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2. QT큐티체조.요한복음 John 6:1~15.

간단설명. 억지로 임금 삼으려는 줄 아시고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6:1~15
한글성경.
1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영어성경.
1Some time after this, Jesus crossed to the far shore of the Sea of Galilee (that is, the Sea of Tiberias), 2and a great crowd of people followed him because they saw the miraculous signs he had performed on the sick. 3Then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with his disciples. 4The Jewish Passover Feast was near. 5When Jesus looked up and saw a great crowd coming toward him, he said to Philip, “Where shall we buy bread for these people to eat?” 6He asked this only to test him, for he already had in mind what he was going to do. 7Philip answered him, “Eight months’ wages would not buy enough bread for each one to have a bite!” 8Another of his disciple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spoke up, 9″Here is a boy with five small barley loaves and two small fish, but how far will they go among so many?” 10Jesus said, “Have the people sit down.” There was plenty of grass in that place, and the men sat down, about five thousand of them. 11Jesus then took the loaves, gave thanks, and distributed to those who were seated as much as they wanted. He did the same with the fish. 12When they had all had enough to eat, he said to his disciples, “Gather the pieces that are left over. Let nothing be wasted.” 13So they gathered them and filled twelve baskets with the pieces of the five barley loaves left over by those who had eaten. 14After the people saw the miraculous sign that Jesus did, they began to say, “Surely this is the Prophet who is to come into the world.” 15Jesus, knowing that they intended to come and make him king by force, withdrew again to a mountain by himself.

도움말.
디베랴(1절).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AD 14~37년)의 이름을 따 헤롯 안티파스가 건설한 교통과 군사 도시. 갈릴리호수를 디베랴바다라고도 함.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곳에서 모습을 나타내심
이백 데나리온(7절).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 하루 품삯으로, 이백 데나리온은 약 7개월의 수입
민 11:13~14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무리를 먹이기 위해 예수님께서 택하신 방법은 무엇입니까?(10~11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표적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14~15절)
? 물어봐. 사람들이 예수님을 참 선지자로 여기고, 임금 삼으려 한 까닭은 무엇입니까?(참조 민 11:13~14)
!느껴봐. 자신을 임금 삼으려는 사람들을 피해 산으로 떠나신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내 계획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을 이용하려 했던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내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오병이어 기적과 유월절을 연관 지어 소개합니다(4절). 이는 당시 유대인들이 얼마나 모세와 같은 지도자를 통한 새로운 출애굽을 기대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했던 이유는 표적 자체의 신기함뿐만 아니라 로마의 정치 지형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유대인들의 열망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바다 건너편에서 큰 무리를 먹이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홍해와 만나로 기억되는 모세를 떠올렸고(참조 민 11:13~14), 예수님을 ‘오실 그 선지자’라고 부르며 ‘억지로’ 붙들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들의 유익에 갇힌 제자와 무리를 외면하셨습니다(14~15절). 예수님께서는 정치적 메시아가 아니라, 어린양이 되셔서 모든 인류를 죄로부터 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내 필요에 따라 억지로 주님을 앉히려는 태도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 아닙니다. 바른 성경적 세계관으로 주님이 어떤 분인지 정확히 알고,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삽시다. 내 계획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바로 세우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갖어와 편집했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