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QT큐티체조. 사무엘하 Samuel 13:15~22.

2026-03-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죄의 악순환 고리를 단호히 끊어 내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Samuel 13:15~22
한글성경.
15그리하고 암논이 그를 심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미움이 전에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한지라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니 16다말이 그에게 이르되 옳지 아니하다 나를 쫓아보내는 이 큰 악은 아까 내게 행한 그 악보다 더하다 하되 암논이 그를 듣지 아니하고 17그가 부리는 종을 불러 이르되 이 계집을 내게서 이제 내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라 하니 18암논의 하인이 그를 끌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니라 다말이 채색옷을 입었으니 출가하지 아니한 공주는 이런 옷으로 단장하는 법이라 19다말이 재를 자기의 머리에 덮어쓰고 그의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가서 크게 울부짖으니라 20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네 오라버니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그는 네 오라버니이니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 하니라 이에 다말이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 있어 처량하게 지내니라 21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22압살롬은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

영어성경.
15Then Amnon hated her with intense hatred In fact he hated her more than he had loved her Amnon said to her Get up and get out 16No she said to him Sending me away would be a greater wrong than what you have already done to me But he refused to listen to her 17He called his personal servant and said Get this woman out of here and bolt the door after her 18So his servant put her out and bolted the door after her She was wearing a richly ornamented robe for this was the kind of garment the virgin daughters of the king wore 19Tamar put ashes on her head and tore the ornamented robe she was wearing She put her hand on her head and went away weeping aloud as she went 20Her brother Absalom said to her Has that Amnon your brother been with you Be quiet now my sister he is your brother Dont take this thing to heart And Tamar lived in her brother Absaloms house a desolate woman 21When King David heard all this he was furious 22Absalom never said a word to Amnon either good or bad he hated Amnon because he had disgraced his sister Tamar

도움말.
심히 미워하니(15절)..다말을 욕보인 후 욕망이 충족되자 죄에 대한 후회와 허탈감, 수치심이 들어 그녀를 미워함. 즉 암논의 사랑은 정욕에 기반한 것이었습니다.
재를 자기의… 채색옷을 찢고(19절)..감당할 수 없는 고통과 수치, 자신의 무가치함을 표현하는 행동
지금은 잠잠히 있고(20절)..압살롬이 겉으로는 침묵했으나, 속으로는 분노와 복수를 품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암논은 다말을 욕보이고 난 후에 어떻게 대합니까?(15~17절)
↓아래로 인간..압살롬은 자신의 누이인 다말을 욕되게 한 암논을 향해 어떤 마음을 품습니까?(22절)
? 물어봐..압살롬은 왜 암논을 미워하면서도 겉으로는 침묵합니까?
! 느껴봐..압살롬이 암논에 대한 분을 품게 됨으로써 죄가 새로운 죄를 낳는 악순환의 씨앗이 된다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절제하지 못한 죄로 인해 또 다른 죄를 범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죄의 악순환을 끊고 거룩한 순종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앞 본문에서 암논이 다말을 향해 불타는 듯한 “사랑”을 주장하던 모습이 사실은 사랑이 아니라 자기 욕망과 소유욕이었음이 즉시 폭로된다는 데 있습니다. 앞 본문에서는 암논이 병든 척하고 요나답의 계략을 따라 다말을 불러들이며 집요하게 요구하다가 끝내 힘으로 그녀를 욕되게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들어오자마자 그 욕망은 곧바로 극단적인 미움으로 뒤바뀝니다. 이것은 앞 본문에서 시작된 죄가 단순히 한 번의 폭력으로 끝나지 않고, 이제 수치, 추방, 침묵, 분노, 복수의 씨앗으로 계속 확장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특히 다말이 “나를 쫓아보내는 이 큰 악은 아까 내게 행한 그 악보다 더하다”라고 말하는 부분은 앞 본문에서 벌어진 악이 여기서 더 깊어지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즉 앞 단락이 욕망의 폭발이라면 오늘 본문은 그 욕망의 본체가 미움과 잔인함이었음을 드러내는 단락입니다. 또한 앞 본문에서 다말은 지혜롭고 조리 있게 말하며 죄를 막아 보려 했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재를 뒤집어쓰고 채색옷을 찢으며 울부짖는 처참한 모습으로 나타나 앞 단락의 범죄가 그녀의 삶과 존엄을 어떻게 무너뜨렸는지가 가시적으로 드러납니다. 더 나아가 앞 본문이 암논과 다말 두 사람 사이의 사건처럼 보였다면, 오늘 본문은 그 일이 압살롬의 미움과 다윗의 무력한 분노로 이어지며 왕가 전체를 뒤흔드는 비극의 시작이 됩니다. 이렇듯 죄는 작은 욕망이라도 절제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죄의 시작이 되고, 연쇄적으로 이어져 더 큰 죄와 파멸을 낳습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에 남아 있는 작은 욕망과 죄의 씨앗을 살피고, 말씀 안에서 단호히 끊어 내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죄는 이어지지만, 말씀과 성령 안에서 죄를 멈추는 결단 또한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마음속의 은밀한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날마다 말씀 앞에서 작은 욕망도 단호히 끊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2. QT큐티체조. 사무엘하 Samuel 13:7~14.

2026-03-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거룩으로 무장된 힘을 섬김을 위해 쓰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Samuel 13:7~14
한글성경.
7다윗이 사람을 그의 집으로 보내 다말에게 이르되 이제 네 오라버니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 8다말이 그 오라버니 암논의 집에 이르매 그가 누웠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가 보는 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 9그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고 암논이 이르되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다 그를 떠나 나가니라 10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음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하니 다말이 자기가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의 오라버니 암논에게 이르러 11그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이르되 나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하는지라 12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아니라 내 오라버니여 나를 욕되게 하지 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하지 못할 것이니 이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말라 13내가 이 수치를 지니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자 중의 하나가 되리라 이제 청하건대 왕께 말하라 그가 나를 네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되 14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영어성경.
7David sent word to Tamar at the palace: Go to the house of your brother Amnon and prepare some food for him 8So Tamar went to the house of her brother Amnon who was lying down She took some dough kneaded it made the bread in his sight and baked it 9Then she took the pan and served him the bread but he refused to eat Send everyone out of here Amnon said So everyone left him 10Then Amnon said to Tamar Bring the food here into my bedroom so I may eat from your hand And Tamar took the bread she had prepared and brought it to her brother Amnon in his bedroom 11But when she took it to him to eat he grabbed her and said Come to bed with me my sister 12Dont my brother she said to him Dont force me Such a thing should not be done in Israel Dont do this wicked thing 13What about me Where could I get rid of my disgrace And what about you You would be like one of the wicked fools in Israel Please speak to the king he will not keep me from being married to you 14But he refused to listen to her and since he was stronger than she he raped her

도움말.
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9절)..다말을 고립시켜 범행을 준비합니다.
어리석은 일(12절)..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율법으로 금지된 근친상간을 가리킵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말은 자신을 욕보이려는 암논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2~13절)
↓아래로 인간..암논은 다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어떤 일을 행합니까?(14절)
? 물어봐..암논은 왜 자신의 누이 다말을 욕보이려 합니까?
! 느껴봐..자신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고 권력을 남용해 죄악을 저지르는 암논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하나님이 맡겨 주신 자리와 일, 힘을 내 유익을 위해 이용한 때는 언제입니까? 내게 맡기신 힘을 내 만족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공동체를 섬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본문이 욕망과 속임수의 설계도라면, 오늘 본문은 그 설계도가 현실이 되어 죄가 몸을 입고 나타난 장면입니다. 앞 단락에서는 암논의 왜곡된 욕망과 요나답의 계략이 준비되었고, 오늘 본문에서는 그것이 실제 행동으로 옮겨져 비극으로 터져 나옵니다. 특히 다윗은 직접 악을 행하지는 않지만 암논의 요청을 승인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다말을 위험 속으로 보내는 통로가 됩니다. 왕의 명령은 원래 보호와 질서를 위한 것이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약한 자를 함정으로 보내는 수단이 되는 비극적 아이러니가 나타납니다. 또한 이 사건은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진행된 죄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마음속 욕망이 생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거짓말이 생기며, 사람들을 내보내고 상황을 조작한 뒤, 마침내 폭력으로 나아갑니다. 본문은 죄가 얼마나 계획적이고 교활하게 진행되는지를 아주 세밀하게 보여 줍니다. 동시에 다말의 말은 이 사건의 도덕적 본질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다말은 이것을 단순한 사적 문제가 아니라 이스라엘에서 행해서는 안 되는 일이며 어리석은 일이고 욕되게 하는 일이라고 말함으로써, 암논이 사랑이라고 포장한 것이 사실은 폭력과 수치와 악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더 나아가 이 장면은 다윗이 밧세바 사건에서 권력을 사용해 죄를 범하고 감추었던 일이 이제 그의 집안 안에서 또 다른 형태로 반복되며, 단순히 암논이 다말을 범한 사건의 기록이 아니라, 앞 본문에서 시작된 욕망과 계략이 어떻게 실행되어 약한 자를 파괴하고 결국 한 가정과 공동체 전체를 무너뜨리는지 보여 주는 매우 무거운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힘과 자리를 자기만족을 위해 쓰면, 결국 자신뿐 아니라 타인과 공동체까지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작은 일에도 욕망을 말씀으로 절제하고, 맡겨 주신 힘을 사랑과 섬김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거룩은 욕망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힘과 욕구를 바르게 다스릴 때 세워지는 능력입니다. 오늘, 거룩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내게 맡겨 주신 힘과 자리를 내 유익보다 섬김을 위해 사용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1. QT큐티체조. 사무엘하 13:1~6.

2026-03-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말씀으로 욕망을 대적하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13:1~6
한글성경.
1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으니 이름은 다말이라 다윗의 다른 아들 암논이 그를 사랑하나 2그는 처녀이므로 어찌할 수 없는 줄을 알고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 때문에 울화로 말미암아 병이 되니라 3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4그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당신은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냐 내게 말해 주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함이니라 하니라 5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떡을 먹이되 내가 보는 데에서 떡을 차려 그의 손으로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 6암논이 곧 누워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암논이 왕께 아뢰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가 보는 데에서 과자 두어 개를 만들어 그의 손으로 내게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니

영어성경.
1In the course of time, Amnon son of David fell in love with Tamar, the beautiful sister of Absalom son of David. 2Amnon became frustrated to the point of illness on account of his sister Tamar, for she was a virgin, and it seemed impossible for him to do anything to her. 3Now Amnon had a friend named Jonadab son of Shimeah, David’s brother. Jonadab was a very shrewd man. 4He asked Amnon, “Why do you, the king’s son, look so haggard morning after morning? Won’t you tell me?” Amnon said to him, “I’m in love with Tamar, my brother Absalom’s sister.” 5″Go to bed and pretend to be ill,” Jonadab said. “When your father comes to see you, say to him, ‘I would like my sister Tamar to come and give me something to eat. Let her prepare the food in my sight so I may watch her and then eat it from her hand.’ ” 6So Amnon lay down and pretended to be ill. When the king came to see him, Amnon said to him, “I would like my sister Tamar to come and make some special bread in my sight, so I may eat from her hand.”

도움말.
울화로 말미암아 병이 되니라(2절)..억제되지 못한 욕망이 내적 갈등과 병적인 집착으로 이어졌음을 의미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암논은 이복 여동생인 다말에게 어떤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까?(1~2절)
↓아래로 인간..요나답은 어떤 인물이며, 암논에게 무엇이라 조언하며 부추깁니까?(3, 5절)
? 물어봐..암논은 왜 친구 요나답의 잘못된 조언을 받아들입니까?
! 느껴봐..욕망을 말씀으로 제어하지 못할 때, 개인의 타락을 넘어 가정과 공동체에까지 비극이 찾아온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죄의 유혹 앞에서 말씀보다 욕망을 따르며 잘못된 선택을 한 때는 언제입니까? 나의 욕망을 제어하고 말씀으로 대적해 마음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하나님이 나단을 통해 선포한 심판 말씀이 다윗의 집안 안에서 본격적으로 현실이 되기 시작합니다. 앞 본문에서는 밧세바가 위로를 받고 솔로몬이 태어나며 하나님이 그 아이를 사랑하시는 은혜가 나타나고 암몬 랍바가 함락되면서 왕권도 다시 안정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겉으로 보면 다윗의 삶과 나라가 회복의 길로 들어선 것처럼 보이지만, 오늘 본문은 그 평온의 표면 아래 이미 가정 안에 깊은 균열과 어둠이 자라고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즉 앞 단락이 회복과 승리의 장면이라면 오늘 본문은 그 회복이 모든 문제의 종결이 아니며 죄의 후폭풍이 이제 왕궁 내부 곧 다윗의 집안에서 터져 나오기 시작하는 장면입니다. 특히 다윗이 밧세바를 취했던 사건과 암논이 다말을 향해 품는 왜곡된 욕망 사이에는 분명한 평행이 보입니다. 보았다, 원했다, 계획했다, 속였다, 권력을 이용했다는 흐름이 반복되며 아버지 다윗의 죄가 그림자처럼 아들의 삶 속에서 더 추한 모습으로 재현되는 듯합니다. 암논은 이복 여동생 다말을 향한 욕망에 사로잡혀 병이 날 정도로 집착했고, 그때 요나답은 간교한 꾀로 죄를 실행하도록 부추깁니다. 암논은 병든 체하며 다윗을 속였고, 다윗은 아무 의심 없이 다말을 보내게 됩니다. 이 장면은 욕망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려지지 않을 때 마음이 얼마나 쉽게 둔감해지고 죄의 유혹에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암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욕망을 다스리지 않고 사람의 잘못된 조언을 쉽게 받아들여, 결국 큰 죄를 범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는 욕심이 말씀으로 제어되지 않으면 마음이 영적으로 둔감해지고, 죄의 유혹에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더 나아가 암몬의 잘못은 단순히 개인의 타락으로 끝나지 않고, 가정 전체를 비극으로 몰고 가게 됩니다. 죄는 언제나 개인을 넘어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요나답처럼 곁에서 죄를 부추기는 유혹도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죄의 유혹 앞에서 방심하지 말고, 말씀으로 마음을 지키며 하나님 앞에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내 욕심을 따르게 하는 죄의 유혹 앞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며 영적으로 깨어 있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0.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2:24~31.

2026-03-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회개하는 자에게 회복의 길을 여신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2:24~31
한글성경.
24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26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 27요압이 전령을 다윗에게 보내 이르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성읍을 쳐서 점령하였으니 28이제 왕은 그 백성의 남은 군사를 모아 그 성에 맞서 진 치고 이 성읍을 쳐서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나이다 하니 29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 곳을 쳐서 점령하고 30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31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철도끼질과 벽돌구이를 그들에게 하게 하니라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영어성경.
24Then David comforted his wife Bathsheba, and he went to her and lay with her. She gave birth to a son, and they named him Solomon. The LORD loved him; 25and because the LORD loved him, he sent word through Nathan the prophet to name him Jedidiah. 26Meanwhile Joab fought against Rabbah of the Ammonites and captured the royal citadel. 27Joab then sent messengers to David, saying, ‘I have fought against Rabbah and taken its water supply. 28Now muster the rest of the troops and besiege the city and capture it. Otherwise I will take the city, and it will be named after me.’ 29So David mustered the entire army and went to Rabbah, and attacked and captured it. 30He took the crown from the head of their king-its weight was a talent of gold, and it was set with precious stones-and it was placed on David’s head. He took a great quantity of plunder from the city 31and brought out the people who were there, consigning them to labor with saws and with iron picks and axes, and he made them work at brickmaking. He did this to all the Ammonite towns. Then David and his entire army returned to Jerusalem.

도움말.
랍바(26절) 암몬 자손의 수도
보석 박힌 왕관(30절)..암몬 왕의 권세와 승리를 상징하던 왕관으로, 다윗이 머리에 씀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왕권이 회복됐음을 의미합니다.
금 한 달란트(30절)..1달란트는 약 34kg에서 45kg 사이로 추정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나님은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십니까?(25절)
↓아래로 인간..요압이 전한 말을 들은 다윗은 어떻게 행동합니까?(29~31절)
? 물어봐..다윗은 왜 랍바를 점령한 후 왕관을 머리에 씁니까?
! 느껴봐..하나님이 다윗의 죄를 징계하시면서도 결국 회복의 길을 여시는 모습을 통해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에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을 경험한 때는 언제입니까? 나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이켜 회복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은 앞 본문인 삼하12:15-23의 슬픔과 징계 뒤에 이어지는 위로와 회복의 전환을 보여 줍니다. 앞 단락에서 다윗은 아이의 죽음 앞에서 금식과 간구를 멈추고 하나님 앞에 예배하며 그 징계를 받아들였고, 죄의 결과를 수용한 자리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긍휼을 거두지 않으시고 회복의 길을 여십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위로하고 다시 그녀와 사이에서 또 다른 아들을 얻습니다. 그의 이름은 솔로몬, 곧 ‘평화를 이루는 자’라는 뜻이었고, 하나님은 특별히 그를 사랑하셨습니다(24절). 하나님른 나단 선지자를 통해 솔로몬을 또 다른 이름인 여디디야, 곧 ‘여호와께 사랑을 입은 자’라 부르십니다(25절). 이는 하나님이 죄인을 버리지 않으시고,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며 여전히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이 본문은 잠시 멈추어 있던 랍바 전쟁 이야기를 다시 이어 가면서 다윗을 사적인 죄와 가정의 비극에서 왕으로서의 공적 책임의 자리로 돌려세웁니다. 요압은 전쟁터에서 암몬의 수도 랍바를 점령한 후, 공이 자신에게 돌아갈지 두려워 다윗이 직접 와서 마무리하도록 요청합니다(26~28절). 다윗은 랍바 성을 점령하고 왕관을 머리에 씀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왕의 위치를 다시 회복합니다(29~30절). 하나님은 죄를 징계하시되, 동시에 회복의 길도 여십니다. 세상은 죄인을 정죄하고 끝내 버리지만,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 새로운 기회와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죄책감에 머무르지 않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이킬 때, 주님은 사랑으로 회복시키시고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십니다. 죄로 인해 넘어질 때도 회개하며, 삶에서 돌이키는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09.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2:15~23.

2026-03-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죄는 용서받지만 책임은 남는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2:15~23
한글성경.
15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16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17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18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아뢰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가 죽은 것을 그에게 아뢸 수 있으랴 왕이 상심하시리로다 함이라 19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다윗이 깨닫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20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21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 22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23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영어성경.
15After Nathan had gone home the LORD struck the child that Uriah’s wife had borne to David and he became ill 16David pleaded with God for the child He fasted and went into his house and spent the nights lying on the ground 17The elders of his household stood beside him to get him up from the ground but he refused and he would not eat any food with them 18On the seventh day the child died David’s servants were afraid to tell him that the child was dead for they thought While the child was still living we spoke to David but he would not listen to us How can we tell him the child is dead He may do something desperate 19David noticed that his servants were whispering among themselves and he realized the child was dead Is the child dead he asked Yes they replied he is dead 20Then David got up from the ground After he had washed put on lotions and changed his clothes he went into the house of the LORD and worshiped Then he went to his own house and at his request they served him food and he ate 21His servants asked him Why are you acting this way While the child was alive you fasted and wept but now that the child is dead you get up and eat 22He answered While the child was still alive I fasted and wept I thought Who knows The LORD may be gracious to me and let the child live 23But now that he is dead why should I fast Can I bring him back again I will go to him but he will not return to me

도움말.
여호와께서 치시매(15절) 단순한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임을 분명히 함
그 집의 늙은 자들(17절) 다윗의 신하 중 원로급의 지도자들을 가리킴
몸을 씻고… 하고 먹은지라(20절) 참회의 슬픔과 비통함에 대한 모든 흔적을 지우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순종을 보여 줌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어떻게 됩니까?(15, 18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아이가 죽기 전과 죽은 후 각각 어떻게 행동합니까?(16~17, 20절)
? 물어봐..하나님은 왜 다윗의 회개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심히 앓다가 죽게 하십니까?
! 느껴봐..죄는 용서받을 수 있지만, 죄의 결과와 책임은 남는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 삶에서 죄를 깨달았을 때, 다윗처럼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한 경험은 언제입니까? 오늘 죄책감에 머무르지 않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다윗은 큰 죄를 지었지만, 진심으로 회개했고,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러나 회개의 결과가 곧바로 모든 형벌을 지우지는 않았습니다.
이 본문의 특징은 앞 본문인 사무엘하 12장 1~14절에서 나단이 선포한 하나님이 심판하는 말씀이 이제 실제 사건으로 곧바로 이어집니다. 앞에서는 죄의 폭로와 판결이 중심이었다면, 여기서는 그 판결이 집행되며, 특히 14절의 아이의 죽음에 대한 선언이 15절에서 즉시 아이의 심한 병으로 이어져 하나님의 말씀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앞 본문에서 다윗의 회개가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라는 고백으로 시작되었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그 회개가 금식과 간구, 그리고 땅에 엎드림이라는 실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더 나아가 사무엘하 11장에서 다윗이 사람을 보내고, 부르고, 명령하며 상황을 통제하고 죄를 감추려 했던 모습과 달리, 여기서는 왕인 다윗조차 아이의 생사 앞에서 아무것도 조작할 수 없는 채 오직 하나님께 매달릴 뿐입니다. 다윗은 죽음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여전히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용서하시지만, 동시에 죄가 얼마나 무겁고 치명적인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죄책감에 머물지 말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록 고통과 대가가 있더라도 은혜와 회복의 길이 열립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며 순종하는 사람으로 서기를 바랍니다. 내가 깨달은 죄를 숨기지 않고 회개하며, 고통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07.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2:7~14.

2026-03-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죄는 용서하시지만 죗값은 치르게 하신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2:7~14
한글성경.
7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영어성경.
7Then Nathan said to David, “You are the man!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I anointed you king over Israel, and I delivered you from the hand of Saul. 8I gave your master’s house to you, and your master’s wives into your arms. I gave you the house of Israel and Judah. And if all this had been too little, I would have given you even more. 9Why did you despise the word of the LORD by doing what is evil in his eyes? You struck down Uriah the Hittite with the sword and took his wife to be your own. You killed him with the sword of the Ammonites. 10Now, therefore, the sword will never depart from your house, because you despised me and took the wife of Uriah the Hittite to be your own.’ 11This is what the LORD says: ‘Out of your own household I am going to bring calamity upon you. Before your very eyes I will take your wives and give them to one who is close to you, and he will lie with your wives in broad daylight. 12You did it in secret, but I will do this thing in broad daylight before all Israel.’ ” 13Then David said to Nathan, “I have sinned against the LORD.” Nathan replied, “The LORD has taken away your sin. You are not going to die. 14But because by doing this you have made the enemies of the LORD show utter contempt, the son born to you will die.”

도움말.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8절)..사울의 권세와 왕위를 다윗에게 주셨음을 의미합니다.
칼이 네 집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10절)..다윗의 집안에 살인과 분쟁이 끊이지 않을 것을 경고한 말씀입니다.
백주에(11절)..해가 중천에 뜬 대낮으로, 모든 사람이 보는 가운데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나단이 다윗의 죄를 지적하자 다윗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13절)
↓아래로 인간..나단은 하나님이 다윗을 용서하셨지만 어떤 벌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합니까?(14절)
? 물어봐..하나님은 왜 다윗이 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십니까?
! 느껴봐..죄는 용서하시지만, 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함으로 죄의 무서움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은밀히 행한 죄가 드러났던 때가 있다면 언제입니까?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기억하며,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삼하12:7-14은 앞 본문(12:1-6)에서 나단이 비유로 다윗의 양심을 열게 한 뒤, 이제 그 비유를 거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를 정면으로 보게 하는 장면입니다. 앞에서는 다윗이 가난한 자의 암양을 빼앗은 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3자의 죄를 분노 가운데 판단했지만, 여기서는 “당신이 그 사람이라”는 선언을 통해 그 판결이 곧 자신에게 향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먼저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이스라엘과 유다를 맡기신 은혜를 상기시키신 뒤(7-8절), 다윗이 그 은혜를 배반하고 우리아를 죽이며 그의 아내를 빼앗은 일을 단순한 간음과 살인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하나님 자신을 업신여긴 죄로 규정하십니다(9절). 이어서 하나님은 다윗이 은밀히 행한 악이 이제는 공개적인 심판으로 되돌아올 것이며, 칼이 그의 집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10-12절). 이는 앞장 11장에서 다윗이 사람을 보내고 명령을 내려 죄를 덮으려 했던 모든 일이 결국 하나님 앞에서는 조금도 숨길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그제야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고 짧지만 분명하게 죄를 인정하며 회개하고, 하나님은 그의 죄를 사하여 당장 죽음에 이르지는 않게 하십니다(13절). 그러나 그 죄의 결과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어서, 나단은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죽음을 선포합니다(14절). 그러므로 이 본문은 하나님이 죄인을 용서하시지만 동시에 죄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보여주며, 죄가 순간의 욕망에서 시작될지라도 결국 깊은 고통과 파괴를 남긴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드러냅니다. 성도는 이 말씀 앞에서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은혜를 배반하는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과 사람 앞에 존중과 거룩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잠시의 쾌락을 위해 죄를 택하지 않고, 죄의 무서운 대가를 기억하며 용서받은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06.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2:1~6.

2026-03-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지혜의 말.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2:1~6
한글성경.
1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영어성경.
1The LORD sent Nathan to David. When he came to him, he said, ‘There were two men in a certain town, one rich and the other poor. 2The rich man had a very large number of sheep and cattle, 3but the poor man had nothing except one little ewe lamb he had bought. He raised it, and it grew up with him and his children. It shared his food, drank from his cup and even slept in his arms. It was like a daughter to him. 4’Now a traveler came to the rich man, but the rich man refrained from taking one of his own sheep or cattle to prepare a meal for the traveler who had come to him. Instead, he took the ewe lamb that belonged to the poor man and prepared it for the one who had come to him.’ 5David burned with anger against the man and said to Nathan, ‘As surely as the LORD lives, the man who did this deserves to die! 6He must pay for that lamb four times over, because he did such a thing and had no pity.’

도움말.
그 부한 사람(2절)..다윗의 죄를 책망하기 위해 나단이 비유 속에 설정한 인물
노하여(5절)..격렬하게 분노했다는 의미입니다.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6절)..율법에서 남의 양을 빼앗으면 네 배로 보상해야 했음(출 22:1)
출 22:1 사람이 소나 양을 도둑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한 마리에 소 다섯 마리로 갚고 양 한 마리에 양 네 마리로 갚을지니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나단이 다윗에게 들려준 비유의 내용은 무엇입니까?(1~4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나단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반응합니까?(5~6절)
? 물어봐..나단은 왜 다윗의 죄를 곧바로 지적하지 않고 먼저 비유를 들려줍니까?
! 느껴봐..다윗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깨닫도록 신중하고 지혜로운 방식으로 다가가는 나단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누군가의 잘못을 성급하게 지적해 관계가 어려워진 경험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상대의 마음을 열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하나님은 다윗이 죄를 깨닫게 하려고 선지자 나단을 보내시지만(1a절), 나단은 곧바로 죄를 지적하지 않고 가난한 자의 암양을 빼앗은 부자의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어(1b~4절) 다윗의 양심을 우회해서 열어젖힙니다. 이 비유 속 부자는 하나님이 수많은 은혜를 주셨음에도 밧세바를 빼앗고 우리아를 죽인 다윗 자신을 겨냥한 장치였는데, 다윗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분노하며 “그 사람은 죽어 마땅하다” “네 배로 갚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립니다(5~6절). 앞 본문(삼하 11장)이 다윗이 사람을 왕권의 도구 삼아 임신 문제를 덮고, 우리아의 죽음을 전쟁 사고처럼 합법·공식 절차로 굳혀 버리며, 애도와 결혼이라는 형식으로 사건을 봉인하지만, 서술자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이라는 하나님의 평가로 마침표를 찍습니다. 오늘 본문(삼하 12:1–6)은 그 봉인을 하나님이 “나단을 보내” 찢어 여는 장면으로서 다윗이 남의 죄에는 즉시 정의를 선언할 만큼 판단 정의감은 살아 있으나 정작 자기 죄에는 눈먼 상태임을 드러내고, 그 입에서 나온 엄정한 판결이 결국 자신을 향하도록 칼끝을 역전시켜 회개의 자리로 몰아갑니다. 만일 나단이 성급히 죄를 들추었다면 다윗은 또다시 권력을 사용해 그를 침묵시켰을 수도 있지만, 지혜로운 비유는 굳어진 마음을 열어 스스로 진실을 보게 하는 길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정답을 주입하기보다 하나님의 지혜로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 그분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진리를 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의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 진리를 전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