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다 잃는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2:1~7
한글성경.
1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영어성경.
1’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Ephesus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holds the seven stars in his right hand and walks among the seven golden lampstands: 2I know your deeds, your hard work and your perseverance. I know that you cannot tolerate wicked men, that you have tested those who claim to be apostles but are not, and have found them false. 3You have persevered and have endured hardships for my name, and have not grown weary. 4Yet I hold this against you: You have forsaken your first love. 5Remember the height from which you have fallen! Repent and do the things you did at first. If you do not repent, I will come to you and remove your lampstand from its place. 6But you have this in your favor: You hate the practices of the Nicolaitans, which I also hate. 7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the right to eat from the tree of life, which is in the paradise of God.
도움말.
처음 사랑(4절)..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이웃 사랑을 말합니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5절)..교회를 없애시겠다는 상징적 표현
니골라당(6절)..기독교에 이방 종교 관습을 혼합시키려 했던 자들로, 영적 타협을 상징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예수님이 에베소교회에 대해 칭찬하신 부분과 책망하신 부분은 무엇입니까?(2~4절)
↓아래로 인간..예수님은 에베소교회가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다 하십니까?(5절)
? 물어봐..예수님은 왜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고까지 말씀하십니까?
! 느껴봐..아무리 진리를 수호하고 거짓을 멀리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교회의 존재 가치가 없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옳고 그름만 따지다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한때는 언제입니까?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사도 바울의 서신서 에베소서를 <사랑>이라는 말에 빨간 줄을 그으며 지금 다시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회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시작했고,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면서 자라났으니, 살아가는 내내 사랑 가운데 행하라(엡 5:2) 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베소는 소아시아 최대 항구 도시로, 아데미 여신 숭배와 주술이 성행하던 종교 중심지였습니다. 바울은 이곳에 교회를 세우고 3년 가까이 머물며 복음을 전했고, 에베소교회는 이후 초대 교회 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지닌 에베소교회를 향해 예수님은 먼저 그들의 수고와 인내, 그리고 거짓 사도를 분별한 열심을 인정하며 칭찬하십니다(2~3절).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신앙적으로 게으르지 않았던 모습은 매우 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십니다(4절). 이들은 진리를 수호하고 이단을 분별하는 데 철저했지만, 하나님과 서로를 향한 사랑은 점점 식어 갔습니다. 예수님은 에베소교회에 회개를 촉구하시며,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겠다고 경고하십니다(5절). 아무리 교리적으로 바르고 헌신적인 공동체라도, 사랑이 없다면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생명은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에 있다는 진리를 오늘도 마음에 새깁시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지체를 향한 사랑과 헌신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