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하나님은 피난처시다.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리고 바닷물이 넘쳐도 우리는 그 분 안에서 요동하지 않는 성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대신해 그 전쟁을 치르시기 때문이다.
성경본문. 시편 46:1-11
한글본문.
1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영어본문.
1 God is our refuge and strength, an ever-present help in trouble. 2 Therefore we will not fear, though the earth give way and the mountains fall into the heart of the sea, 3 though its waters roar and foam and the mountains quake with their surging. Selah 4 There is a river whose streams make glad the city of God, the holy place where the Most High dwells. 5 God is within her, she will not fall; God will help her at break of day. 6 Nations are in uproar, kingdoms fall; he lifts his voice, the earth melts. 7 The LORD Almighty is with us; the God of Jacob is our fortress. Selah 8 Come and see the works of the LORD, the desolations he has brought on the earth. 9 He makes wars cease to the ends of the earth; he breaks the bow and shatters the spear, he burns the shields with fire. 10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I will be exalted among the nations, I will be exalted in the earth.” 11 The LORD Almighty is with us; the God of Jacob is our fortress. Selah
도움말.
가만히 있어(10절). 이 표현은 히브리어 ‘라파’로서, 손을 약하게 한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어떠한 존재가 되시는가(1, 7, 11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백성에겐 어떤 자세가 필요한가(10절)?
? 물어봐. 영적 전쟁에서의 성패는 결국 누구에게 달려 있는가(9절)?
! 느껴봐. 나는 최고의 피난처가 하나님이심을 믿고 언제나 그 분 앞으로 나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로 가져가야 할 삶의 문제는 무엇인가?
Meditation. 가만히 있어서 누리는 호사(豪奢)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1, 11절). 시인은 이 시의 주제를 처음과 끝에 대칭적으로 배열한다. 소위 ‘봉투구조’(envelope structure)다. 이 봉투 속에는 석 장의 그림이 있다. 먼저, 엄청난 격변이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이다(1-3절). 자연의 변화와 재앙을 통해서 급격한 사회 변동을 묘사한다. 두 번째 그림은 이것과 너무도 다르다. 한 시내가 나뉘어 흐르며 성 하나를 감아 돈다(4-7절). 하나님이 무게중심을 잡고 계셔서 세상의 개벽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마지막 그림은 그 성이 평안함을 누리는 동안 하나님이 행하시는 행적을 보여준다(8-10절). 그 성에 임하는 평강은 하나님이 대신 그 전쟁을 치르시기 때문에 누리는 대가이며 호사다.
그리스도인은 급속히 변하는 세상의 흐름속에 하나님의 시내가 둘러 흐르는 평안한 성에 거할 수 있다. 여호와의 하나님 되심 앞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다(10절). 약한 손을 모아 기도하며 하나님을 바라는 것이다(뜻풀이 참조). 나의 약한 손이 하나님의 손을 불러올 때, 그 손이 열어주시는 복된 아침을 기약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지금 그 약한 손을 모으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