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1. 요한복음 John 5:1~9.

간단설명. 네가 낫고자 하면 일어나 걸어가라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5:1~9
한글본문.
1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영어본문.
1Some time later, Jesus went up to Jerusalem for a feast of the Jews. 2Now there is in Jerusalem near the Sheep Gate a pool, which in Aramaic is called Bethesda and which is surrounded by five covered colonnades. 3Here a great number of disabled people used to lie–the blind, the lame, the paralyzed. 5One who was there had been an invalid for thirty-eight years. 6When Jesus saw him lying there and learned that he had been in this condition for a long time, he asked him, “Do you want to get well?” 7″Sir,” the invalid replied, “I have no one to help me into the pool when the water is stirred. While I am trying to get in, someone else goes down ahead of me.” 8Then Jesus said to him, “Get up! Pick up your mat and walk.” 9At once the man was cured; he picked up his mat and walked. The day on which this took place was a Sabbath,

도움말.
베데스다(2절). ‘은혜의 집’ 또는 ‘(물을) 붓는 집’이라는 뜻으로, 일종의 언어유희처럼 사용됨. 히브리 종교와 헬라 미신이 섞인 속설로 하나님의 천사가 가끔 물을 휘저을 때 제일 먼저 물속에 들어가는 병자나 장애인은 낫는다고 여김
서른여덟 해 된 병자(5절). 1세기 로마 제국의 남자 평균 수명보다 많은 햇수로 한평생 병으로 고생했음을 알 수 있음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 서른여덟 해 된 병자에게 물어보신 내용은 무엇입니까?(6절)
⬇ 아래로 인간. 병자는 무엇이라고 대답합니까?(7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서른여덟 해 된 병자를 고쳐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삶의 소망을 잃은 채 서른여덟 해 동안 자포자기한 병자를 말씀으로 치유해 주신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서른여덟 해 된 병자처럼 나 역시 은혜가 말라 자포자기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즉시 무기력과 원망을 털고 일어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베데스다못은 전해 오는 속설 때문에 많은 병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중 서른여덟 해 동안 누워 있는 병자에게 다가가셔서 낫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십니다(6절). 하지만 병자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병을 고쳐 주시라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7절). 왜냐하면 오랫동안 자신의 병이 낫지 못한 까닭은, 물이 움직일 때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면서도, 문제 해결의 방법을 모르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긍휼한 마음으로 그에게 다가가셔서 누워 있던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으라고 명령하셨고, 그 결과 완전한 치유가 일어났습니다(8~9절). 병자는 한평생 엉뚱한 것에 의지해 원망하고 자포자기하며 살았지만, 목자의 심정으로 찾아오신 주님의 말씀 한마디에 온전한 치유를 얻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예수님과 말씀을 제쳐 두고, 세상적인 방법에 의지하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의 말씀만이 생명력이 있음을 믿고, 말씀에 즉시 순종하는 성도가 됩시다. 잘못된 것을 의지해 자포자기하지 않고, 말씀으로 치유받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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