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독선과 자기중심적 판단에서 벗어나라
성경본문. 사무엘상 14:24-35
한글성경.
24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25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 26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었으나 27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백성에게 맹세하여 명령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벌집의 꿀을 찍고 그의 손을 돌려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28그 때에 백성 중 한 사람이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부친이 백성에게 맹세하여 엄히 말씀하시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하니 29요나단이 이르되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아졌거든 30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라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31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33무리가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 하고 34또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여기서 잡아 먹되 피째로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 35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영어성경.
24Now the men of Israel were in distress that day, because Saul had bound the people under an oath, saying, ‘Cursed be any man who eats food before evening comes, before I have avenged myself on my enemies!’ So none of the troops tasted food. 25The entire army entered the woods, and there was honey on the ground. 26When they went into the woods, they saw the honey oozing out, yet no one put his hand to his mouth, because they feared the oath. 27But Jonathan had not heard that his father had bound the people with the oath, so he reached out the end of the staff that was in his hand and dipped it into the honeycomb. He raised his hand to his mouth, and his eyes brightened. 28Then one of the soldiers told him, “Your father bound the army under a strict oath, saying, ‘Cursed be any man who eats food today!’ That is why the men are faint.” 29Jonathan said, ‘My father has made trouble for the country. See how my eyes brightened when I tasted a little of this honey. 30How much better it would have been if the men had eaten today some of the plunder they took from their enemies. Would not the slaughter of the Philistines have been even greater?’ 31That day, after the Israelites had struck down the Philistines from Micmash to Aijalon, they were exhausted. 32They pounced on the plunder and, taking sheep, cattle and calves, they butchered them on the ground and ate them, together with the blood. 33Then someone said to Saul, ‘Look, the men are sinning against the LORD by eating meat that has blood in it.’ ‘You have broken faith,’ he said. “Roll a large stone over here at once.’ 34Then he said, “Go out among the men and tell them, ‘Each of you bring me your cattle and sheep, and slaughter them here and eat them. Do not sin against the LORD by eating meat with blood still in it.’ ” So everyone brought his ox that night and slaughtered it there. 35Then Saul built an altar to the LORD; it was the first time he had done this.
도움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26절). 이스라엘의 야생 벌들은 높은 나뭇가지, 바위틈, 광야, 동물의 시체가 썩은 곳에 벌집을 지음. 벌들이 벌집을 지을 때 꿀이 흘러 땅에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성경은 꿀이 흐른다고 표현함
요나단은… 듣지 못하였으므로(27절). 사울의 명령은 아마도 요나단이 기습 공격을 떠난 후에 전달된 것으로 보임
눈이 밝아졌더라(27절). 허기와 피로로 눈이 침침할 정도였는데, 꿀을 먹고 원기가 회복된 것을 뜻함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33절). 짐승의 피를 땅에 쏟지 않고 돌 위에 쏟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임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믹마스 전투의 막바지에 사울이 병사들에게 내린 명령은 무엇입니까?(24절)
↓아래로 인간.사울의 잘못된 명령으로 어떤 일이 발생합니까?(28, 33절)
? 물어봐.사울은 왜 전쟁 중인 병사들에게 금식을 명령했습니까?
! 느껴봐.사울의 잘못된 명령으로 병사들이 굶주리고, 동물을 피째 먹는 범죄를 저지른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나의 잘못된 판단으로 다른 사람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아집과 독선을 버리고 분별력 있게 행하며, 공동체 지도자를 위해 중보하는 제자로 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사울은 블레셋 군대와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까지 치열한 전투를 치르는 중이었습니다(31절). 사울은 공을 내세우고픈 마음과 자기중심적 독선 때문에 전쟁이 끝나기까지 병사들에게 금식 명령을 내립니다. 사실 전쟁에서 식량 보급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과 체력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음식을 먹으면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공포합니다(24절). 결국 먹지 못한 병사들은 심히 피곤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28~30절). 또한 병사들은 너무나 허기진 나머지 동물을 피째 먹는 범죄를 저지릅니다(32~33절). 사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피’는 생명을 뜻하므로, 피를 먹는다는 것은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명령을 대적하는 행위입니다. 이처럼 사울의 잘못된 명령으로 인해 병사들은 하나님께 집단으로 범죄하게 됩니다. 결국 지도자의 판단과 분별력은 승패를 좌우하고 공동체를 살리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항상 지도자가 바로 서도록 기도하는 한 사람이 돼야 합니다. 항상 내가 속한 공동체의 지도자가 바른 판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 힘을 쏟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