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September 1, 2015
2015-08-31. 2015년 갓피플 35th 예배.
2015-09-0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 땅에서 강간을 당하고 이에 야곱의 아들들은 분노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34:1-17
한글본문.
1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2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3그 마음이 깊이 야곱의 딸 디나에게 연연하며 그 소녀를 사랑하여 그의 마음을 말로 위로하고 4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청하여 이르되 이 소녀를 내 아내로 얻게 하여 주소서 하였더라 5야곱이 그 딸 디나를 그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의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하였고 6세겜의 아버지 하몰은 야곱에게 말하러 왔으며 7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그들 모두가 근심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하지 못할 일을 행하였음이더라 8하몰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 세겜이 마음으로 너희 딸을 연연하여 하니 원하건대 그를 세겜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9너희가 우리와 통혼하여 너희 딸을 우리에게 주며 우리 딸을 너희가 데려가고 10너희가 우리와 함께 거주하되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여기 머물러 매매하며 여기서 기업을 얻으라 하고 11세겜도 디나의 아버지와 그의 남자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로 너희에게 은혜를 입게 하라 너희가 내게 말하는 것은 내가 다 주리니 12이 소녀만 내게 주어 아내가 되게 하라 아무리 큰 혼수와 예물을 청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한 대로 주리라 13야곱의 아들들이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속여 대답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그 누이 디나를 더럽혔음이라 14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말하되 우리는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할례 받지 아니한 사람에게 우리 누이를 줄 수 없노니 이는 우리의 수치가 됨이니라 15그런즉 이같이 하면 너희에게 허락하리라 만일 너희 중 남자가 다 할례를 받고 우리 같이 되면 16우리 딸을 너희에게 주며 너희 딸을 우리가 데려오며 너희와 함께 거주하여 한 민족이 되려니와 17너희가 만일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고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우리는 곧 우리 딸을 데리고 가리라
영어본문.
1 Now Dinah, the daughter Leah had borne to Jacob, went out to visit the women of the land. 2 When Shechem son of Hamor the Hivite, the ruler of that area, saw her, he took her and violated her. 3 His heart was drawn to Dinah daughter of Jacob, and he loved the girl and spoke tenderly to her. 4 And Shechem said to his father Hamor, “Get me this girl as my wife.” 5 When Jacob heard that his daughter Dinah had been defiled, his sons were in the fields with his livestock; so he kept quiet about it until they came home. 6 Then Shechem’s father Hamor went out to talk with Jacob. 7 Now Jacob’s sons had come in from the fields as soon as they heard what had happened. They were filled with grief and fury, because Shechem had done a disgraceful thing in Israel by lying with Jacob’s daughter–a thing that should not be done. 8 But Hamor said to them, “My son Shechem has his heart set on your daughter. Please give her to him as his wife. 9 Intermarry with us; give us your daughters and take our daughters for yourselves. 10 You can settle among us; the land is open to you. Live in it, trade in it, and acquire property in it.” 11 Then Shechem said to Dinah’s father and brothers, “Let me find favor in your eyes, and I will give you whatever you ask. 12 Make the price for the bride and the gift I am to bring as great as you like, and I’ll pay whatever you ask me. Only give me the girl as my wife.” 13 Because their sister Dinah had been defiled, Jacob’s sons replied deceitfully as they spoke to Shechem and his father Hamor. 14 They said to them, “We can’t do such a thing; we can’t give our sister to a man who is not circumcised. That would be a disgrace to us. 15 We will give our consent to you on one condition only: that you become like us by circumcising all your males. 16 Then we will give you our daughters and take your daughters for ourselves. We’ll settle among you and become one people with you. 17 But if you will not agree to be circumcised, we’ll take our sister and go.”
도움말.
추장(2절). 히브리어 ‘나씨’는 그 지역도성에서 세습하는 통치자(ruler, NIV)를 가리키는 칭호다.
머물러(10절). 정착한다는 뜻이다.
매매하여(10절). 장사하며 이익을 얻는 행위를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거룩함의 표시로 사용하신 할례가 어떻게 오용되고 있는가(15-16절)?
⬇ 아래로 인간. 디나는 어떻게 하다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는가(1-2절)?
? 물어봐. 하몰이 야곱의 아들들에게 건넨 제안은 어떤 것이고, 무슨 의미일까(9-10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하나님 앞에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일에 호기심을 두고 키워가고 있지는 않은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말씀에 비추어 관심을 끊어야 할 대상은 무엇인가?
Meditation. 나의 호기심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호기심이란 새롭거나 신선한 것에 끌리는 마음이다. 그러나 방향을 잘 통제하지 않으면 악한 것에도 이끌리게 되고 거기에 넘어가게 된다. 따라서 우리의 호기심도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한다. 야곱의 딸 디나가 끔찍한 아픔을 겪게 된 것은 호기심 때문이었다. 여자로서 그 땅의 딸들은 어떻게 생겼을지, 어떤 치장을 하고 사는지 궁금했던 모양이다(1절). 디나는 담대하게도 홀로 그 성을 기웃거린다. 이것은 당시 문화로서는 매우 대담한 행위다. 심지어는 이런 디나의 행동을 창녀의 행동과 유사하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결국 그곳에서 추장의 아들에게 붙잡혀 욕을 보게 된다(2절).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제는 아버지 하몰을 통해 통혼하여 한 족속으로 동화되어 세겜 족속이 누리는 사업의 특권을 나누자는 더 큰 제안이 온다(8-10절).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심을 헛되게 만드는 치명적인 제안이다. 작은 호기심이 결국에는 큰 위기를 초래하고 만 것이다. 요즈음 나의 마음을 맴도는 호기심은 무엇인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방향으로 자라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01. QT큐티체조. 창세기 33장 이어서 합니다.
2015-09-01
간단설명.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얻고 큰 부를 이룬 야곱은 고향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형 에서 만나기를 두려워했지만 오히려 에서가 찾아와 극적인 화해를 한다. 하지만 그가 함께 가자는 제안은 완곡하게 거절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33:1-20
한글본문.
1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5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6그 때에 여종들이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레아도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8에서가 또 이르되 내가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이르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9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10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12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 13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도 아시거니와 자식들은 연약하고 내게 있는 양 떼와 소가 새끼를 데리고 있은즉 하루만 지나치게 몰면 모든 떼가 죽으리니 14청하건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가축과 자식들의 걸음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 15에서가 이르되 내가 내 종 몇 사람을 네게 머물게 하리라 야곱이 이르되 어찌하여 그리하리이까 나로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매 16이 날에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17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18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19그가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백 크시타에 샀으며 20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더라
영어본문.
1 Jacob looked up and there was Esau, coming with his four hundred men; so he divided the children among Leah, Rachel and the two maidservants. 2 He put the maidservants and their children in front, Leah and her children next, and Rachel and Joseph in the rear. 3 He himself went on ahead and bowed down to the ground seven times as he approached his brother. 4 But Esau ran to meet Jacob and embraced him; he threw his arms around his neck and kissed him. And they wept. 5 Then Esau looked up and saw the women and children. “Who are these with you?” he asked. Jacob answered, “They are the children God has graciously given your servant.” 6 Then the maidservants and their children approached and bowed down. 7 Next, Leah and her children came and bowed down. Last of all came Joseph and Rachel, and they too bowed down. 8 Esau asked, “What do you mean by all these droves I met?” “To fi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he said. 9 But Esau said, “I already have plenty, my brother. Keep what you have for yourself.” 10 “No, please!” said Jacob.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accept this gift from me. For to see your face is like seeing the face of God, now that you have received me favorably. 11 Please accept the present that was brought to you, for God has been gracious to me and I have all I need.” And because Jacob insisted, Esau accepted it. 12 Then Esau said, “Let us be on our way; I’ll accompany you.” 13 But Jacob said to him, “My lord knows that the children are tender and that I must care for the ewes and cows that are nursing their young. If they are driven hard just one day, all the animals will die. 14 So let my lord go on ahead of his servant, while I move along slowly at the pace of the droves before me and that of the children, until I come to my lord in Seir.” 15 Esau said, “Then let me leave some of my men with you.” “But why do that?” Jacob asked. “Just let me find favor in the eyes of my lord.” 16 So that day Esau started on his way back to Seir. 17 Jacob, however, went to Succoth, where he built a place for himself and made shelters for his livestock. That is why the place is called Succoth. 18 After Jacob came from Paddan Aram, he arrived safely at the city of Shechem in Canaan and camped within sight of the city. 19 For a hundred pieces of silver, he bought from the sons of Hamor, the father of Shechem, the plot of ground where he pitched his tent. 20 There he set up an altar and called it El Elohe Israel.
도움말.
일곱 번 땅에 굽히며(3절). 윗사람에게 완전한 복종과 큰 존경을 표하는 인사행동이다.
족하니(9절). 많다(plenty, NIV)는 뜻이다.
숙곳(17절). 우릿간 또는 작은 집이란 뜻으로 요단 동편에 위치한다.
엘엘로헤이스라엘(20절).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분노와 적개심에 차 있던 에서를 어떻게 변화시키셨는가(4, 9, 12, 15절)?
⬇ 아래로 인간. 야곱은 자신의 번영과 부가 어디서 왔다고 고백하는가(5, 11절)?
? 물어봐. 야곱은 에서의 호의를 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12, 14, 17절)?
! 느껴봐. 나는 은혜를 경험하고 온전히 변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안에 온전히 변화되지 못한 모습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온전한 모습을 이루어갈 수 있을까?
Meditation. 하나님의 은혜와 야곱의 간교함.
16세기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하나님 앞에 있는 우리의 실존을 죄인인 동시에 의인이라고 간파했다. 큰 은혜를 받고 큰 변화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안에 죄성이 꿈틀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야곱에게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형 에서가 장정 400명을 거느리고 다가오자 야곱은 아내와 자녀를 편애하는 순서대로 세운다. 다만 한 가지 바뀐 것은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가장 앞서 나가는 모습이다. 이는 이전에 비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긴 하다(32:7-8, 22-24과 비교). 그러나 눈물로 포옹하는 에서의 용서 앞에 이 모든 간교한 준비는 무위로 끝난다.
야곱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으며(5, 11절) 이제 형에게 은혜를 얻기 원한다고 고백하지만, 에서가 제의하는 모든 호의는 완곡하게 거절한다(14-15절). 에서의 고향인 세일로 뒤쫓아가겠노라고 대답했지만 결국은 세겜으로 돌아간다(18절). 은혜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방법을 버리지 못하는 야곱처럼, 여전히 당신 안에 해소되지 못한 죄악된 습성은 무엇인가? 더 온전히 변화되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