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열방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2:4-15)한 데 이어, 이제 예루살렘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된다.
성경본문. 스바냐 3:1-8
한글본문.
1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2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3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요 4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5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6내가 여러 나라를 끊어 버렸으므로 그들의 망대가 파괴되었고 내가 그들의 거리를 비게 하여 지나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들의 모든 성읍이 황폐하며 사람이 없으며 거주할 자가 없게 되었느니라 7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 8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영어본문.
1 Woe to the city of oppressors, rebellious and defiled! 2 She obeys no one, she accepts no correction. She does not trust in the LORD, she does not draw near to her God. 3 Her officials are roaring lions, her rulers are evening wolves, who leave nothing for the morning. 4 Her prophets are arrogant; they are treacherous men. Her priests profane the sanctuary and do violence to the law. 5 The LORD within her is righteous; he does no wrong. Morning by morning he dispenses his justice, and every new day he does not fail, yet the unrighteous know no shame. 6 “I have cut off nations; their strongholds are demolished. I have left their streets deserted, with no one passing through. Their cities are destroyed; no one will be left–no one at all. 7 I said to the city, ‘Surely you will fear me and accept correction!’ Then her dwelling would not be cut off, nor all my punishments come upon her. But they were still eager to act corruptly in all they did. 8 Therefore wait for me,” declares the LORD, “for the day I will stand up to testify. I have decided to assemble the nations, to gather the kingdoms and to pour out my wrath on them– all my fierce anger. The whole world will be consumed by the fire of my jealous anger.
도움말.
방백(3절). 귀족, 군대의 장, 관리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공의는 무엇에 비유되고 있는가(5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은혜에 죄인들은 어떻게 반응했는가(7절)?
? 물어봐. 당시 지도층들은 어떤 상태에 빠져 있었는가(3-4절)?
! 느껴봐. 나는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나는 오늘 하루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Meditation. 아침마다 새로운 은혜
말씀을 듣고도 죄를 범한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보다 더 엄중한 심판을 받는다. 특히 지도자들(방백, 재판장, 선지자, 제사장)은 더 강한 문책을 받게 된다(1-4절). 밤마다 부정한 일을 행하는 불의한 재판장들과는 달리(3b), 의로우신 하나님은 아침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공의의 빛을 비추신다. 그럼에도 영적 소경된 불의한 자는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한다(5절).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 과정 속에 열방을 심판하신 과거를 상기시키며 회개를 촉구하고(6절), 그들이 돌이키기만 하면 심판을 돌이키시겠다고까지 말씀하신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부지런히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할 뿐이었다(7절). ‘부지런히’라는 말은 ‘일찍 일어나’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아침마다 성실하게 인자와 긍휼로 은혜를 비춰주셨지만(애 3:2-23), 이들은 아침마다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 죄를 짓는 것으로 대응했다. 이로써 자신들이 심판이 불가피한 존재임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나는 아침마다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매일 매일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