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로는 요셉이 꿈을 해석한 것과 제시한 대안을 좋게 여기고 그를 애굽의 총리로 삼는다.

성경본문. 창세기 41:37-45
한글본문.
37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44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영어본문.
37 The plan seemed good to Pharaoh and to all his officials. 38 So Pharaoh asked them, “Can we find anyone like this man, one in whom is the spirit of God ?” 39 Then Pharaoh said to Joseph, “Since God has made all this known to you, there is no one so discerning and wise as you. 40 You shall be in charge of my palace, and all my people are to submit to your orders. Only with respect to the throne will I be greater than you.” 41 So Pharaoh said to Joseph, “I hereby put you in charge of the whole land of Egypt.” 42 Then Pharaoh took his signet ring from his finger and put it on Joseph’s finger. He dressed him in robes of fine linen and put a gold chain around his neck. 43 He had him ride in a chariot as his second-in-command, and men shouted before him, “Make way !” Thus he put him in charge of the whole land of Egypt. 44 Then Pharaoh said to Joseph, “I am Pharaoh, but without your word no one will lift hand or foot in all Egypt.” 45 Pharaoh gave Joseph the name Zaphenath-Paneah and gave him Asenath daughter of Potiphera, priest of On, to be his wife. And Joseph went throughout the land of Egypt.

도움말.
인장 반지(42절).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반지로, 왕의 칙령이나 왕의 이름으로 문서를 보낼 때 인장을 찍는다.
세마포 옷(42절). 고급 옷감으로서 당시 고관들이 입었다.
버금 수레(43절). 바로의 병거에 버금가는 병거(his second chariot, ESV)를 말한다.
사브낫바네아(45절). 의미가 다소 모호하지만 ‘신이 말씀하시길 그는 살 것이다’라는 의미다.
온(45절). 이집트의 태양신을 섬기는 종교적 중심지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요셉을 어떤 위치까지 높이시는가(40-41절)?
⬇ 아래로 인간. 바로는 요셉을 어떤 사람으로 인정하는가(38-39절)?
? 물어봐. 바로가 요셉에게 하사한 인장 반지와 세마포 옷, 버금 수레 등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42-43절, 뜻풀이 참조)?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살아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지금보다 더 선명하게 드러내려면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인재에 목마른 시대.
홍수 속에 마실 물 없다고 한다. 구직자는 넘쳐나지만 기업들은 정작 뽑을 사람이 없다고 한탄한다. 화려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만, 정말 기업이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다. 애굽 제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당대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제국이었지만, 정작 바로의 꿈을 해석해 줄 인물이 없었다. 요셉의 대답을 들은 바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총리로 채용한다.
총리는 왕의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를 증명하듯 바로는 그에게 왕의 이름으로 공문을 보내고 새로운 칙령을 공포할 수 있는 인장 반지를 하사한다. 제국의 핵심인물로 삼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왕 다음의 지위를 상징하는 수레에 태우고 제국 전체에 그의 존재를 공포한다. 요셉을 이처럼 파격적으로 기용한 이유는 그의 능력 때문이 아니다. 그와 함께하는 하나님의 능력 때문이다. 요셉은 제국의 인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인재였다. 스펙이나 학벌 때문에 기가 죽어 있지는 않은가? 내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붙들고 하나님의 인재로 우뚝 서길 기도하라. 인재에 목마른 시대에 신선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