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6. QT 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디모데에게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럽지 않은 일꾼이 되기를 힘쓰라고 권면하면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될 것을 명한다.

성경본문. 디모데후서 2:14-26
한글본문.
14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19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20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영어본문.
14 Keep reminding them of these things. Warn them before God against quarreling about words; it is of no value, and only ruins those who listen. 15 Do your best to present yourself to God as one approved, a workman who does not need to be ashamed and who correctly handles the word of truth. 16 Avoid godless chatter, because those who indulge in it will become more and more ungodly. 17 Their teaching will spread like gangrene. Among them are Hymenaeus and Philetus, 18 who have wandered away from the truth. They say that the resurrection has already taken place, and they destroy the faith of some. 19 Nevertheless, God’s solid foundation stands firm, sealed with this inscription: “The Lord knows those who are his,” and, “Everyone who confesses the name of the Lord must turn away from wickedness.” 20 In a large house there are articles not only of gold and silver, but also of wood and clay; some are for noble purposes and some for ignoble. 21 If a man cleanses himself from the latter, he will be an instrument for noble purposes, made holy, useful to the Master and prepared to do any good work. 22 Flee the evil desires of youth, and pursue righteousness, faith, love and peace, along with those who call on the Lord out of a pure heart. 23 Don’t have anything to do with foolish and stupid arguments, because you know they produce quarrels. 24 And the Lord’s servant must not quarrel; instead, he must be kind to everyone, able to teach, not resentful. 25 Those who oppose him he must gently instruct, in the hope that God will grant them repentance leading them to a knowledge of the truth, 26 and that they will come to their senses and escape from the trap of the devil, who has taken them captive to do his will.

도움말.
분별(15절). 헬라어 ‘오르도토메오’로서, 숙련된 기능공이 연장을 사용해 정확히 자르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분석하면서 이단의 거짓 교리에 단호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적용하고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어떠한 사람을 쓰시는가(20-21절)?
⬇ 아래로 인간. 복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15절)?
? 물어봐. 망령되고 헛된 말은 무엇에 비유되고 있는가(16-17절)?
! 느껴봐. 나는 늘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하도록 자신을 깨끗하게 준비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이 귀히 쓰실 그릇으로 준비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복음의 일꾼, 귀히 쓰는 그릇
바울은 디모데에게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받아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권면하면서(15절), 그러한 일꾼의 면모를 적절하게 시사하는 메타포로 ‘귀히 쓰는 그릇’ 비유를 든다. 무엇보다 그릇의 쓰임새에 있어서 그릇의 재질이 아닌 그릇의 깨끗함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21절). 실존의 그릇을 깨끗이 비울 때 주님의 손이 임하고, 주님의 충만이 그 그릇에 담겨 귀하게 쓰임 받게 되는 것이다. 이어서 바울은 귀히 쓰는 그릇처럼 쓰임 받는 ‘주의 종’으로서 합당한 사역 자세를 당부하고 있다.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고, 다투지 않아야 하며,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해야 하고, 가르치기를 잘하고, 매사에 참으며, 거역하는 사람들까지도 온유함으로 훈계해야 한다(23-25절).
주님께 쓰임 받음에 있어서 관건은 그릇의 재질이 아니라 그릇의 깨끗함이다. 당신은 혹 엉뚱하게 그릇의 재질에 승부를 걸고 있지 않는가? 당신의 그릇에서 비워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