joseph said to him. “The three branches are three days. 13 Within three days Pharaoh will lift up your head and restore you to your position, and you will put Pharaoh’s cup in his hand, just as you used to do when you were his cupbearer. 14 But when all goes well with you, remember me and show me kindness; mention me to Pharaoh and get me out of this prison. 15 For I was forcibly carried off from the land of the Hebrews, and even here I have done nothing to deserve being put in a dungeon.” 16 When the chief baker saw that Joseph had given a favorable interpretation, he said to Joseph, “I too had a dream: On my head were three baskets of bread. 17 In the top basket were all kinds of baked goods for Pharaoh, but the birds were eating them out of the basket on my head.” 18 “This is what it means,” Joseph said. “The three baskets are three days. 19 Within three days Pharaoh will lift off your head and hang you on a tree. And the birds will eat away your flesh.” 20 Now the third day was Pharaoh’s birthday, and he gave a feast for all his officials. He lifted up the heads of the chief cupbearer and the chief baker in the presence of his officials: 21 He restored the chief cupbearer to his position, so that he once again put the cup into Pharaoh’s hand, 22 but he hanged the chief baker, just as Joseph had said to them in his interpretation. 23 The chief cupbearer, however, did not remember Joseph; he forgot him.

도움말.
머리를 들다(13, 19절). 인자하게 대하다.
끌려온 자(15절). 문자적으로 훔쳐진(stolen, NRSV/ESV) 사람, 도둑맞은 사람을 의미한다.
생일(20절). 취임 기념일로 번역될 수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꿈이 어떻게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그리고 바로와 요셉을 연결시키는가?
⬇ 아래로 인간. 요셉은 꿈의 해석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8절)?
? 물어봐. 요셉은 술 맡은 자의 꿈을 해석하자마자 그에게 무슨 부탁을 하는가(14절), 어떤 심정이었겠는가?
! 느껴봐. 내 삶 가운데 부어진 은혜를 나는 얼마나 잘 기억하고 감사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내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고난 가운데 쌓인 실력.
어느 날 하나님의 꿈이 예고 없이 옥중에 갇힌 바로의 두 신하를 찾아온다. 꿈을 꾼 두 신하는 그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해석해 주는 사람도 없기에 근심에 휩싸인다(8절). 이 때 요셉이 자신 있게 요청한다.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어떻게 이럴 수 있었을까? 해석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이런 확신이 있다는 것은 요셉 자신이 꿈을 해석하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암시한다. 아마도 요셉은 그동안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그분을 체험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이 꾸었던 꿈이 무엇인지조차 몰랐던 요셉이 이제 꿈으로 인해 당황하는 감옥의 죄수들에게 자신 있게 다가가게 된 것이다.
요셉은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그 시간을 하나님을 경험하며 신뢰하는 영적 실력을 쌓는 계기로 삼았다. 실력은 편안한 데서 쌓이지 않는다. 궁핍함과 고난과 간절함 가운데 생긴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실력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기회로 바꾸어놓는다. 당신은 주어진 상황 속에서 더 깊은 믿음을 키워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