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1.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사명, 기승전결(起承轉結) 3

간단설명. 리더는 길을 알고, 그 길을 가고, 그리고 그 길을 보여주는 사람이다.-존 맥스웰

한글본문. 출애굽기 4:27-31, 12:37-38
4:27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28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29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 12:37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영어본문 :
4:27 The LORD said to Aaron, “Go into the desert to meet Moses.” So he met Moses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28 Then Moses told Aaron everything the LORD had sent him to say, and also about all the miraculous signs he had commanded him to perform. 29 Moses and Aaron brought together all the elders of the Israelites, 30 and Aaron told them everything the LORD had said to Moses. He also performed the signs before the people, 31 and they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was concerned about them and had seen their misery,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 12:37 The Israelites journeyed from Rameses to Succoth. There were about six hundred thousand men on foot, besides women and children. 38 Many other people went up with them, as well as large droves of livestock, both flocks and herds.

Meditation. 사명의 전(結) : 깨움
모세가 애굽의 국경을 다시 넘어갑니다. 40년 만입니다. 그 옛날 혈기왕성할 때 저지른 살인사건은 공소시효가 다했는지 국경 수비대 초소에 붙은 지명수배자들 사진에 그의 얼굴은 없습니다. 안도하며 채 몇 걸음을 걸었을까요. 그의 눈앞에 웅장한 건축물과 석조물들이 압도하듯 마주 섭니다.

휘둥그레진 모세의 시선 안으로 낯익은 얼굴이 들어옵니다. 형 아론입니다. 회포도 풀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의 명함을 내밉니다. 아론의 얼굴에 화색이 돕니다. 묵은 영혼이 깨어나고(4:28) 이적의 사람이 됩니다(4:30). 모세는 이제 아론과 함께 백성의 장로들을 깨웁니다(4:29-30). 그리고 모세는 그들과 함께 장정만 60만이 넘는 이스라엘 전체를 깨웁니다. 그들을 출애굽 여정으로 이끌어 냅니다. 놀라운 사실은 ‘수많은 잡족’(12:38)이라 부르는 이방인들까지 깨워 그 행렬에 합류시킨다는 것입니다(12:38). 세상에 취해 잠든 사람들이 모세의 걸음마다 깨어납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적입니다. 지팡이 끝으로 열 재앙을 지휘한 것보다 더 큰 기적은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곧 하나님 나라를 깨워 불러낸 것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놀라운 기적의 결과물은 ‘에클레시아’ 곧 세상 밖으로 부름 받은 공동체, 바로 교회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그의 사람들을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세상 속에서 열어가는 사명과 직업과 사역으로 사람들을 깨우고 불러내어 교회를 삼으라 하십니다. 사명에 사무쳐 일생을 살아간 바울도 그가 깨운 사람들을 면류관이라 고백합니다. 영광스러운 재림의 날에도 순례 길에 깨운 사람들과 함께 흰 옷을 입고 종려가지를 흔들면서 어린양의 보좌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당신의 삶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명의 자리에서 사람들을 깨우는 자명종과 같이 울리고 있습니까? 당신의 사명으로 인해 세상 속에 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까?

기도
“걸음 옮길 때마다 만나는 사람들을 깨워 일으키는 복된 사명자로 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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