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셉은 유혹은 이겨냈지만 결국 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간수장의 인정을 받는다.

성경본문. 창세기 39:20-40:4
한글본문.
20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40:1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2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3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4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라

영어본문.
20 Joseph’s master took him and put him in prison, the place where the king’s prisoners were confined. But while Joseph was there in the prison, 21 the LORD was with him; he showed him kindness and granted him favor in the eyes of the prison warden. 22 So the warden put Joseph in charge of all those held in the prison, and he was made responsible for all that was done there. 23 The warden paid no attention to anything under Joseph’s care, because the LORD was with Joseph and gave him success in whatever he did. 40:1 Some time later, the cupbearer and the baker of the king of Egypt offended their master, the king of Egypt. 2 Pharaoh was angry with his two officials, the chief cupbearer and the chief baker, 3 and put them in custody in the house of the captain of the guard, in the same prison where Joseph was confined. 4 The captain of the guard assigned them to Joseph, and he attended them. After they had been in custody for some time,

도움말.
가두니(39:20). 히브리어 ‘나탄’은 주다 혹은 내어주다는 의미를 갖는다.
간수장(39:21). 감옥을 관할하는 책임자로 친위대장보다 하위 직급으로 보인다.
수종들다(4절). 옆에서 보살피거나 갖가지 심부름을 하다. 시중들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감옥에서 요셉을 어떻게 붙드셨는가(39:21, 23)?
⬇ 아래로 인간. 친위대장 보디발은 요셉에게 어떻게 호의를 베푸는가(39:20, 40:4)?
? 물어봐. 간수장은 왜 모든 옥중 죄수와 제반 사무를 요셉에게 맡겼는가(39:22-23)?
! 느껴봐. 나는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내가 제거해야 할 불신앙은 무엇인가?

Meditation. 고난 중에 찾아오는 하나님의 은혜.
삶 가운데 찾아오는 뜻밖의 어려움과 시련을 고난이라는 한마디로 단정 짓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고난 가운데 찾아오는 뜻밖의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은혜는 현재의 고난을 새롭게 해석하게 한다. 요셉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는 고난을 당한 것 같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들이 있었다.
먼저 요셉이 갇힌 곳은 고위 정치인들이 갇힌 정치 수용소였다. 둘째, 이곳에서 요셉은 옥살이가 아니라, 이들을 섬기는 옥중 사무를 감당하는 감옥 노예의 직무를 감당한다. 20절에 보디발이 요셉을 ‘가둔다’는 표현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노예에서 감옥에서 일하는 노예로 내어주었다는 의미가 강하다. 셋째, 하나님이 형통케 하시는 은혜를 주셔서 간수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다. 넷째, 애굽 왕 바로의 가장 최측근인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을 섬기게 된다(40:3-4). 이렇게 볼 때 요셉의 고난은 고난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신비로운 손에 붙들려 나아가는 은혜의 모험인 것이다. 더 고난 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될 때 하나님의 은밀한 손길을 헤아려보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