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5. QT큐티체조. 룻기 4:1-12.

간단설명. 보아스가 성문에 나아가 기업 무르는 절차를 진행하고, 마침내 자신을 엘리멜렉의 기업 무르는 자로 확정짓는다.

성경본문. 룻기 4:1-12
한글본문.
1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2보아스가 그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하니 그들이 앉으매 3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4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5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6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7옛적 이스라엘 중에는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의 신을 벗어 그의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 중에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8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의 신을 벗는지라 9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10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11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12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영어본문.
1.Meanwhile Boaz went up to the town gate and sat there. When the kinsman-redeemer he had mentioned came along, Boaz said, “Come over here, my friend, and sit down.” So he went over and sat down. 2.Boaz took ten of the elders of the town and said, “Sit here,” and they did so. 3.Then he said to the kinsman-redeemer, “Naomi, who has come back from Moab, is selling the piece of land that belonged to our brother Elimelech. 4.I thought I should bring the matter to your attention and suggest that you buy it in the presence of these seated here and in the presence of the elders of my people. If you will redeem it, do so. But if you will not, tell me, so I will know. For no one has the right to do it except you, and I am next in line.” “I will redeem it,” he said. 5.Then Boaz said, “On the day you buy the land from Naomi and from Ruth the Moabitess, you acquire the dead man’s widow, in order to maintain the name of the dead with his property.” 6.At this, the kinsman-redeemer said, “Then I cannot redeem it because I might endanger my own estate. You redeem it yourself. I cannot do it.” 7.(Now in earlier times in Israel, for the redemption and transfer of property to become final, one party took off his sandal and gave it to the other. This was the method of legalizing transactions in Israel.) 8.So the kinsman-redeemer said to Boaz, “Buy it yourself.” And he removed his sandal. 9.Then Boaz announced to the elders and all the people, “Today you are witnesses that I have bought from Naomi all the property of Elimelech, Kilion and Mahlon. 10.I have also acquired Ruth the Moabitess, Mahlon’s widow, as my wife, in order to maintain the name of the dead with his property, so that his name will not disappear from among his family or from the town records. Today you are witnesses!” 11.Then the elders and all those at the gate said, “We are witnesses. May the LORD make the woman who is coming into your home like Rachel and Leah, who together built up the house of Israel. May you have standing in Ephrathah and be famous in Bethlehem. 12.Through the offspring the LORD gives you by this young woman, may your family be like that of Perez, whom Tamar bore to Judah.”

도움말.
성문(1절). 마을 공동체의 사법적 판결과 공식 결정을 내리는 공적 장소였다.
아무개(1절). 굳이 이름을 밝힐 필요가 없는 중요하지 않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의 이웃(7절). 기업 무를 자를 말한다.
유명하게(11절). 기업 무른 자로서 좋은 평판을 얻기를 원한다는 말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기업 무르는 일에 대해 어떻게 여기시는가(11-12절)?
⬇ 아래로 인간.보아스는 기업 무르는 자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어떤 절차를 진행하는가(4, 8절)?
? 물어봐. 기업 무를 우선순위에 있는 아무개가 기업 무르기를 거부한 이유는 무엇인가(6절)?
! 느껴봐. 나는 개인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감당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공동체에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이 이어지도록 하나님이 나를 들어 사용하기 원하시는 영역은 어디인가?

Meditation. 인색함이 하나님의 역사를 막는다.
다음날 보아스는 성문 앞에 나아가 성읍 장로들을 청하고 기업 무를 우선순위에 있는 친족(아무개)을 불러 의사를 묻고, 아무개는 자신의 기업에 손해가 있을 것을 우려해 거절한다.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는 자(redeemer), 즉 구속자로 확정된 보아스를 모든 장로들과 백성들은 칭송하며 여호와께서 복주시기를 구한다. 보아스의 넉넉함과 인애는 룻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사가 이어지도록 한다. 그의 넉넉함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다는 것을 확신하는 넉넉함이요, 그의 인애는 하나님이 베푸신 인애, 그리고 룻이 시어머니에게 베푼 인애를 헤아리는 마음에서 비롯한 인애다. 결국 이런 보아스의 결단을 통해 메시아의 계보가 이어진다(마 1:5 참조).
나는 손해에 얼마나 민감한가? 공동체를 향한 인색함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막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의 부요함과 자비하심을 신뢰하면서 넉넉한 마음으로 공동체를 세워가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실 것이다(마 6:33).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