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6. 주일에는 읽는 QT.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1.

간단설명. 교회는 어떤 방식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내 안의 어떤 필요를 채워 준다. - 필립 얀시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1 위를 올려다보다
2 주위를 둘러보다
3 밖을 내다보다
4 안을 들여다보다

한글본문.
로마서 12:1-2
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Meditation. 위를 올려다보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저술가 중 하나인 필립 얀시(Philip Yancey)는 저널리스트 출신답게 우리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해부하며 진단하는 책을 여러 권 썼습니다. 그가 쓴 작은 문고판 책자 중 교회 문제를 다룬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IVP)은 남부 근본주의적 교회에서 자라면서 교회 문제로 고민하던 그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는 지독한 교회 회의론자에서 옹호론자로, 교회를 쇼핑하는 구경꾼에서 참여자로 바뀌었는데, 시간이 가면서 교회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전에 나는 비판적인 소비자 정신으로 교회를 대했고, 예배를 공연으로 보았다. 내 마음에 드는 걸 내놓아라, 나를 즐겁게 해 달라는 식이었다. 하지만 교회는 극장의 반대라야 한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이 예배의 관객이시다. 예배를 마치고 떠날 때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내가 무엇을 얻었는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셨는가?’이다. 이제 나는 예배 시간에 위를 올려다보려고 한다. 시선을 강단 너머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이다.”(19-20면)

개인주의와 소비주의가 시대정신이 되면서 우리 주변의 교회들도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보기에 그럴싸한 예배를 준비하고 꾸미려는 경향이 만연하고 농후한 가운데, 매주일 예배에 참여하는 우리의 시선은 과연 위를 올려다보고 있습니까? 내가 드리는 예배를 바라보시며 받으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면서 외양보다는 그분의 관심을 놓치지 않으려 복종과 감사에 힘쓰고 있습니까? 우리 예배가 강단과 무대 너머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려면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습니까?

기도 “예배 시간에 멍 때리거나 감상하려는 얄팍한 생각을 내려놓고, 매 주일 최선을 다해서 내 삶을 제물로 드리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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