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은 제게 “기도를 꼭 해야 하는 것 맞죠?”라고 질문합니다. 이 말은 사실 하기 싫다는 말입니다. 기도는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기도 안 하고 살아도 잘들 삽니다.
그냥 옛사람에 휘둘리면서 불안하고 초조하고 화나고 억울한 삶을 누리고 살다가 죽을 때 “왜 이리 살았을까!” 후회하면서 죽으면 됩니다. 기도는 유익이 많으니까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세상적인 가치로 보아도 좋은 점들이 많습니다.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분명 유익합니다. 복 받기 싫으면 안 해도 상관없습니다. 제 경험상 꾸준히 기도하면 꼭 기독교적인 영적 차원이 아니라 세상적으로 봐도 정말 많은 복을 받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기도하면 마음이 밝아집니다. 저는 원래 소심해서 항상 생각이 많고 머리가 복잡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꾸준한 기도생활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생각이 단순해지고 웬만한 일엔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2. 기도하면 인상도 좋아집니다. 제가 봐도 제 인상이 참 많이 밝아졌습니다. 뭐 특별하게 좋은 일들이 많아진 것도 아니지만, 마음이 편해지니 인상도 푸근해집니다. 여자들은 얼굴이 분명히 예뻐지고 동안이 됩니다. 마음이 편해져 식탐도 줄어 다이어트도 효과적으로 잘해냅니다.
3. 기도하면 인간관계도 원만해집니다. 마음이 평화롭고 충만해지니 욕심을 덜 피우고 남에게 이해 타산적으로 굴지 않고 잘 베풀게 되고 이해심이 많아집니다.
4. 기도하면 감정소모가 줄고 삶의 활력이 넘칩니다. 주어진 일을 의욕적으로 하게 되고 항상 감사하게 되죠. 저를 잘 아는 한 정신과 의사 페친이 저를 겪어보고 감정소모가 거의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사람들 대부분은 안 그렇다고 하네요. 제가 봐도 예전보다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괴로워하는 시간이 정말 줄었습니다. 중년의 나이 때문이냐고 물어보았더니 정신과 선생님께서 아니라도 하더군요. 확실하게 기도 때문입니다.
5. 기도하면 외로움과 우울함을 덜 탑니다. 주변에 보면 젊은 싱글들의 경우 내면의 자신감은 넘치고 열등감이 줄어 이성에게 인기가 높아집니다. 귀찮을 정도죠.
6. 기도하면 돈을 많이 저축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돈을 쓸 시간도 줄어들지만 확실하게 불필요한 쇼핑욕구가 줄어듭니다. 사람들은 불안하고 외로워서 과잉쇼핑을 한다고 합니다. 일종의 중독이죠.
7. 기도하면 직관력이 좋아집니다. 기도하면 직관력이 좋아져서 자기 원래 능력보다 말도 잘하고 글도 훨씬 잘 쓰게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불신자들 사이에서도 “예수쟁이들은 말을 잘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죠. 보통 기도많이 하시는 목회자들 보면 신학은 빈곤할 수 있어도 설교는 호소력 있게 잘합니다. 느낌있는 설교를 하고 싶으면 기도가 기본입니다.
어떤 이들은 제가 글을 재미있게 잘 쓴다고 합니다. 예수님 태운 나귀가 칭찬받는 격입니다. 원래 글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예전보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고 확실하게 쉽게 잘 표현하고 것은 틀림없습니다. 무엇보다 글이 전보다 맑고 순수해져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게 되어 저도 기쁩니다. 제 담벼락 글들이 교회에서 말할 주제들과 내용을 제공한다고 좋아하시는 분들의 반응에 정말 흐뭇합니다. 제 글은 주로 기도의 열매들입니다. 기도하면 또한 예술적 감수성도 풍성해집니다. 저는 미적 감각이 둔했었는데 기도하고 나서 음악과 미술의 예술에 대해 조금 눈을 떳습니다. 기도는 예술이에요. 통하나 봅니다. 예술, 문학 하시는 분들 기도 많이 해 보세요.
기타 등등입니다. 더 생각나시는 것들은 나중에
꾸준하게 기도하면 맘 편해지고, 인상 좋아지고, 예뻐지고, 동안되고, 다이어트 효과있고, 외로움 우울감 줄어들고, 인기 좋아지고, 인관관계 좋아지고, 돈 절약되고, 직관력 좋아지고, 창의력 높아지고, 말 잘하고 글 잘쓰게 되고, 예술성 높아지고, 면역성 높아져 감기도 덜 걸리고, 건강해 지고, 장수하고 좋아요.
그러나 믿는 자에게 기도의 최고유익은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얻는다는 것이죠. 하나님과 동행함!
계속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