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8.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18:1~11.

간단설명. 내 뜻보다 크신 하나님의 계획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18:1~11
한글성경.
1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2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3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4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5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섰더라 6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7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그들이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8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9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10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영어성경.
1When he had finished praying, Jesus left with his disciples and crossed the Kidron Valley. On the other side there was an olive grove, and he and his disciples went into it. 2Now Judas, who betrayed him, knew the place, because Jesus had often met there with his disciples. 3So Judas came to the grove, guiding a detachment of soldiers and some officials from the chief priests and Pharisees. They were carrying torches, lanterns and weapons. 4Jesus, knowing all that was going to happen to him, went out and asked them, “Who is it you want?” 5″Jesus of Nazareth,” they replied. “I am he,” Jesus said. (And Judas the traitor was standing there with them.) 6When Jesus said, “I am he,” they drew back and fell to the ground. 7Again he asked them, “Who is it you want?” And they said, “Jesus of Nazareth.” 8″I told you that I am he,” Jesus answered. “If you are looking for me, then let these men go.” 9This happened so that the words he had spoken would be fulfilled: “I have not lost one of those you gave me.” 10Then Simon Peter, who had a sword, drew it and struck the high priest’s servant, cutting off his right ear. (The servant’s name was Malchus.) 11Jesus commanded Peter, “Put your sword away! Shall I not drink the cup the Father has given me?”

도움말.
내가 그니라(5절). 구약에서 하나님의 신성을 말씀하실 때 사용된 표현. 예수님께서 구약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냄
잔(11절). 예수님께서 구원 사역을 위해 받으실 고난과 십자가 처형을 상징함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체포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십니까?(3~5, 7~8절)
⬇ 아래로 인간. 베드로의 행동에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10~11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칼을 칼집에 꽂게 하고, 스스로 잡히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하나님께서 주신 잔을 기꺼이 받으시는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한 채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내 생각과 분노를 죽이고 주님의 계획에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자신이 체포돼 십자가에서 처형당하게 되실 줄 알고 계셨습니다(4절). 그래서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몰려온 자들에게 “내가 그니라”고 하시며(5절), 능동적으로 반응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체포는 인간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진행된 일임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이처럼 고난의 잔을 받는다는 것은 기록된 말씀에 대한 성취이며,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행하셔야 할 순종이었습니다(9, 11절). 그런데 베드로는 이런 예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칼을 휘둘러 자신의 분노를 그대로 표출합니다(10절). 그는 자신의 뜻을 고집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예수님을 따라가려 한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께서 칼을 칼집에 꽂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려면 예수님께서 여러 번 말씀하셨던 고난과 부활에 대한 믿음이 전제돼야 합니다. 참된 믿음은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바라보며(참조 히 12:2), 내 이성과 감정까지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함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내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