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9. QT큐티체조. 출애굽기 4장.

간단설명. 모세는 말을 잘 못한다는 핑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한다. 이에 하나님은 형 아론을 보내겠다고 약속하신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4:10-17
한글본문.
10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3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14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15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17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영어본문.
10 Moses said to the LORD, “O Lord, I have never been eloquent, neither in the past nor since you have spoken to your servant. I am slow of speech and tongue.” 11 The LORD said to him, “Who gave man his mouth? Who makes him deaf or mute? Who gives him sight or makes him blind? Is it not I, the LORD ? 12 Now go; I will help you speak and will teach you what to say.” 13 But Moses said, “O Lord, please send someone else to do it.” 14 Then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Moses and he said, “What about your brother, Aaron the Levite? I know he can speak well. He is already on his way to meet you, and his heart will be glad when he sees you. 15 You shall speak to him and put words in his mouth; I will help both of you speak and will teach you what to do. 16 He will speak to the people for you, and it will be as if he were your mouth and as if you were God to him. 17 But take this staff in your hand so you can perform miraculous signs with it.”

도움말.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10절). 직역하면 ‘말들(words)의 남자가 아니다’는 뜻이다.
혀가 뻣뻣하고(10절). 말이 무겁고 서툰 모습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의 거절과 두려움에 어떤 대안을 마련하시는가(14-16절)?
⬇ 아래로 인간.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어떤 이유를 들어 거절하는가(10절)?
? 물어봐. 하나님은 왜 아론을 함께 보내신다고 하셨을까(14절)?
! 느껴봐.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망설이거나 주저하면서 내가 대는 핑계는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쁘게 순종하기 위해 그것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차선은 최선이 아니다.
모세는 본래 말을 잘 못하고,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다며 애굽 왕 바로 앞으로 갈 수 없다고 거절한다(10, 13절). 물론 이 말에도 일리는 있다. 애굽을 떠나온 지 40년이나 지났고, 이 기간 동안 애굽어나 히브리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아 말이 서툴렀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거절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모세가 거듭 거부하자, 하나님은 차선책으로 아론을 약속하신다(14절). 그러나 아론은 후에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숭배하게 하는 주동자가 된다(32장). 이처럼 차선이 최선이 될 수 없다. 첫 부르심에는 부르신 분이 연약한 것을 책임져 주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신다는 약속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에 부르심에 순종할 때 우리는 놀라운 그분의 역사와 공급을 경험하게 된다.
주님이 부르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자꾸 나는 아니라고 피하려 하진 않는가? 나의 최선이 하나님의 최선이 아닐 때가 많다. 기억하라. 부르심에는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들어있음을!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