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3. QT큐티체조. 로마서 Romans 7:13~20.

2021-08-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구원받은 성도의 내적 갈등

성경본문. 로마서 Romans 7:13~20
한글성경.
13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라 14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15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16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17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영어성경.
13Did that which is good, then, become death to me? By no means! But in order that sin might be recognized as sin, it produced death in me through what was good, so that through the commandment sin might become utterly sinful. 14We know that the law is spiritual; but I am unspiritual, sold as a slave to sin. 15I do not understand what I do. For what I want to do I do not do, but what I hate I do. 16And if I do what I do not want to do, I agree that the law is good. 17As it is, it is no longer I myself who do it, but it is sin living in me. 18I know that nothing good lives in me, that is, in my sinful nature. For I have the desire to do what is good, but I cannot carry it out. 19For what I do is not the good I want to do; no, the evil I do not want to do–this I keep on doing. 20Now if I do what I do not want to do, it is no longer I who do it, but it is sin living in me that does it.

도움말.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15절).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았음에도 악을 행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죄의 본성을 지닌 인간의 한계를 분명하게 보여 줌
고전 9:1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울은 자신 안에 어떤 갈등이 있다고 밝힙니까?(15, 18~19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구원 이후에도 악을 행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설명합니까?(17, 20절)
? 물어봐. 구원받은 자가 구원의 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죄 아래에서 번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참조 고전 9:17)
! 느껴봐. 구원받은 자일지라도 죄 아래에서 갈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육신의 소욕을 따르는 삶의 영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죄의 유혹을 거절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바울은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바울도 자신이 죄 아래에서 신음하는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14절). 영으로는 선한 것을 깨닫지만, 육으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악을 거절하지 못하는 죄가 자기 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15, 17, 20절). 바울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행하는 원인이 죄임을 고백하며, 자신의 몸을 쳐서라도 구원받은 백성다움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참조 고전 9:17). 사실 이는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문제입니다. 성도는 구원받은 자로서 어떻게 하면 죄 아래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 질문에 하나님의 자녀답게 반응하려면, 자신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도록 끊임없이 힘써야 합니다(참조 엡 4:13). 매 순간 주님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에 이르도록 마음을 드릴 때, 성령님의 은혜로 죄를 이기고 주의 뜻을 행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도로서 구원의 감격을 누리면서도, 여전히 죄의 속성을 지닌 자임을 잊지 않고 겸손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