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잠시 위기를 겪었던 신랑과 신부의 관계는 극적인 재회를 통해 회복된다.

성경본문. 아가 6:1-9
한글본문.
1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2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3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4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 5네 눈이 나를 놀라게 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 6네 이는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으니 쌍태를 가졌으며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7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8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9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영어본문.
1 Where has your lover gone, most beautiful of women? Which way did your lover turn, that we may look for him with you? 2 My lover has gone down to his garden, to the beds of spices, to browse in the gardens and to gather lilies. 3 I am my lover’s and my lover is mine; he browses among the lilies. 4 You are beautiful, my darling, as Tirzah, lovely as Jerusalem, majestic as troops with banners. 5 Turn your eyes from me; they overwhelm me. Your hair is like a flock of goats descending from Gilead. 6 Your teeth are like a flock of sheep coming up from the washing. Each has its twin, not one of them is alone. 7 Your temples behind your veil are like the halves of a pomegranate. 8 Sixty queens there may be, and eighty concubines, and virgins beyond number; 9 but my dove, my perfect one, is unique, the only daughter of her mother, the favorite of the one who bore her. The maidens saw her and called her blessed; the queens and concubines praised her.

도움말.
디르사(4절).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에 의해 수도가 된 이래 6대 왕 오므리가 사마리아로 천도하기까지 40여 년간 왕국의 수도 역할을 했던 도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신랑은 신부를 무엇이라고 고백하는가(9절)?
⬇ 아래로 인간. 신부는 뭐라고 고백하며 신랑에게 다가가는가(3절)?
? 물어봐. 신랑이 신부에게 사랑의 노래를 다시 불러주는 의미는 무엇일까(4-7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신뢰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속히 돌아가 주님과의 사랑을 회복해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

Meditation. 회복의 동산
신랑을 찾아 나선 신부는 둘이 사랑을 나누었던 곳, 신랑이 백합화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 동산(2:16)에 다시 오른다(2-3절). 신랑은 과연 그곳에 있었다. 그는 백합화 동산에서 여전히 양떼를 먹이고 있었다. 신부는 “나는 님의 것, 님은 나의 것”이라고 노래하며 신랑에게 다가간다. 신부를 본 신랑은 신부에게 달려와 귀에 익은 사랑 노래를 다시 불러준다(4-7절). 혼인날에 불렀던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4:1-5)를 다시 불러준 것이다. 신부를 향한 신랑의 사랑은 그때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다. “내 신랑은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며 그 전체가 사랑스럽다”던 신부의 고백(5:10, 16)은 “수많은 궁중의 여인들이 있지만, 내 완전한 자는 당신뿐이라”는 신랑의 고백으로 화답되었다(8-9절).
우리는 주님을 문밖에 세워 둘 때가 많지만,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엔 변함이 없다. 주님과의 사랑이 잠깐 흐트러질 때도 있지만, 이를 통해 그 사랑은 더 견고하고 성숙해진다. 당신이 주님과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찾아 올라가야 할 회복의 동산은 어디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