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4.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19:12~22.

간단설명. 만왕의 왕으로 기록된 예수님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19:12~22
한글성경.
12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3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14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17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영어성경.
12From then on, Pilate tried to set Jesus free, but the Jews kept shouting, “If you let this man go, you are no friend of Caesar. Anyone who claims to be a king opposes Caesar.” 13When Pilate heard this, he brought Jesus out and sat down on the judge’s seat at a place known as the Stone Pavement (which in Aramaic is Gabbatha). 14It was the day of Preparation of Passover Week, about the sixth hour. “Here is your king,” Pilate said to the Jews. 15But they shouted, “Take him away! Take him away! Crucify him!” “Shall I crucify your king?” Pilate asked. “We have no king but Caesar,” the chief priests answered. 16Finally Pilate handed him over to them to be crucified. So the soldiers took charge of Jesus. 17Carrying his own cross, he went out to the place of the Skull (which in Aramaic is called Golgotha). 18Here they crucified him, and with him two others–one on each side and Jesus in the middle. 19Pilate had a notice prepared and fastened to the cross. It read:|sc JESUS OF NAZARETH, THE KING OF THE JEWS. 20Many of the Jews read this sign, for the place where Jesus was crucified was near the city, and the sign was written in Aramaic, Latin and Greek. 21The chief priests of the Jews protested to Pilate, “Do not write ‘The King of the Jews,’ but that this man claimed to be king of the Jews.” 22Pilate answered, “What I have written, I have written.”

도움말.
골고다(17절). 히브리어 ‘굴고타’를 헬라어로 음역한 것으로, 두개골 또는 해골이라는 의미. 이곳이 해골 모양의 언덕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임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20절). 히브리어는 팔레스타인의 공용어, 로마어는 제국의 공식 언어, 헬라어는 지중해 문화권의 통용어로, 당시 세상의 대표 격인 빌라도가 예수님을 온 세상의 왕으로 선포한 일로 해석됨
내가 쓸 것을 썼다(22절). 요한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드러내기 위해 빌라도의 말을 기록함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빌라도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에 대해 묻자 대제사장들은 무엇이라 답합니까?(15절)
⬇ 아래로 인간. 빌라도가 십자가 패에 쓴 내용은 무엇이며, 이를 어떤 언어로 기록했습니까?(19~20절)
? 물어봐. 유대인들이 만약 빌라도가 예수님을 풀어 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라고 협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이기 위해 가이사를 유일한 왕이라고 말한 유대인들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내 삶의 왕으로 처음 고백한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오늘도 왕이신 예수님의 통치 아래에 거하기 위해 무엇을 순종하겠습니까?

Meditation.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하려고 했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로마 황제에게 반역한 정치범으로 몰아갔습니다(12절). 만일 빌라도가 자신을 왕이라고 주장하는 정치범을 석방했다는 소문이 로마 황제의 귀에 들어가면, 빌라도의 정치적 생명은 그 순간 끝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한 빌라도는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이라 부르면서도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처형을 원하는지 확인합니다. 이때 대제사장들은 자신들에게 가이사 외에는 왕이 없다며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위해 종교적 신념마저 버립니다(15절). 결국 빌라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선언하고, 히브리와 로마, 헬라어로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쓴 패를 십자가 위에 붙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은 유대인들의 계획 하에 진행된 절차처럼 보였지만, 이 패로 인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만왕의 왕으로 등극시키신 장면이 됩니다. 이처럼 세상이 아무리 예수님을 모함하려 해도 진리를 숨길 수는 없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왕 되심을 선포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겠습니까?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세상에 당당하게 선언하는 믿음을 주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