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모세는 장인의 허락을 받고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는 도중 하나님을 만나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십보라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해 위기를 지나간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4:18-31
한글본문 .
18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19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20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4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25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27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28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29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영어본문.
18 Then Moses went back to Jethro his father-in-law and said to him, “Let me go back to my own people in Egypt to see if any of them are still alive.” Jethro said, “Go, and I wish you well.” 19 Now the LORD had said to Moses in Midian, “Go back to Egypt, for all the men who wanted to kill you are dead.” 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sons, put them on a donkey and started back to Egypt. And he took the staff of God in his hand. 21 The LORD said to Moses, “When you return to Egypt, see that you perform before Pharaoh all the wonders I have given you the power to do. But I will harden his heart so that he will not let the people go. 22 Then say to Pharaoh, ‘This is what the LORD says: Israel is my firstborn son, 23 and I told you, “Let my son go, so he may worship me.” But you refused to let him go; so I will kill your firstborn son.’ ” 24 At a lodging place on the way, the LORD met {Moses} and was about to kill him. 25 But Zipporah took a flint knife,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ouched {Moses’} feet with it. “Surely you are a bridegroom of blood to me,” she said. 26 So the LORD let him alone. (At that time she said “bridegroom of blood,” referring to circumcision.) 27 The LORD said to Aaron, “Go into the desert to meet Moses.” So he met Moses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28 Then Moses told Aaron everything the LORD had sent him to say, and also about all the miraculous signs he had commanded him to perform. 29 Moses and Aaron brought together all the elders of the Israelites, 30 and Aaron told them everything the LORD had said to Moses. He also performed the signs before the people, 31 and they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was concerned about them and had seen their misery,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도움말.
포피(25절). 남성 성기의 귀두 부분을 싸고 있는 살갗
피 남편(25절). 남편(히. 하탄)은 결혼으로 맺어진 관계를 나타내는데, 여기서는 모세와 자신이 할례의 피의 의식을 통해 맺어진 부부관계라는 의미이다. 자신도 남편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선언으로 볼 수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를 어떻게 인도하시는가(19-20절)?
⬇ 아래로 인간. 애굽으로 돌아가겠다는 모세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는 이드로를 볼 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했음을 알 수 있는가(18절)?
? 물어봐. 하나님은 왜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모세에게 위협을 가하시는가(24절)?
! 느껴봐. 나는 더디더라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께 순종하기 전 내 마음과 행동을 정결하게 하려면 무엇부터 회개해야 할까?

Meditation. 주님의 때에 원하시는 방법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구할 때 종종 어려운 부분이 있다. 첫째, 주님의 때에 대해 조급하다. 감격적인 부르심이 있더라도 좀처럼 기다리지 못한다. 둘째, 주님의 때가 되어도 우리의 마음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다. 그분의 뜻과 방법대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종종 나의 뜻과 방법대로 쓰임 받으려 한다. 애굽에서 모세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다 죽자(19절) 하나님은 떠나라고 지시하신다. 모세를 부르셨어도 적절한 때까지 기다리신 하나님은 모세가 자신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까지도 할례 받은 언약백성으로 나아가길 원하셨다. 할례는 구별된 언약백성의 표지다. 자녀들이 할례 없이 모세를 따라나서자 하나님은 그 집안의 가장인 모세를 타격하려 하신다(24절). 아내 십보라가 다급하게 돌칼로 자녀들에게 할례를 행하고 나서야 하나님의 진노가 가라앉는다(25절). 모세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새로운 마음의 준비를 시키고서야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때를 조급해 하지 않는가? 혹 그러는 와중에 마음의 정결함과 준비, 또 내게 속한 공동체의 준비는 게을리 하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10. 주일에는 읽는 QT. 신맥경화증을 위한 처방전 2.

간단설명. 자아를 부인하는 사람에게만 진리의 가르침이 보인다.- 탈무드

한글본문.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영어본문.
Matthew 16:24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1 Corinthians 15:31
I die every day–I mean that, brothers–just as surely as I glory over you in Christ Jesus our Lord.

Meditation. 체중 조절: 자아의 무게를 줄이라
신맥경화증(信脈硬化症)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빼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체중(體重) 곧 ‘육의 무게감’입니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신맥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결국 육의 소욕을 따르는 자아의 무게를 줄여야 합니다. 자아의 무게와 신맥의 건강은 반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육의 소욕을 따르는 자아를 용납하다보면 자아는 거침없이 무게감을 더하게 됩니다. 소위 자아 비만에 이르게 됩니다. 자아의 비만이 만들어 내는 문제는 한 둘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자연인의 자아 곧 육이 만들어 내는 일들이 무엇인지 열거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탐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갈파합니다(갈 5:19-21). 자아의 비만이 가져오는 결과들은 너무도 참혹합니다. 이러한 자아의 비만과 신맥경화증은 함께 진행됩니다. 제어되지 않는 자아의 소욕이 신앙의 맥과 혈관 내부에 붙어 하나님의 은혜의 소통을 막고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아의 무게를 줄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체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요? 우선 자아를 부인해야 합니다(마 16:24). 자아를 부인한다(헬, 아파르네오마이)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소극적으로는 자아의 욕구를 무시하는 것이며, 적극적으로는 자아의 소욕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매순간 나에게 맡기신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입니다(마 16:24). 사도 바울은 이를 두고 자아를 죽이는 과정이라고 고백합니다(고전 15:31). 자아의 무게감을 줄이는 궁극적인 방법은 자아의 죽음입니다.

신맥경화증으로부터 자유하기 위해서는 자아의 체중을 빼야 합니다. 지금 당신의 자아는 비만 상태가 아닙니까? 자아를 부인하고 죽이면서 지고 가야 할 당신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기도
“날마다 내 자아와 육의 소욕을 부정하고 주님과 십자가를 긍정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