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대속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라.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5:16-20.
한글성경.
16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희롱을 다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영어성경.
16The soldiers led Jesus away into the palace (that is, the Praetorium) and called together the whole company of soldiers. 17They put a purple robe on him, then twisted together a crown of thorns and set it on him. 18And they began to call out to him, “Hail, king of the Jews!” 19Again and again they struck him on the head with a staff and spit on him. Falling on their knees, they paid homage to him. 20And when they had mocked him, they took off the purple robe and put his own clothes on him. Then they led him out to crucify him.
도움말.
브라이도리온(16절)..로마 군대의 본부를 가리키는 말이며, 당시 성전 뜰 북쪽에 있는 빌라도 총독의 관저를 의미합니다.
자색 옷(17절)..황제처럼 높은 계급 사람이 입을 수 있었던 것으로,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님을 조롱하려고 입혔습니다.
침을 뱉으며(19절)..미완료 과거형으로 쓰여 군인들이 앞다투어 침을 뱉었음을 뜻합니다.
이사야 53장 3절..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고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처럼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어디로 끌고 갑니까? (16절)
↓아래로 인간..로마 군인들은 예수님께 어떤 행동을 합니까? (17~19절)
? 물어봐..예수님은 왜 군인들의 모욕적인 행동을 묵묵히 감당하십니까?
! 느껴봐..참된 왕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모욕적인 왕의 대관식까지 감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살다가 모욕에 자존심이 상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조롱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대속의 길을 걸어가신 왕이신 예수님께 합당한 영광과 경배를 돌리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총독 관저 안으로 끌고 갑니다(16절). 그들은 예수님께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로 엮은 관을 머리에 씌웁니다(17절). 당시 자색 옷은 왕이나 귀족이 입는 옷이었고, 가시관은 왕관을 상징했습니다. 군인들은 왕의 대관식 절차를 흉내 내며 예수님께 “유대인의 왕이여!” 하고 외치고, 무릎을 꿇어 절하며 조롱합니다(17~18절). 이어서 그들은 통치의 상징인 왕의 홀을 흉내 낸 갈대로 예수님의 머리를 치고, 침을 뱉으며 모욕합니다(19절). 이는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고난받는 종의 모습이었습니다(사 53:3). 로마 군인들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예수님을 단지 평범한 유대인 죄수로 취급하고, ‘유대인의 왕’이라 불리는 예수님의 초라한 모습을 비웃고 업신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준비된 예수님의 대관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내 죄를 사하시고, 나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기 위해 만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조롱과 모욕을 참으신 예수님처럼, 서로 사랑하며 그리스도인으로 살다가 모욕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제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이 내 삶의 왕 되심을 인정하며, 그분께 합당한 영광과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