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바울은 토기장이의 비유를 들어 하나님의 주권을 설명한다. 토기장이가 그의 권한으로 귀히 쓸 그릇과 천히 쓸 그릇을 만들듯이 하나님은 그 뜻대로 진노의 그릇과 긍휼의 그릇을 만드셨음을 피력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9:19-33
한글본문.
19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20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22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4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25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7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30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영어본문.
19.One of you will say to me: “Then why does God still blame us? For who resists his will?” 20.But who are you, O man, to talk back to God? “Shall what is formed say to him who formed it, ‘Why did you make me like this?’ ” 21.Does not the potter have the right to make out of the same lump of clay some pottery for noble purposes and some for common use? 22.What if God, choosing to show his wrath and make his power known, bore with great patience the objects of his wrath–prepared for destruction? 23.What if he did this to make the riches of his glory known to the objects of his mercy, whom he prepared in advance for glory– 24.even us, whom he also called, not only from the Jews but also from the Gentiles? 25.As he says in Hosea: “I will call them ‘my people’ who are not my people; and I will call her ‘my loved one’ who is not my loved one,” 26.and, “It will happen that in the very place where it was said to them, ‘You are not my people,’ they will be called ‘sons of the living God.’ ” 27.Isaiah cries out concerning Israel: “Though the number of the Israelites be like the sand by the sea, only the remnant will be saved. 28.For the Lord will carry out his sentence on earth with speed and finality.” 29.It is just as Isaiah said previously: “Unless the Lord Almighty had left us descendants, we would have become like Sodom, we would have been like Gomorrah.” 30.What then shall we say? That the Gentiles, who did not pursue righteousness, have obtained it, a righteousness that is by faith; 31.but Israel, who pursued a law of righteousness, has not attained it. 32.Why not? Because they pursued it not by faith but as if it were by works. They stumbled over the “stumbling stone.” 33.As it is written: “See, I lay in Zion a stone that causes men to stumble and a rock that makes them fall, and the one who trusts in him will never be put to shame.”
도움말.
부딪힐 돌(32절).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고전 1:23, 갈 5:11).
따르지(30절), 이르지(31절), 부딪쳤느니라(32절). 모두 육상경기에 관련된 용어들로서, 각각 달려가다, 결승점에 도달하다, 넘어지다란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울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권한을 무엇으로 설명하는가(21절)?
⬇ 아래로 인간. 누가 부딪힐 돌에 부딪히게 되는가(32절)?
? 물어봐. 진노의 그릇과 긍휼의 그릇은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가(22-24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감사 조건으로 삼는가, 아니면 질문 거리로 삼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를 구원하신 그 은혜에 대해 오늘 나는 어떻게 감사하겠는가?
Meditation. 승리를 가져오는 믿음의 경주
바울이 하나님의 선택의 정당성을 역설한다. 예화(19-24절)와 성경(25-29절)에서 그 근거를 가져온다. 토기장이와 그릇의 예화를 통해 피조된 존재가 창조주의 선택을 비난할 수 없다고 논설하고, 호세아의 글에 있는 이방인에 대한 무차별성(25-26절)과 이사야의 글에 있는 유대인에 대한 차별성(27, 29절)을 논거로 가져온다. 바울은 이러한 이방에 대한 무차별과 이스라엘에 대한 차별이 실제로 이루어졌음을 밝힌다. 믿음을 따른 이방인들은 차별 없이 의를 얻었고, 행위를 의지한 이스라엘은 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바울은 육상경기에 빗대어, 믿음이 아닌 행위에 의지할 때는 부딪히는 돌(stumbling stone)에 걸려 넘어질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경주에는 법칙이 있다. 의의 결승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오직 믿음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믿음으로 경주할 때 주님은 디딤돌(stepping stone)이 되어 주신다. 당신은 지금 믿음의 법칙을 따라 뛰고 있는가? 당신에게 주님은 어떤 존재인가? 부딪히는 돌인가, 디딤돌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