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2. QT큐티체조. 룻기 2:17-23.

간단설명. 룻이 곡식 줍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나오미에게 이야기를 하자, 나오미는 그가 기업 무를 자라고 하면서 추수 마칠 때까지 보아스의 밭으로 가라고 한다.

성경본문. 룻기 2:17-23
한글본문.
17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18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19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 20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21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 22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 23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영어본문.
17.So Ruth gleaned in the field until evening. Then she threshed the barley she had gathered, and it amounted to about an ephah. 18.She carried it back to town, and her mother-in-law saw how much she had gathered. Ruth also brought out and gave her what she had left over after she had eaten enough. 19.Her mother-in-law asked her, “Where did you glean today? Where did you work? Blessed be the man who took notice of you!” Then Ruth told her mother-in-law about the one at whose place she had been working. “The name of the man I worked with today is Boaz,” she said. 20.”The LORD bless him!” Naomi said to her daughter-in-law. “He has not stopped showing his kindness to the living and the dead.” She added, “That man is our close relative; he is one of our kinsman-redeemers.” 21.Then Ruth the Moabitess said, “He even said to me, ‘Stay with my workers until they finish harvesting all my grain.’ ” 22.Naomi said to Ruth her daughter-in-law, “It will be good for you, my daughter, to go with his girls, because in someone else’s field you might be harmed.” 23.So Ruth stayed close to the servant girls of Boaz to glean until the barley and wheat harvests were finished. And she lived with her mother-in-law.

도움말.
에바(17절). 약 22kg 정도로 쌀 한 포대 정도의 무게다.
기업 무를 자(20절). 히브리어 ‘고엘’로, 율법규정(레 25:25)에 따라 가까운 친척으로 빚을 대신 갚아 주는 자를 말한다.
보리 추수와 밀 추수(23절). 보리 추수는 4-5월, 밀 추수는 5-6월에 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섭리가 나오미를 통해 어떻게 드러나는가(20절)?
⬇ 아래로 인간. 나오미는 룻에게 곡식을 줍는 일에 관해 어떻게 조언하는가(21-22절)?
? 물어봐. 나오미가 보아스를 축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20절)?
! 느껴봐. 나는 인색하거나 옹졸하지 않고 은혜 베풀기를 즐겨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속한 공동체에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은혜가 풍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은혜의 공동체를 떠나지 말라.
룻이 저녁까지 곡식을 주으니 한 에바(22kg), 즉 쌀 한 포대 정도가 됐다. 나오미는 많은 곡식에 깜짝 놀라며 도대체 어디서 주웠는지 묻는다. 누군가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호의를 베풀지 않고서는 이 정도를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룻은 보아스의 밭에서 일했다고 대답한다. 이 대답을 듣고는 나오미는 보아스를 축복하며, 그가 엘리멜렉 가문의 기업 무를 자임을 말한다(20절). 우연치고는 너무나도 절묘한 우연이다.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을 직감한 나오미는 룻에게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계속해서 보아스의 밭에 머물 것을 권한다(22절). 나오미와 룻은 마침내 머물 은혜의 공동체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로 결단한 것이다.
내게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지체들을 통해 흘러감을 경험하는 건강한 공동체가 있는가? 나는 주변 지체들에게 그런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있는가? 은혜의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고 쉽게 떠나지 말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