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2. QT큐티체조. 전도서 Ecclesiastes 1:12~18.

간단설명.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

성경본문. 전도서 Ecclesiastes 1:12~18
한글성경.
12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13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4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5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16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17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18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영어성경.
12I, the Teacher, was king over Israel in Jerusalem. 13I devoted myself to study and to explore by wisdom all that is done under heaven. What a heavy burden God has laid on men! 14I have seen all the things that are done under the sun; all of them are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15What is twisted cannot be straightened; what is lacking cannot be counted. 16I thought to myself, “Look, I have grown and increased in wisdom more than anyone who has ruled over Jerusalem before me; I have experienced much of wisdom and knowledge.” 17Then I applied myself to the understanding of wisdom, and also of madness and folly, but I learned that this, too, is a chasing after the wind. 18For with much wisdom comes much sorrow; the more knowledge, the more grief.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전도자는 자신의 지혜의 깊이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6절)
↓아래로 인간. 전도자가 지혜를 추구해서 얻은 결론은 무엇입니까?(17~18절)
? 물어봐. 전도자는 왜 지혜를 알고자 한 일이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고백합니까?
!느껴봐. 인간의 이성으로는 결코 진리에 도달할 수 없고, 참된 삶의 만족도 얻을 수 없다는 전도자의 가르침을 통해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세상의 지혜와 지식 등 스펙 쌓는 일에 한계를 느낀 경험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세상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구하는 삶을 위해 결단할 일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전도자가 오늘 본문에서 말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가 아니라 ‘지적 능력, 통찰력, 연구와 경험의 산물’이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전도자는 이스라엘의 왕이 돼 지혜를 추구하는 일에 전심전력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 역시 해 아래에서 바람을 잡으려는 일처럼 헛되다고 거듭 말합니다(14, 17절). 사실 지혜는 시대를 초월해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사람들은 지혜로운 자들을 우러러봅니다. 그런데 최고의 지혜자로 인정받은 전도자가 자신이 지혜의 정점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해답을 찾지 못했으며, 넘치는 지식으로 인해 번뇌도 많았다고 고백합니다(17~18절). 지적 능력, 통찰력, 연구와 경험의 산물인 지혜로는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으며, 마치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잡을 수 없음을 뜻합니다. 이처럼 아무리 세상의 지혜와 지식을 추구해도 그 지혜와 지식으로는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인생의 참된 만족과 삶의 모든 해답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있음을 기억하는 하루가 됩시다.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데 내 삶의 전부를 쏟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