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성경본문. 하박국 Habakkuk 2:1~8
한글성경.
1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영어성경.
1I will stand at my watch and station myself on the ramparts; I will look to see what he will say to me, and what answer I am to give to this complaint. 2Then the LORD replied: “Write down the revelation and make it plain on tablets so that a herald may run with it. 3For the revelation awaits an appointed time; it speaks of the end and will not prove false. Though it linger, wait for it; it will certainly come and will not delay. 4See, he is puffed up; his desires are not upright—but the righteous will live by his faith— 5indeed, wine betrays him; he is arrogant and never at rest. Because he is as greedy as the grave and like death is never satisfied, he gathers to himself all the nations and takes captive all the peoples. 6Will not all of them taunt him with ridicule and scorn, saying, ‘Woe to him who piles up stolen goods and makes himself wealthy by extortion! How long must this go on?’ 7Will not your debtors suddenly arise? Will they not wake up and make you tremble? Then you will become their victim. 8Because you have plundered many nations, the peoples who are left will plunder you. For you have shed man’s blood; you have destroyed lands and cities and everyone in them.
도움말.
파수하는 곳, 성루(1절)..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주로 성벽 위에 높이 세운 망루를 뜻하며, 응답을 기다리는 철저한 경계의 장소를 의미합니다.
정한 때가 있나니(3절)..하나님의 계획은 지연되는 것처럼 보여도 절대 실패하지 않으며, 정한 때에 반드시 성취됩니다.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6절)..적수가 없던 바벨론이 모든 것을 자기 소유로 착각했으나, 때가 이르러 아무것도 남지 않는 허무와 심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나님은 악인과 대조되는 의인의 특징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4절)
↓아래로 인간..하나님은 교만한 자의 결말을 어떻게 말씀하십니까?(6~8절)
? 물어봐..하나님은 왜 교만한 자의 멸망과 대비해 의인의 믿음을 강조하십니까?
! 느껴봐..하나님이 교만의 끝은 심판이요, 의인의 길은 믿음임을 선포하시는 장면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현실의 유익 앞에서 믿음이 아닌 타협을 선택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산다’라는 고백을 내 삶으로 드러내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하박국은 하나님께 질문한 선지자가 되어 망대에 선 파수꾼처럼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리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역사의 심판과 믿음의 길을 동시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박국은 바벨론이 남유다를 칠 것이라는 현실 앞에서 “왜 더 악한 나라를 사용하여 심판하십니까?”라고 묻고, 하나님은 그에게 묵시를 분명히 기록하여 누구나 알아보고 전할 수 있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묵시는 “정한 때”가 있는데, 세상 마지막 종말이라기보다 남유다와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적 심판의 때를 가리키며, 더 넓게는 하나님이 악을 반드시 끝내신다는 최종적 심판의 원리까지 보여 줍니다. 본문에 자주 등장하는 “그”는 약탈과 정복과 교만과 끝없는 욕망으로 움직이는 바벨론 제국의 포악한 권력을 대표합니다. 동시에, 남유다를 무조건 의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남유다 안에도 불의와 강포가 있었기 때문에 심판이 임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믿음의 남은 자들이 있었고, 그들에게 주어진 말씀이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구도는 단순히 “이스라엘은 선하고 바벨론은 악하다”가 아니라, 자기 힘과 폭력과 욕망으로 사는 교만한 삶과 이해되지 않는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한 때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사는 의인의 삶을 대조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불의도, 바벨론의 포악함도 그냥 넘기지 않으시며, 악이 더디 심판받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묵시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왜 악이 득세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사는 길을 보여 줍니다.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모든 일을 반드시 결산하십니다. 그러므로 강포를 의지해 쌓은 삶과,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음으로 인내하는 삶의 결론은 결코 같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인의 길인 ‘믿음’을 선택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행한 대로 결산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어떤 상황에도 의인의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