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선택의 기로에서 무엇을 의지하는가?
성경본문. 사무엘상 1Samuel 27:1-7
한글성경.
1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5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6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영어성경.
1But David thought to himself, ‘One of these days I will be destroyed by the hand of Saul. The best thing I can do is to escape to the land of the Philistines. Then Saul will give up searching for me anywhere in Israel, and I will slip out of his hand.’ 2So David and the six hundred men with him left and went over to Achish son of Maoch king of Gath. 3David and his men settled in Gath with Achish. Each man had his family with him, and David had his two wives: Ahinoam of Jezreel and Abigail of Carmel, the widow of Nabal. 4When Saul was told that David had fled to Gath, he no longer searched for him. 5Then David said to Achish,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let a place be assigned to me in one of the country towns, that I may live there. Why should your servant live in the royal city with you?’ 6So on that day Achish gave him Ziklag, and it has belonged to the kings of Judah ever since. 7David lived in Philistine territory a year and four months.
도움말.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5절). 다윗이 독립된 거주지를 요구한 이유는 우상 숭배가 성행한 왕도 가도에서 거주하면 혼합주의 신앙으로 타락할 위험과 아기스의 궁전에 자주 출입할 경우 신하들에게 시기의 대상이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임
삼상 22:5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윗은 사울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 어디로 도망치려고 합니까?(1절)
↓아래로 인간.아기스는 다윗과 함께한 일행에게 어느 지역의 땅을 줍니까?(6절)
? 물어봐.다윗은 왜 과거 미친 척하면서 도망 나왔던 블레셋으로 다시 피신합니까?
! 느껴봐.하나님의 약속을 받고도 과거 위험을 겪었던 블레셋에 정착해 편한 삶을 선택한 다윗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눈앞의 상황에 흔들려 말씀보다 내가 편한 쪽으로 결정한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당장 편하고 쉬운 길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다윗은 자신을 잡으려는 사울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있었고, 더 이상 이스라엘 땅에 피할 곳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도망가고자 결단합니다(1절). 다윗을 따르는 600명의 사람들도 그와 함께 블레셋 땅의 아기스에게로 몸을 피합니다. 아기스는 다윗의 일행을 받아 줬고, 시글락 지역에 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줍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그동안 자신의 계략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생명을 유지했지만, 이번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보다는 자신의 판단을 더욱 의지하는 행동이었습니다(참조 삼상 22:5).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 휩쓸려 자신에게 유리하고 편한 쪽으로 선택할 때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행동이 아닙니다. 당장의 결과보다도 나를 인도하실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내게 필요합니다. 지금 내 모습은 어떠합니까? 당장 눈앞에 편하고 쉬운 길이 보이더라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 인내하며 인도받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