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이스라엘은 베냐민과 세 번째 전쟁에 나선다. 이번에는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고 베냐민을 유인한다.
성경본문. 사사기 20:29-37
한글본문.
29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31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33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36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깐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37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영어본문.
29.Then Israel set an ambush around Gibeah. 30.They went up against the Benjamites on the third day and took up positions against Gibeah as they had done before. 31.The Benjamites came out to meet them and were drawn away from the city. They began to inflict casualties on the Israelites as before, so that about thirty men fell in the open field and on the roads–the one leading to Bethel and the other to Gibeah. 32.While the Benjamites were saying, “We are defeating them as before,” the Israelites were saying, “Let’s retreat and draw them away from the city to the roads.” 33.All the men of Israel moved from their places and took up positions at Baal Tamar, and the Israelite ambush charged out of its place on the west of Gibeah. 34.Then ten thousand of Israel’s finest men made a frontal attack on Gibeah. The fighting was so heavy that the Benjamites did not realize how near disaster was. 35.The LORD defeated Benjamin before Israel, and on that day the Israelites struck down 25,100 Benjamites, all armed with swords. 36Then the Benjamites saw that they were beaten. Now the men of Israel had given way before Benjamin, because they relied on the ambush they had set near Gibeah. 37.The men who had been in ambush made a sudden dash into Gibeah, spread out and put the whole city to the sword.
도움말.
매복(29절). 상대편의 동태를 살피거나 불시에 습격하기 위해 적당한 곳에 몰래 숨어있는 행위다.
꾀임에 빠져(31절). 유인을 당했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베냐민을 무찌른 주체는 누구인가(35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은 베냐민과 어떻게 싸우는가(29, 31절)?
? 물어봐. 베냐민이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 알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34절)?
! 느껴봐. 내게 연속적인 패배가 좋은 경험이 되었던 적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겸손을 늘 유지하기 위해서 내가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Meditation.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라.
세 번째 전투에 나서는 이스라엘은 신중하다.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지만(28절), 이전처럼 힘 대 힘으로 싸우는 전면전에 나서지 않고 군사를 매복시키고 전략을 짠다(29절). 하나님이 승리를 약속하셨다 하더라도 이전 방식을 고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두 번의 승리로 교만해져 있는 베냐민을 유인하는데(31-32절), 두 번의 패배가 이스라엘에게는 겸손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약이 된 것이다. 반면 베냐민에게 두 번의 승리는 결정적인 패배를 맛보는 치명적인 독이 됐다. 이전에 승리했으니 이번에도 당연히 승리하리라는 교만이 스스로 수세에 몰리는 것도 눈치 채지 못하게 했다(34절). 교만은 완전히 패배하고 나서야 우리 눈에 씌운 비늘을 벗겨 버린다(36절). 하나님은 베냐민의 교만과, 동시에 이스라엘의 겸손을 동시에 들어 쓰셨다(35절).
나는 쓰임받기 위해 얼마나 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가? 혹 그동안 잘 해왔다는 자만심이 눈을 가리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