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6. 주일에는 읽는 QT. 비유 속 ‘하나님 나라’ 4.

간단설명.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위해 이 땅에 세운 하나님의 전령이다.- 월터 라우센부쉬

성경본문. 마태복음 13:47-48
한글본문.
47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영어본문.
47 “Once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net that was let down into the lake and caught all kinds of fish. 48 When it was full, the fishermen pulled it up on the shore. Then they sat down and collected the good fish in baskets, but threw the bad away.

Meditation. 그물처럼 빽빽하게
이 땅 위에 점점 웅대하게 임해 완성되어 가는 하나님 나라를 살고 누리는 합당한 자세는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그물 비유’ 속에서 묵상해 봅시다.

당시 어부들은 해변에 그물 한 쪽 끝을 고정시켜 두고 다른 쪽 끝을 잡고 바다로 펼치며 어로작업을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일하는 방식도 동일합니다. 하늘에 단단히 묶여 있는 하나님 나라는 바다와 같은 세상에 그물처럼 펼쳐 던져져서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를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그 그물질로 하나님 나라의 부요와 풍요를 건져 올립니다.

바다와 같은 세상에 던져진 하나님 나라 그물은 각종 물고기를 몰고 있습니다.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족속들을 건져 올리기 위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일까요? 바다에 펼쳐졌던 그 그물이 물가로 끌어내어질 때까지입니다. 세상에 펼쳐졌던 하나님의 나라는 결산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것과 못된 것이 구별되는 때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48절). 노련한 어부이신 주님의 손은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그 때까지 모든 민족(마 28:19)이 하나님 나라의 그물에 걸리게 하시려고 말입니다.

그물을 건져 올릴 때가 가까워진 이 세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삶의 자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 나라의 그물망에 나의 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촘촘한 그물(net) 한 귀퉁이에 단단히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열방 끝까지 펼쳐 덮여질 하늘 네트워크(network)를 함께 이루어야 합니다. 여기에 나의 삶의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비전과 직업이 드려져야 합니다. 시간과 관계와 물질이 바쳐져야 합니다. 주님의 손에 의해 열방까지 펼쳐져 영광스러운 어획을 가능케 하는 그물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삶의 방식입니다. 당신은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어깨에 걸쳐 매어진 그물망에 단단히 엮이어 있습니까?

기도
“주님의 손에 들린 그물과 같이 세상에 던져져서 하나님의 나라를 풍성히 건져 올리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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