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8:28~33.

2026-04-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슬픔의 승전보, 죄인도 품으시는 아버지 마음.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8:28~33
한글성경.
28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아뢰되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29왕이 이르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하니라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30왕이 이르되 물러나 거기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서 있더라 31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 32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33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영어성경.
28Then Ahimaaz called out to the king, ‘All is well!’ He bowed down before the king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said, ‘Praise be to the LORD your God! He has delivered up the men who lifted their hands against my lord the king.’ 29The king asked, “Is the young man Absalom safe?” Ahimaaz answered, “I saw great confusion just as Joab was about to send the king’s servant and me, your servant, but I don’t know what it was.” 30The king said, ‘Stand aside and wait here.’ So he stepped aside and stood there. 31Then the Cushite arrived and said, ‘My lord the king, hear the good news! The LORD has delivered you today from all who rose up against you.’ 32The king asked the Cushite, ‘Is the young man Absalom safe?’ The Cushite replied, ‘May the enemies of my lord the king and all who rise up to harm you be like that young man.’ 33The king was shaken. He went up to the room over the gateway and wept. As he went, he said: ‘O my son Absalom! My son, my son Absalom! If only I had died instead of you—O Absalom, my son, my son!’

도움말.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29,32절)..다윗은 전쟁의 결과보다 아들의 생사를 먼저 물으며, 반역한 아들일지라도 끝까지 품으려는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 줍니다.
요압이 왕의… 것을 보았사오나(29절)..‘소동’은 ‘웅성거리는 소리’나 ‘큰 소리’를 뜻하며, 사람들이 모여 시끄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가리키는데, 아히마아스는 사건의 전말을 보지 못하고 단지 주변의 소란스러움만 목격했음을 의미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윗은 승리의 소식을 전한 아히마아스와 구스 사람에게 무엇을 묻습니까?(29, 32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압살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33절)
? 물어봐..다윗은 왜 전쟁의 승리에 기뻐하지 않고, 자신을 반역한 아들 압살롬의 죽음에 크게 슬퍼합니까?
! 느껴봐..비록 아버지를 반역하며 범죄한 아들이지만, 그 죽음 앞에서 통곡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면서도 죄의 길을 따랐던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슬픔을 멈추게 하는 회개와 순종을 드리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일반적으로 왕이 반역을 진압했다는 소식은 국가적 승리와 정치적 안정을 뜻하기 때문에 아히마아스도 “평강하옵소서”라고 외치고, 구스 사람도 “좋은 소식”이라고 전하지만 다윗은 승리 자체에는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직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만 묻습니다. 이 질문 하나가 전쟁 이야기 같던 장면을 갑자기 아버지의 비통함으로 본문의 중심을 바꾸어 놓습니다. 대신, 두 전달자의 차이와 점진적인 긴장 형성을 통해 슬픔을 서서히 드러냅니다. 먼저 도착한 아히마아스는 승리 소식을 전하지만 압살롬의 죽음은 분명하게 말하지 못한 채, 이어 도착한 구스 사람은 더 직접적이지만 여전히 완곡한 표현으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이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함으로써 압살롬의 죽음을 우회적으로 전하면서도 그 의미를 한 번에 터뜨리지 않고 점층적으로 슬픔을 깊게 합니다. 이처럼 다윗은 한편으로는 반역을 진압한 왕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압살롬의 아버지로, 그가 왕으로 반응하지 않고 아버지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는 승전 보고를 받는 군주가 아니라 자식을 잃은 사람으로 위층에 올라가 울며, 왕권과 부성애가 충돌하는 비극의 역사는 절정이 됩니다. 특히 마지막 절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라는 반복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다윗의 무너진 마음 자체를 들려주는 절규이며,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이라는 말은 그의 사랑과 후회를 극도로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아들의 반역으로 마음이 찢어졌지만, 그럼에도 아들을 향한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거두지 못한 것입니다. 다윗의 이러한 눈물 속에는 죄로 인해 멀어진 자녀를 여전히 품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 때문에 멸망하는 인간을 보며 슬퍼하시고, 그가 회개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십니다. 다윗이 아들의 생명을 대신하고 싶어 한 것처럼, 하나님은 결국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죄인을 살리셨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하며, 죄의 길에서 돌이켜 그분의 사랑에 응답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고, 회개와 순종으로 그 사랑에 응답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