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7. 주일에는 읽는 QT. 살아 있는 교회 15.

간단설명 : 기독교적 연보는 오늘날 교회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주제다. - 존 스토트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8:1-5
1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2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3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4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5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Meditation. 연보는 하나님의 은혜의 표현이다.
교회에 다니면서 헌금과 연보만큼 신자의 삶에서 현실적으로 중요한 이슈인데도 의외로 잘 정리되지 않거나 논의되지 않는 주제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대개 관습적으로, 의례적으로, 별생각 없이,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하는 게 우리네 현실일지 모르겠습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은 『살아 있는 교회』 7장에서 고린도후서 8-9장을 간단명료하게 강해하면서 기독교적 연보에 대한 빛나는 원리 열 가지를 개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연보는
① 하나님의 은혜의 표현이다(8:1-6)
② 카리스마, 즉 성령의 한 은사일 수 있다(8:7)
③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고무된다(8:8-9)
④ 비례적인 연보다(8:10-12)
⑤ 균등에 기여한다(8:13-15)
⑥ 면밀하게 감독되어야 한다(8:16-24)
⑦ 약간의 우호적인 경쟁에 의해 촉진될 수 있다(9:1-5)
⑧ 추수와 닮았다(9:6-11상)
⑨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9:13)
⑩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증진한다(9:11하-15)

“이 너그러움의 강으로 세 개의 지류, 즉 환난의 많은 시련과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함께 흘러들어왔다. 마게도냐인들은 그들의 힘에 벅차도록 연보를 하였고, 그 일을 하는 특권을 간절히 구했다. 편안한 서구문화는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대한 민감성을 너무나 무디게 할 수 있다. 마게도냐인들에게는 편안함과 개인적 만족이라는 덫이 없었다. 그들의 가치는 완전히 달랐다. 그들은 먼저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고, 그 다음으로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에게 내어주었다. 고린도인들에게는 물론 우리에게도 얼마나 대단한 모범인가!”(133면)

기도
“고린도후서 8-9장을 읽고 깊이 묵상하면서 연보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을 잘 새기고 제 삶에 충실히 반영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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