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3:12~21
한글성경.
12아브넬이 자기를 대신하여 전령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또 이르되 당신은 나와 더불어 언약을 맺사이다 내 손이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하니 13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14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그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로 나와 정혼한 자니라 하니 15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 그의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그를 빼앗아 오매 16그의 남편이 그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왔더니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 17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 18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19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아브넬이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말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 20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과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와 함께 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 21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가니라
영어성경.
12Then Abner sent messengers on his behalf to say to David, ‘Whose land is it? Make an agreement with me, and I will help you bring all Israel over to you.’ 13’Good,’ said David. ‘I will make an agreement with you. But I demand one thing of you: Do not come into my presence unless you bring Michal daughter of Saul when you come to see me.’ 14Then David sent messengers to Ish-Bosheth son of Saul, demanding, ‘Give me my wife Michal, whom I betrothed to myself for the price of a hundred Philistine foreskins.’ 15So Ish-Bosheth gave orders and had her taken away from her husband Paltiel son of Laish. 16Her husband, however, went with her, weeping behind her all the way to Bahurim. Then Abner said to him, ‘Go back home!’ So he went back. 17Abner conferred with the elders of Israel and said, ‘For some time you have wanted to make David your king. 18Now do it! For the LORD promised David, ‘By my servant David I will rescue my people Israel from the hand of the Philistines and from the hand of all their enemies.’ ” 19Abner also spoke to the Benjamites in person. Then he went to Hebron to tell David everything that Israel and the whole house of Benjamin wanted to do. 20When Abner, who had twenty men with him, came to David at Hebron, David prepared a feast for him and his men. 21Then Abner said to David, ‘Let me go at once and assemble all Israel for my lord the king, so that they may make a compact with you, and that you may rule over all that your heart desires.’ So David sent Abner away, and he went in peace.
도움말.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12절)..이스라엘 전 영토가 다윗에게 속한다는 의미와, 동시에 사울 왕가의 영토를 실제로 장악하고 있는 실세가 바로 아브넬 자신임을 드러내는 이중적 의미를 지닙니다.
미갈(13절)..사울의 딸이자 다윗의 첫 아내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아브넬은 다윗에게 무엇을 제안합니까?(12절)
↓아래로 인간..다윗과 언약을 맺은 아브넬은 이스라엘 장로들과 어떤 일을 계획합니까?(17~18절)
? 물어봐..아브넬은 왜 전령들을 보내 다윗과 언약을 맺으려 합니까?
! 느껴봐..자신의 안위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빙자하며 스스로 역사를 움직이려 한 아브넬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하나님의 주권보다 내 능력과 방법을 앞세우려 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오늘 내 안의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은 앞 단락(3:1–11)에서 아브넬이 사울왕의 첩 리스바 문제로 이스보셋과 충돌한 뒤 다윗에게로 돌아서겠다고 선언한 일이 실제 정치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원인–결과의 연결고리가 되어, 이야기의 중심이 전쟁에서 정치·언약(협상)으로 이동하는 장면입니다. 아브넬은 자신의 입지와 안전을 위해 다윗에게 협상을 제안하며 온 이스라엘을 다윗에게로 돌리겠다고 합니다(12절). 다윗은 이를 수용하되 사울의 딸 미갈을 데려오라는 조건을 내세워(13절) 사울 왕가와의 공식 연결을 회복하려 합니다. 베냐민과 북이스라엘 앞에서 자신의 왕권이 찬탈이 아니라 정당한 계승 질서 안에 있음을 드러내며, ‘정혼 댓가’를 강조함으로써 법적·공적 정당성을 전면에 세웁니다(14절). 이스보셋이 명령받듯 미갈을 빼앗아 오게 되는 과정(15–16절)은 아브넬이 실권자이고 이스보셋은 무력한 껍데기임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이어 아브넬은 장로들과 사울왕 베냐민 지파를 설득하면서 여호와의 약속을 근거로 통합의 명분을 세우고(17–19절), 헤브론에 올라와 다윗의 환대를 받는 자리에서 다윗을 ‘주’로 부르며 모든 지파를 집결하여 언약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한 뒤 ‘평안히’ 떠납니다(20–21절). 그러나 아브넬은 하나님이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어떻게 다스리실지에 대해서는 깊이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사울 가문과 베냐민 지파를 장악하고 있으니, 자신이 역사를 움직여 다윗에게 왕권을 줄 수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또한 ‘평안’이라는 마무리는 아직 해소되지 않은 아사헬의 피와 요압의 복수 동기(2:23)가 남아 있기에 곧 깨질 평안이라는 아이러니로 작동하여, 통합을 향한 진전과 다음 단락의 비극을 동시에 예고합니다. 이 과정은 인간의 계산과 권력 재배치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는지 보여 줍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만의 교만을 내려놓고 그분의 방법과 뜻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 안의 교만을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의 주권과 방법을 신뢰하며 따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