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세우자.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9:40~43
한글성경.
40왕이 길갈로 건너오고 김함도 함께 건너오니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이나 왕과 함께 건너니라 41온 이스라엘 사람이 왕께 나아와 왕께 아뢰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어찌 왕을 도둑하여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가게 하였나이까 하매 42모든 유다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대답하되 왕은 우리의 종친인 까닭이라 너희가 어찌 이 일에 대하여 분 내느냐 우리가 왕의 것을 조금이라도 얻어 먹었느냐 왕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 있느냐 43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열 몫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강경하였더라
영어성경.
40When the king crossed over to Gilgal Kimham crossed with him All the troops of Judah and half the troops of Israel had taken the king over 41Soon all the men of Israel were coming to the king and saying to him Why did our brothers the men of Judah steal the king away and bring him and his household across the Jordan together with all his men 42All the men of Judah answered the men of Israel We did this because the king is closely related to us Why are you angry about it Have we eaten any of the king’s provisions Have we taken anything for ourselves 43Then the men of Israel answered the men of Judah We have ten shares in the king and besides we have a greater claim on David than you have So why do you treat us with contempt Were we not the first to speak of bringing back our king But the men of Judah responded even more harshly than the men of Israel
도움말.
길갈(40절)..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 처음 진을 쳤던 역사적 장소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기념하는 열두 돌을 세웠던 곳
종친(42절)..유다 지파가 다윗과 혈연적으로 가까운 지파였음을 강조하는 표현
열 몫(43절)..이스라엘 열 지파가 유다 지파에 비해 수적으로 우세함을 강조하는 말로, 왕을 모시는 일에 더 큰 권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유다 지파와 이스라엘 지파가 요단강을 건널 때 어떤 갈등이 생깁니까?(41절)
↓아래로 인간..유다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의 항의에 대해 어떻게 답변합니까?(42절)
? 물어봐..유다와 이스라엘 지파 사이에 갈등이 생긴 근본적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하나님의 관점이 아닌 각자의 이해관계와 기대 차이로 갈등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공동체 안에서 이해관계 때문에 갈등을 겪은 때가 언제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다윗의 귀환이 겉으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왕국 내부에 깊은 균열이 이미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로 왕의 자리로 돌아오고 시므이를 용서하며 므비보셋과 바르실래를 만나는 장면들을 통해 회복과 화해의 분위기가 강조되었지만, 회복의 표면 아래에 있던 정치적 긴장이 곧바로 터져 나옵니다. 유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왕의 친족이라는 이유로 다윗을 먼저 모셔 왔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왜 자신들을 무시하고 상의 없이 왕을 데려왔느냐고 항의합니다. 즉 문제의 핵심은 단순한 호송 절차가 아니라 누가 왕과 더 가까운가, 누가 왕국 안에서 더 큰 몫과 영향력을 가지는가 하는 주도권 다툼입니다. 유다는 혈연과 지역적 친밀성을 내세우고 이스라엘은 숫자와 대표성을 내세웁니다. 압살롬의 반역이 끝났다고 해서 공동체가 곧바로 하나가 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압살롬의 반역으로 드러난 분열이 이제는 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의 공개적 충돌로 이어집니다. 특히 유다의 말이 더 강경하였다는 표현은 감정의 골이 깊어졌음을 보여 주며 바로 다음 장에서 세바의 반란이 일어나는 배경이 됩니다. 이 다윗의 귀환 이야기의 결론이 아니라 새로운 위기의 서막이고, 왕의 귀환만으로 공동체의 참된 연합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왕이 돌아와도 사람들의 마음이 여전히 자기중심성과 경쟁심으로 가득하면 공동체는 다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회복시키셨지만, 백성은 그 은혜 앞에서 겸손히 하나 되기보다 자기 몫을 따지고 자기 공로를 주장했습니다. 공동체가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화해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특히 가정과 교회, 직장에서 서로의 견해 차이로 갈등이 생길 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을 생각해야 합니다. 작은 오해와 갈등에서도 스스로 낮춰 하나 됨을 지켜 낼 때, 그 공동체는 더욱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화해자가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