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7. QT큐티체조. 출애굽기 3장.

간단설명.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시고 모세에게 장차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위해 하실 일을 알려주신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3:15-22
한글본문.
15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16너는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 17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면 18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19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20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21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22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

영어본문.
15 God also said to Moses, “Say to the Israelites,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s–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has sent me to you.’ This is my name forever, the name by which I am to be remembered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16 “Go, assemble the elders of Israel and say to them,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s–the God of Abraham, Isaac and Jacob–appeared to me and said: I have watched over you and have seen what has been done to you in Egypt. 17 And I have promised to bring you up out of your misery in Egypt into the land of the Canaanites, Hittites, Amorites, Perizzites, Hivites and Jebusites–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18 “The elders of Israel will listen to you. Then you and the elders are to go to the king of Egypt and say to him, ‘The LORD, the God of the Hebrews, has met with us. Let us take a three-day journey into the desert to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our God.’ 19 But I know that the king of Egypt will not let you go unless a mighty hand compels him. 20 So I will stretch out my hand and strike the Egyptians with all the wonders that I will perform among them. After that, he will let you go. 21 “And I will make the Egyptians favorably disposed toward this people, so that when you leave you will not go empty-handed. 22 Every woman is to ask her neighbor and any woman living in her house for articles of silver and gold and for clothing, which you will put on your sons and daughters. And so you will plunder the Egyptians.”

도움말.
나는 스스로 있는 자(14절). 직역하면 ‘나는 (곧) 나다’(I am Who I am)라는 뜻이다. 여기서 나를 소개하는 방식은 명사 아닌 ‘동사’다.
칭호(15절). 어떠한 뜻으로 일컫는 이름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자신을 어떤 분으로 드러내시는가(15-16절)?
⬇ 아래로 인간. 출애굽이란 전무후무한 역사에서 모세가 할 일은 무엇인가(15, 16, 18절)?
? 물어봐. 하나님이 애굽을 여러 가지 이적으로 치시려는 이유는 무엇인가(19-20절)?
! 느껴봐. 쉽게 따르기 어려운 일이 생길 때 나는 어떤 반응을 보여 왔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있는 현장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좀 더 명확하게 확신하며 나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Meditation.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은 누구신가?
모세는 자신을 보내시려는 하나님 앞에 ‘내가 누구이기에’ 이런 사명을 맡기냐고 묻고(11절), 이어서 ‘하나님은 누구신가’의 질문으로 넘어간다(13절).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12절)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분’이라고 말씀하시며,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즉 선조들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신다(15-16절). 이는 두 가지 중요한 사항을 내포한다. 첫째, 나 곧 사명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은 스스로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명자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대답 역시 선조들과 함께 역사하셨고, 또 지금도 사명자와 함께 역사하실 하나님을 경험할 때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은 행동하시는 하나님이다. 명사의 하나님이 아니라 동사의 하나님이다.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또 나는 누구인가?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이전보다 더 많이 경험할수록 이 대답은 좀 더 선명해질 것이다. 나는 이런 하나님을 충분히 경험하며 사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모세가 호렙산에 이르러 불타는 떨기나무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난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3:1-14
한글본문.
1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7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13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영어본문.
1 Now Moses was tending the flock of Jethro his father-in-law, the priest of Midian, and he led the flock to the far side of the desert and came to Horeb, the mountain of God. 2 There the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in flames of fire from within a bush. Moses saw that though the bush was on fire it did not burn up. 3 So Moses thought, “I will go over and see this strange sight–why the bush does not burn up.” 4 When the LORD saw that he had gone over to look, God called to him from within the bush, “Moses! Moses!” And Moses said, “Here I am.” 5 “Do not come any closer,” God said. “Take off your sandals, for the place where you are standing is holy ground.” 6 Then he said, “I am the God of your father,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At this, Moses hid his face, because he was afraid to look at God. 7 The LORD said, “I have indeed seen the misery of my people in Egypt. I have heard them crying out because of their slave drivers, and I am concerned about their suffering. 8 So I have come down to rescue them from the hand of the Egyptians and to bring them up out of that land into a good and spacious land,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the home of the Canaanites, Hittites, Amorites, Perizzites, Hivites and Jebusites. 9 And now the cry of the Israelites has reached me, and I have seen the way the Egyptians are oppressing them. 10 So now, go. I am sending you to Pharaoh to bring my people the Israelites out of Egypt.” 11 But Moses said to God, “Who am I, that I should go to Pharaoh and bring the Israelites out of Egypt?” 12 And God said, “I will be with you. And this will be the sign to you that it is I who have sent you: When you have brought the people out of Egypt, you will worship God on this mountain.” 13 Moses said to God, “Suppose I go to the Israelites and say to them, ‘The God of your fathers has sent me to you,’ and they ask me, ‘What is his name?’ Then what shall I tell them?” 14 God said to Moses, “I am who I am. This is what you are to say to the Israelites: ‘I AM has sent me to you.’ “

도움말.
하나님의 산 호렙(1절). 시내 산의 또 다른 명칭
떨기나무(2절). 히브리어 ‘스네’로 찌르다는 뜻이다. 한국의 산딸기와 유사한 형태로 지중해 연안 일대에 분포해 관목으로 덤불을 이루며 살고, 열매를 맺는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어떻게 나타나시는가(2절)?
⬇ 아래로 인간.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반응하는가(11절)?
? 물어봐. 하나님이 모세에게 가까이 오지 말고 신을 벗으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5절)?
! 느껴봐. 나와 함께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망설여지고 주저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순종하려면 나는 어떤 약속의 말씀에 의지해야 할까?

Meditation. 불타는 인생을 붙드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불타는 떨기나무 덤불 가운데 모세에게 나타나신다. 떨기나무는 불이 붙으면 곧바로 타서 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타지 않고 재가 되어 사라지지 않는다. 불붙는 나무가 그대로 있는 것이다. 이는 모세의 인생이 장차 하나님 앞에 어떻게 쓰임 받을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우리 인생은 불에서 시커멓게 타는 검게 그을린 나무와 같다(슥 3:2). 그런데 하나님은 불타는 인생을 붙들어주시는 분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붙들어주시지 않는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로 그분 앞에 거룩할 것을 요구하신다(5절). 모세는 신을 벗고 스스로를 정결하게 해야 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신 호렙 산은 이전까지 미디안 광야에 위치한 평범한 산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평범한 곳을 거룩하게 변화시키신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살아가고 있는가? 그분의 임재를 나의 평범한 일상 가운데 경험하며 살아가는가? 그분의 손에 붙잡히길 사모하라. 그럴 때 숯덩이처럼 사그라지는 우리 인생도 존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모세가 자라 학대받는 동족을 위해 애굽인을 쳐죽인 후 미디안 광야로 도피한다. 모세는 그곳에서 가정을 꾸리지만, 애굽의 이스라엘 동족들의 고통과 부르짖음은 점점 커져간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2:11-25
한글본문.
11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16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17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18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19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20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21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22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23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영어본문.
11 One day, after Moses had grown up, he went out to where his own people were and watched them at their hard labor. He saw an Egyptian beating a Hebrew, one of his own people. 12 Glancing this way and that and seeing no one, he killed the Egyptian and hid him in the sand. 13 The next day he went out and saw two Hebrews fighting. He asked the one in the wrong, “Why are you hitting your fellow Hebrew?” 14 The man said, “Who made you ruler and judge over us? Are you thinking of killing me as you killed the Egyptian?” Then Moses was afraid and thought, “What I did must have become known.” 15 When Phara-oh heard of this, he tried to kill Moses, but Moses fled from Pharaoh and went to live in Midian, where he sat down by a well. 16 Now a priest of Midian had seven daughters, and they came to draw water and fill the troughs to water their father’s flock. 17 Some shepherds came along and drove them away, but Moses got up and came to their rescue and watered their flock. 18 When the girls returned to Reuel their father, he asked them, “Why have you returned so early today?” 19 They answered, “An Egyptian rescued us from the shepherds. He even drew water for us and watered the flock.” 20 “And where is he?” he asked his daughters. “Why did you leave him? Invite him to have something to eat.” 21 Moses agreed to stay with the man, who gave his daughter Zipporah to Moses in marriage. 22 Zipporah gave birth to a son, and Moses named him Gershom, saying, “I have become an alien in a foreign land.” 23 During that long period, the king of Egypt died. The Israelites groaned in their slavery and cried out, and their cry for help because of their slavery went up to God. 24 God heard their groaning and he remembered his covenant with Abraham, with Isaac and with Jacob. 25 So God looked on the Israelites and was concerned about them.

도움말.
친다(11절). 때리다, 쳐서 죽이다는 뜻.
재판관(14절). 히브리어 ‘쇼페트’는 사사기에서는 사사로 번역되어 원수들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자를 지칭한다.
미디안(16절). 미디안 자손들이 거주했던 땅으로 이스라엘 동남쪽 아라비아 반도로 추정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고통을 어떻게 아셨을까(23절)?
⬇ 아래로 인간. 모세는 동족의 고통을 어떻게 알고 어떻게 대응했는가(11-12절)?
? 물어봐. 이집트 왕자였던 모세가 이스라엘의 고통에 정의롭게 대처한 이유는 무엇일까(히 11:24-25 참조)?
! 느껴봐. 최근에 즉흥적으로 판단해 일을 그르친 경험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먼저 보고 성급하게 판단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 앞에 귀 기울이기 위해서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먼저 듣고 행동하라
모세는 애굽 사람이 자기 동족을 때리는 것을 ‘보고’ 정의로운 의분에 쳐죽인다. 그는 자기 형제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의 동족 학대를 ‘보았다’(11절). 좌우를 살펴 ‘보고’, 사람이 없음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죽여 ‘보이지 않도록’ 모래 속에 감추었다(12절). 나중에 동족이 모세의 잘못을 말하자, 모세는 두려워 바로의 얼굴을 ‘보지 않도록’ 피해 미디안으로 도주한다(15절). 이런 모세의 ‘보는 것’을 기초로 한 행동은 실패로 끝난다. 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상황을 보시기 이전에 이스라엘의 탄식을 ‘들으셨다’(23절).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소리와 부르짖음을 ‘들으시고’(24절) 나서야,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들을 ‘돌아보시기’ 시작하셨다(24-25절).
우리는 보기 전에 먼저 들어야 한다.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언약을 기억해야 한다. 이를 기초로 암담한 현실속에 믿음의 눈을 들어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가야 한다. 행동하기 전에 듣는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요즈음 나는 어떤가? 보는 것이 중요한가, 듣는 것이 중요한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03. QT큐티체조. 출애굽기 2장.

간단설명. 바로가 이스라엘의 남자 신생아를 죽이려고 할 때 레위 가정에 모세라는 이름을 가진 아기가 태어난다. 이 아기는 바로의 딸의 아들로 입양된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2:1-10
한글본문.
1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2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3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4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5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7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8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9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영어본문.
1 Now a man of the house of Levi married a Levite woman, 2 and she became pregnant and gave birth to a son. When she saw that he was a fine child, she hid him for three months. 3 But when she could hide him no longer, she got a papyrus basket for him and coated it with tar and pitch. Then she placed the child in it and put it among the reeds along the bank of the Nile. 4 His sister stood at a distance to see what would happen to him. 5 Then Pharaoh’s daughter went down to the Nile to bathe, and her attendants were walking along the river bank. She saw the basket among the reeds and sent her slave girl to get it. 6 She opened it and saw the baby. He was crying, and she felt sorry for him. “This is one of the Hebrew babies,” she said. 7 Then his sister asked Pharaoh’s daughter, “Shall I go and get one of the Hebrew women to nurse the baby for you?” 8 “Yes, go,” she answered. And the girl went and got the baby’s mother. 9 Pharaoh’s daughter said to her, “Take this baby and nurse him for me, and I will pay you.” So the woman took the baby and nursed him. 10 When the child grew older, she took him to Pharaoh’s daughter and he became her son. She named him Moses, saying, “I drew him out of the water.”

도움말.
잘 생긴(2절). ‘좋다’는 의미의 히브리어 ‘토브’가 사용되었다. 이는 천지창조 때 하나님이 하셨던 보시기에 좋았다는 표현과 같다(1장 참조).
갈대 상자(3절). 상자는 노아의 ‘방주’와 같은 히브리어 ‘테바’로 구원을 암시한다(창 6:14 참조).
역청(3절). 천연 아스팔트 등에서 나는 탄화수소 화합물로 방수가 잘 되었다.
바로의 딸(7절). 투트모세 1세의 딸인 하셉수트(BC 1479-1457)로 추측된다. 모세를 죽이려고 한 애굽 왕(출 2:15)은 투트모세 2세로 추정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갈대 상자에 숨긴 모세를 어떻게 보호하고 인도하셨는가(5, 8절)?
⬇ 아래로 인간. 아기를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부모는 어떻게 하는가(3절)?
? 물어봐. 공주가 모세의 친어머니에게 젖을 먹이도록 한 이유는 무엇일까(8-9절)?
! 느껴봐. 나에게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는가(6절)?
➡ 옆으로 실천해. 나는 최악의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최선을 다하는가?

Meditation. 최선을 다하는 믿음
바로는 아이를 물에 빠뜨려 죽이려는 반창조 계획을 세웠지만, 하나님은 나일 강에서 갈대방주로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아이러니하게도 모세를 죽이려던 바로의 딸을 통해 구원역사를 이루시고, 안전하게 구원자로 자라게 하신다. 아슬아슬한 위기 배후에 하나님의 선하고 강력한 역사가 숨겨져 있다. 위기 가운데 처할 땐 이 모든 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주어진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믿음이다. 모세의 부모는 아이를 숨길 수 있을 때까지 숨겼지만, 그 한계를 벗어나자 할 수 없이 갈대방주에 담아 어디론가 떠나보내기로 결심한다. 그렇다고 아이를 막연하게 포기하는 것이 아니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갈대 사이에 역청과 나무진을 발라 방수처리를 하고, 또 누이를 보내 끝까지 뒤따라가도록 한다.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를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어떤가? 위기가 찾아올 때면 지레짐작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가?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나머지를 책임지실 것이다(I’ll do the best, and God will do the rest).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03.주일에는 읽는QT. 신맥경화증을 위한 처방전 1.

간단설명.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다. 반대하는 모든 것을 정복하는 능력을 가진 생명체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한글본문.
시편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에베소서 5:26-27
26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영어본문.
Psalms 119:9
How can a young man keep his way pure? By living according to your word.

Ephesians 5:26-27
26 to make her holy, cleansing her by the washing with water through the word, 27 and to present her to himself as a radiant church, without stain or wrinkle or any other blemish, but holy and blameless.

Meditation. 식이요법: 생명의 말씀을 취하라
신맥경화증(信脈硬化症), 신앙의 맥과 혈관 속에 찌꺼기와 불필요한 것들이 들러붙어 그 원활한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말하자면 영적인 동맥경화증입니다. 신맥경화증세가 생겨나면 은혜의 유산들이 삶 속에 잘 소통될 수 없습니다. 무력감을 호소하게 되고, 영적인 시야도 흐려지며, 영적 마비 증세도 동반됩니다. 혹시 신맥경화증의 전조는 없습니까?

신맥경화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적절한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영적 식단에 변화를 기해야 합니다. 신맥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묘약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만’이 행실을 깨끗하게 한다고 호언합니다(시 119:9). 사도 바울 역시 ‘말씀으로 깨끗하게’ 되며, ‘티나 주름 잡힌 것’ 없는 ‘흠 없는’ 상태가 된다고 역설합니다. 신맥 속에 덕지덕지 찌들어 붙은 찌꺼기들을 제할 수 있는 효험 있는 명약은 생명의 말씀뿐입니다. 그 말씀의 권능이 ‘불과 같고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렘 23:29)처럼 신맥 속의 불순물들을 제거합니다.

당신의 영적 식단을 살펴보십시오. 아직도 세상의 인스턴트 메뉴와 정크 메뉴들이 점유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성공신화, 스펙 늘리는 법, 달인의 비법들에 대한 탐닉은 없습니까? 영적 식단을 다시 짜야 합니다. 메뉴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생명의 말씀으로 재료를 삼은 식단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다채로운 메뉴와 레시피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건강하고 탄력 있는 신맥을 회복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총이 세차게 흘러 소통될 것입니다. 삶이 그 은혜의 유통으로 건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신맥경화증의 첫 번째 처방은 식이요법입니다. 막혀 있고 굳어 있는 신맥을 깨끗하고 탄력 있게 만드는 생명의 말씀을 취해야 합니다. 당신의 신앙의 맥을 건강하게 하는 거룩한 식이요법을 위해 오늘 새롭게 선택해야 할 말씀의 레시피는 무엇입니까?

기도
“거룩한 영적 식단으로 주님 닮은 체질을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0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애굽 왕은 이스라엘에 위협을 느껴 새로 태어난 히브리 사내아이들을 죽일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산파들은 이 명령을 듣지 않는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1:15-22
한글본문.
15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16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17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18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같이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19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20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21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22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영어본문.
15 The king of Egypt said to the Hebrew midwives, whose names were Shiphrah and Puah, 16 “When you help the Hebrew women in childbirth and observe them on the delivery stool, if it is a boy, kill him; but if it is a girl, let her live.” 17 The midwives, however, feared God and did not do what the king of Egypt had told them to do; they let the boys live. 18 Then the king of Egypt summoned the midwives and asked them, “Why have you done this? Why have you let the boys live?” 19 The midwives answered Pharaoh, “Hebrew women are not like Egyptian women; they are vigorous and give birth before the midwives arrive.” 20 So God was kind to the midwives and the people increased and became even more numerous. 21 And because the midwives feared God, he gave them families of their own. 22 Then Pharaoh gave this order to all his people: “Every boy that is born you must throw into the Nile, but let every girl live.”

도우말.
십브라, 부아(15절). 아름다움, 영화라는 의미다.
자리(16절). 문자적으로 ‘두 개의 돌’이란 뜻으로 분만대를 가리킨다.
경외하여(21절), 17절과 같은 ‘야레’라는 히브리어로 두려워하다라는 뜻이다.
흥왕하게 하신지라(21절). 문자적으로 그들에게 가족들(집들)을 만들어 주신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그를 두려워하여 순종하는 산파들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셨는가(20-21절)?
⬇ 아래로 인간. 바로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이스라엘을 억제하기 위하여 어떤 조치를 취하는가(16, 22절)?
? 물어봐. 산파들이 애굽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17, 21절)?
! 느껴봐. 나의 모든 결정 가운데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라는 주변의 압력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두려움은 이기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나를 지키고, 나의 것을 빼앗기지 않고, 내가 더 큰 혜택과 유익을 누리려고 할 때 두려움이 작동한다. 이는 두려움이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두려움을 이겨내려면 스스로에 대한 안정감을 확보해야 한다. 히브리 산파 둘은 애굽 왕으로부터 히브리 신생아 중 남자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이들은 서슬이 퍼런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이는 자신의 생명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였다. 그럼에도 이들이 왕의 명령에 불복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바로 하나님 한 분만을 경외하고 그분만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17, 21절).
바로 왕도 두려운 존재지만, 이들이 믿는 하나님은 바로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었다. 이런 신앙의 행위를 보시고 하나님은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더욱 번성하게 하셨다. 지금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참으로 하나님 한 분 만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