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2. QT큐티체조. 누가복음 Luke 23:32~43.

2021-04-0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어떤 상황에서도 은혜를 구하는 자

성경본문. 누가복음 Luke 23:32~43
한글성경.
32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39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영어성경.
32Two other men, both criminals, were also led out with him to be executed. 33When they came to the place called the Skull, there they crucified him, along with the criminals–one on his right, the other on his left. 34Jesus said,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And they divided up his clothes by casting lots. 35The people stood watching, and the rulers even sneered at him. They said, “He saved others; let him save himself if he is the Christ of God, the Chosen One.” 36The soldiers also came up and mocked him. They offered him wine vinegar 37and said, “If you are the king of the Jews, save yourself.” 38There was a written notice above him, which read:|sc THIS IS THE KING OF THE JEWS. 39One of the criminals who hung there hurled insults at him: “Aren’t you the Christ? Save yourself and us!” 40But the other criminal rebuked him. “Don’t you fear God,” he said, “since you are under the same sentence? 41We are punished justly, for we are getting what our deeds deserve. But this man has done nothing wrong.” 42Then he said, “Jesus, remember me when you come into your kingdom.” 43Jesus answered him, “I tell you the truth,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도움말.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신 포도주를 주며(36절). 예수님의 갈증을 해소시켜 고통을 연장시키려는 행위로 해석함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42절). 행악자의 간청이자, 신앙고백을 드러냄
마 27: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막 15: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관리들, 군인들, 행악자 중 한 명은 예수님을 어떻게 희롱합니까?(35~37, 39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죄 없으심을 깨달은 행악자는 예수님께 무엇을 구합니까?(42절)
? 물어봐. 행악자는 왜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욕하는 상황에서도 예수님께 간구합니까?
! 느껴봐. 자신이 처한 환경과 무관하게 예수님께 은혜를 구한 행악자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를 깨닫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십자가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주님의 은혜만 바라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해야 합니까?

Meditation.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고난을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이적들을 목격했던 사람들은 구경꾼이 됐고, 관리들과 군병들은 예수님을 조롱합니다. 이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전파하셨던 하나님의 나라가 거짓이며 허상이었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 중 한 사람의 입술에서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는 신앙고백이 흘러나옵니다(42절). 이는 하나님 나라의 실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다른 복음서에는 행악자들이 예수님을 욕했다고만 기록돼 있는데(참조 마 27:44; 막 15:32), 누가복음에는 다르게 기록돼 있습니다. 신앙고백을 한 행악자도 십자가에 달리기 전까지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알지 못하다가, 십자가에서 비로소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심을 깨닫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자신의 자격 없음을 알고 예수님께 은혜를 간구합니다. 이처럼 간절히 구하는 자만이 구원의 은혜를 입어 하나님 나라에 입성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매일 은혜를 힘입어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매일 은혜로만 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