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의 권면을 준수할 것을 요청하며 축복의 인사로 마무리한다.

성경본문. 데살로니가후서 2 Thessalonians 3:13-18
한글본문.
13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14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16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17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라 18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영어본문.
13.And as for you, brothers, never tire of doing what is right. 14.If anyone does not obey our instruction in this letter, take special note of him. Do not associate with him, in order that he may feel ashamed. 15.Yet do not regard him as an enemy, but warn him as a brother. 16.Now may the Lord of peace himself give you peace at all times and in every way. The Lord be with all of you. 17.I, Paul, write this greeting in my own hand, which is the distinguishing mark in all my letters. This is how I write. 18.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be with you all.

도움말.
이 편지(14절). 데살로니가후서를 말한다.
친필(17절). 그동안 바울이 구술한 데살로니가후서를 바울의 일행 중 누군가가 대필해오다가 이곳에서는 친필 싸인과 같이 직접 적어 이 편지가 자신이 보낸 편지임을 확인해준다.
너희 무리(18절). 원문은 “너희 모두”(판톤 휘문)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혼란 가운데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인가(16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의 권면을 거부하고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14절)?
? 물어봐. 왜 우리는 불순종하는 이들을 원수같이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가(15절)?
! 느껴봐. 나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될 때 어떻게 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혼란 가운데서도 사랑과 진리 안에서 공동체의 평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Meditation.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뜻을 행하다 불현듯 ‘내가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는 주님의 뜻을 붙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방종하며 제멋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바울은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라고 권면한다(13절). 이렇게 세상 풍조에 저항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선한 뜻이며, 낙심치 않고 행하다 보면 반드시 열매를 거둘 날이 있기 때문이다(갈 6:9). 여기엔 개인적 차원을 넘어 공동체적 선을 행하는 것도 포함되는데, 공동체 안의 방종한 자들에게 성경 말씀을 순종할 것을 권면하고, 회개하고 돌아올 때까지 그와의 교제를 잠시 멈추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14절). 이는 결국 지체로 하여금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기 위한 것이기에 사랑과 온유로 권면할 때(15절), 하나님은 공동체의 모든 일에 평강으로 함께하신다(16절).
나는 선을 행하다 낙심될 때 어떻게 하는가? 극단을 선택하지 않고 사랑과 진리 안에서 평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