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8.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19:38~42.

간단설명. 예수님을 장사한 용기 있는 제자들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19:38~42
한글성경.
38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영어성경.
38Later, Joseph of Arimathea asked Pilate for the body of Jesus. Now Joseph was a disciple of Jesus, but secretly because he feared the Jews. With Pilate’s permission, he came and took the body away. 39He was accompanied by Nicodemus, the man who earlier had visited Jesus at night. Nicodemus brought a mixture of myrrh and aloes, about seventy-five pounds. 40Taking Jesus’ body, the two of them wrapped it, with the spices, in strips of linen. This was in accordance with Jewish burial customs. 41At the place where Jesus was crucified, there was a garden, and in the garden a new tomb, in which no one had ever been laid. 42Because it was the Jewish day of Preparation and since the tomb was nearby, they laid Jesus there.

도움말.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39절). 요한은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밤에 찾아왔던 사람임을 기억하며 부정적으로 묘사했지만, 예수님의 장례를 치른 행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묘사함
몰약과 침향 섞은 것(39절). 유대인들의 전통 장례법에 사용되는 값비싼 향료. 이 향료로 시신을 처리한 후 세마포로 싸서 무덤에 둠
백 리트라(39절). 로마의 무게 단위로 1 리트라는 327g, 백 리트라는 약 33kg에 달함
마 27: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막 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의 장례를 위해 시신을 가져가겠다고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38절)
⬇ 아래로 인간. 장례에 꼭 필요한 몰약과 침향은 누가 갖고 왔습니까?(39절)
? 물어봐.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해 헌신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두려움에 숨어 있었지만, 결국 헌신한 두 제자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내가 용기를 내어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낸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십자가의 능력으로 내가 담대하고 강해져야 할 부분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Meditation.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님의 제자로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가겠다고 요구합니다(38절). 그는 부자였고, 공회원이었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참조 마 27:57; 막 15:43). 사실 그는 자신의 지위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라는 사실을 숨겼지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며 자신이 나서야 할 때를 결단하고 헌신합니다. 또한 같은 공회원이었던 니고데모도 장례에 필요한 값비싼 향료를 준비했습니다. 요셉은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두려움 때문에 숨겼고, 니고데모도 밤에 예수님을 찾는 등 자신을 쉽게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장례를 온전히 치르기 위해 용기를 냅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비밀 병기처럼, 사회적 지위를 박탈당하고 공동체에서 내쫓길 위험을 무릅쓰고 제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한 것입니다. 요셉과 니고데모의 용기 있는 행동처럼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참된 희생을 각오하는 제자가 되기를 결단합시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천하는 용기를 주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