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QT큐티체조. 열왕기상 1Kings 20:1~9.

2026-11-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두려움 앞에서 누구를 의지하는가.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20:1~9
한글성경.
1아람의 벤하닷 왕이 그의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서른두 명이 그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그 곳을 치며 2사자들을 성 안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보내 이르기를 벤하닷이 그에게 이르되 3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4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 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5사신들이 다시 와서 이르되 벤하닷이 이르노라 내가 이미 네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너는 네 은금과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게 넘기라 하였거니와 6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하들을 네게 보내리니 그들이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7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악을 도모하고 있는 줄을 자세히 알라 그가 내 아내들과 내 자녀들과 내 은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을 내게 보냈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였노라 8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아뢰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9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신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말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하니 사자들이 돌아가서 보고하니라

영어성경.
1Now Ben-Hadad king of Aram mustered his entire army. Accompanied by thirty-two kings with their horses and chariots, he went up and besieged Samaria and attacked it. 2He sent messengers into the city to Ahab king of Israel, saying, ‘This is what Ben-Hadad says: 3Your silver and gold are mine, and the best of your wives and children are mine.’ 4The king of Israel answered, ‘Just as you say, my lord the king. I and all I have are yours.’ 5The messengers came again and said, “This is what Ben-Hadad says: ‘I sent to demand your silver and gold, your wives and your children. 6But about this time tomorrow I am going to send my officials to search your palace and the houses of your officials. They will seize everything you value and carry it away.'” 7The king of Israel summoned all the elders of the land and said to them, ‘See how this man is looking for trouble! When he sent for my wives and my children, my silver and my gold, I did not refuse him.’ 8The elders and the people all answered, “Don’t listen to him or agree to his demands.” 9So he replied to Ben-Hadad’s messengers, “Tell my lord the king, ‘Your servant will do all you demanded the first time, but this demand I cannot meet.'” They left and took the answer back to Ben-Hadad.

도움말.
내 주 왕이여(4절)..아합이 벤하닷 앞에서 자신을 낮추며 굴복하는 태도를 보여 줍니다.
네 눈이 기뻐하는 것(6절)..왕궁 안에 귀한 재물과 소유 전체를 가리킵니다.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8절)..장로들과 백성이 벤하닷의 과도한 요구를 거절할 것을 권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벤하닷이 아합에게 먼저 무엇을 요구하고, 아합은 어떻게 반응합니까?(3~4절)
↓아래로 인간..벤하닷이 두 번째 요구한 것은 무엇이고, 아합은 어떻게 반응합니까?(7~9절)
? 물어봐..두 번에 걸친 벤하닷의 요구에 아합은 왜 다르게 반응합니까?
! 느껴봐..하나님보다 사람과 상황을 더 두려워하는 아합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위기의 순간에 하나님보다 사람과 상황을 더 의지한 때는 언제입니까?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내 상황과 문제를 주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엘리야의 호렙산 경험과 소명 이야기가 끝난 후, 아무런 배경 설명 없이 아람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아합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갑작스러운 전개이기는 하나, 19장에서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하사엘을 아람의 왕으로 세우라고 명령하셨지만, 20장에서는 하사엘보다 앞서 통치했던 벤하닷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두 사건은 직접적인 예언과 성취의 관계라기보다 아람과 이스라엘의 역사적 갈등 속에서 연결됩니다. 또한 이후에 나봇의 포도원 사건을 칠십인역은 벤하닷의 전쟁 이전에 두면서 그 의도를 볼 수 있습니다. 아합은 벤하닷의 첫 번째 요구에 굴복하지만, 더욱 무리한 요구가 이어지자 장로들과 백성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거절합니다. 이는 아합을 단순히 악한 왕으로만 묘사하지 않고 정치적 판단과 통치 능력을 갖춘 왕으로도 보여줍니다.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하나님은 아합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아람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주시며 자신이 여호와이심을 알리시지만, 아합은 결국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정치적 판단을 앞세워 벤하닷을 살려주고 선지자의 책망을 받습니다. 더욱이 다음 장에서는 적국의 왕에게 관대했던 아합이 정작 자기 백성인 나봇의 생명과 재산을 뺏앗는 모순이 드러납니다. 열왕기가 아합의 악행뿐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으로 얻은 승리까지 보존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군사적 성공이 반드시 왕의 정당성이나 신앙적 충실함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며,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그에 합당한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강력한 왕권과 군사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아합의 모습에도 사람과 상황을 더 두려워하는 연약함이 드러납니다. 위기 앞에서 누구를 의지하는지가 그 사람의 믿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왕으로 신뢰하기를 원하십니다. 성도 역시 삶의 위기와 압박의 순간에도 사람이나 환경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도 참된 왕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어떤 위기 속에서도 참된 왕이신 하나님만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