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악인들이 쏘아 날린 독한 말의 화살을 피해 하나님 앞에 나온 다윗은, 그들이 하나님이 쏘신 화살에 상하게 되는 사실을 발견하고 여호와를 자랑한다.

성경본문. 시편 64:1-10
한글본문.
1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3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 5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6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7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8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영어본문.
1 Hear me, O God, as I voice my complaint; protect my life from the threat of the enemy. 2 Hide me from the conspiracy of the wicked, from that noisy crowd of evildoers. 3 They sharpen their tongues like swords and aim their words like deadly arrows. 4 They shoot from ambush at the innocent man; they shoot at him suddenly, without fear. 5 They encourage each other in evil plans, they talk about hiding their snares; they say, “Who will see them ?” 6 They plot injustice and say, “We have devised a perfect plan!” Surely the mind and heart of man are cunning. 7 But God will shoot them with arrows; suddenly they will be struck down. 8 He will turn their own tongues against them and bring them to ruin; all who see them will shake their heads in scorn. 9 All mankind will fear; they will proclaim the works of God and ponder what he has done. 10 Let the righteous rejoice in the LORD and take refuge in him; let all the upright in heart praise him!

도움말.
온전한 자(4절). 히브리어 ‘탐’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율법의 의무 이행에 신실하고 경건한 사람을 가리킨다(37:37, 욥 1:1).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7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은 두려움을 어떻게 해소하고자 하는가(1절)?
? 물어봐. 악인들은 어떤 특성이 있는가(3-6절)?
! 느껴봐 : 나는 두려움이 생길 때 누구를 찾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공의로 보응하실 것을 의지하며 내가 인내해야 할 상황은 무엇인가?

Meditation. 최종병기, 하나님의 활
의인을 향해서 누군가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악인이다(3-4절). 그런데 그 악인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또 다른 궁수가 있다. 바로 하나님이시다(7절). 그리고 결국 화살에 의해 치명상을 입는 쪽은 악인이다. 마치 영화 ‘최종병기 활’의 한 장면 같다. 이 그림(imagery)이 메시지다. 이 그림을 기억하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세상을 대응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악인이 소리를 높이고 득세해도, 더욱이 그들이 혀를 칼날같이 갈아서 화살촉을 삼아 독설과 비방의 화살을 쏘아 보낸다 할지라도, 결국 화살로 인해 치명적인 창상을 입는 쪽은 의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쏘아 보내신 화살에 맞게 될 바로 그 악인이다. 이 사실을 믿을 때, 믿음의 배포와 의연함을 가지고 순례 길을 당당히 걸어갈 수 있다.
독설과 비방의 화살이 날아드는가? 굳이 당신의 서툰 활시위를 당길 이유가 없다. 백발백중 명궁이 계신다. 독설과 비방의 화살이 발사된 곳으로 하나님이 친히 화살을 쏘아 날리실 것이다. 당신의 몫은 그저 그 길을 가는 것이다. 오늘도 태연하게 믿음으로 그 길을 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