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상대방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4:25~33
한글성경.
25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영어성경.
25In all Israel there was not a man so highly praised for his handsome appearance as Absalom. From the top of his head to the sole of his foot there was no blemish in him. 26Whenever he cut the hair of his head-he used to cut his hair from time to time when it became too heavy for him-he would weigh it, and its weight was two hundred shekels by the royal standard. 27Three sons and a daughter were born to Absalom. The daughter’s name was Tamar, and she became a beautiful woman. 28Absalom lived two years in Jerusalem without seeing the king’s face. 29Then Absalom sent for Joab in order to send him to the king, but Joab refused to come to him. So he sent a second time, but he refused to come. 30Then he said to his servants, “Look, Joab’s field is next to mine, and he has barley there. Go and set it on fire.” So Absalom’s servants set the field on fire. 31Then Joab did go to Absalom’s house and he said to him, “Why have your servants set my field on fire?” 32Absalom said to Joab, “Look, I sent word to you and said, ‘Come here so I can send you to the king to ask, “Why have I come from Geshur? It would be better for me if I were still there!” ‘ Now then, I want to see the king’s face, and if I am guilty of anything, let him put me to death.” 33So Joab went to the king and told him this. Then the king summoned Absalom, and he came in and bowed down with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the king. And the king kissed Absalom.
도움말.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26절)..당시 왕의 세겔은 약 13g로, 200세겔은 약 2.6kg에 해당함. 당시 머리털은 아름다움의 상징이자 남성적인 힘이 많음을 나타냈습니다.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32절)..압살롬은 자신의 암논 살해를 정당하게 여기고, 그런 자신을 수년간 보지 않는 다윗에게 반역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33절)..고대 근동에서 입맞춤은 화해와 관계 회복을 상징했습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압살롬은 여러 번 사람을 보내도 요압이 오지 않자 종들에게 무엇을 지시합니까?(30절)
↓아래로 인간..압살롬은 자신을 찾아온 요압에게 무엇을 청합니까?(32절)
? 물어봐..요압은 왜 여러 번 요청해도 응답하지 않다가, 밭에 불이 나자 압살롬을 찾아갑니까?
! 느껴봐..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방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다른 사람의 요청에 무심하게 반응하거나 다음으로 미룬 때는 언제입니까?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반응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이 본문의 가장 큰 특징은 앞 문장에서 다윗과 압살롬의 관계가 겉으로는 회복된 듯 보였으나 실제로는 전혀 해결되지 않은 채 더 깊은 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압의 개입으로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고 마침내 왕 앞에 나아가 입맞춤까지 받음으로써 화해가 이루어진 것처럼 보였지만 오늘 본문은 바로 그 외형적 화해 뒤에 숨어 있던 압살롬의 본질과 그 안에 자라고 있던 위험을 드러냅니다. 곧 앞 문장이 관계의 형식적 복권을 보여 주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복권이 진정한 회개나 내적 변화 없이 이루어졌음을 보여 주는 인물 소개의 단계입니다. 특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자로 칭찬받고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으며 무거울 정도의 머리털을 가졌다는 묘사는 단순한 외모 자랑이 아니라 그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앞으로 백성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매혹적이고 위험한 존재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요압이 부름에 응하지 않자 그의 밭에 불을 지르게 한 사건은 압살롬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강압적인 방법도 서슴지 않는 계산적이고 공격적인 인물임을 보여 줍니다. 더 나아가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돌아와서도 이 년 동안 왕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은 다윗의 수용이 진정한 회복이 아니라 애매하고 불완전한 봉합이었음을 드러내며 바로 그 중간 상태가 압살롬 안에서 분노와 야망을 더 키우는 토양이 되었습니다. 결국, 요압은 다윗에게 나아가 압살롬을 데려오게 했고, 다윗은 그와 입을 맞추며 화해합니다(33절). 사실, 요압이 처음부터 압살롬의 요청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회복은 더 일찍 이뤄졌을 것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방의 필요에 귀 기울이고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오늘 내가 속한 자리에서 상대방의 필요를 살피고 배려하는 성숙한 인격으로 살아가며, 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화해와 회복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당장의 내 유익보다 다른 이의 필요를 먼저 헤아리고 채워 주는 성숙함을 갖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