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오는 것,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이라고 가르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7:14-23
한글본문
14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17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20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영어본문
14 Again Jesus called the crowd to him and said, “Listen to me, everyone, and understand this. 15 Nothing outside a man can make him ‘unclean’ by going into him. Rather, it is what comes out of a man that makes him ‘unclean.’ ” 16 17 After he had left the crowd and entered the house, his disciples asked him about this parable. 18 “Are you so dull?” he asked. “Don’t you see that nothing that enters a man from the outside can make him ‘unclean’? 19 For it doesn’t go into his heart but into his stomach, and then out of his body.” (In saying this, Jesus declared all foods “clean.”) 20 He went on: “What comes out of a man is what makes him ‘unclean.’ 21 For from within, out of men’s hearts, come evil thoughts, sexual immorality, theft, murder, adultery, 22 greed, malice, deceit, lewdness, envy, slander, arrogance and folly. 23 All these evils come from inside and make a man ‘unclean.’ “

도움말.
무엇(15절).문맥상 음식(19절)을 가리킨다.
질투(22절). 원문에서는 악한 눈이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무리를 다시 부르신 이유는 무엇인가(14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특성은 무엇인가(17절)?
? 물어봐. 무엇이 궁극적으로 사람을 더럽게 하는가(20-23절)?
! 느껴봐. 나의 내면에 영적 오염을 야기하는 악한 생각들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이 지적하신 여러 가지 악한 생각들(21-22절) 중에서 나에게 가장 문제되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Meditation. 수수께끼로 푸는 정결과 부정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 대한 논박을 일단락 지으시고, 두 부류의 사람들 곧 무리와 제자들을 차례로 불러 모아 참된 정결과 부정에 대한 깨달음(14, 18절)을 촉구하신다. 특히 ‘밖에서 들어가는 것’(15, 18절)과 ‘안에서(속에서) 나오는 것’(16, 21절)이라는 수수께끼와 같은 개념의 대조를 통해 레위기의 율법(11-15장)이 명하는 ‘정결과 부정의 규례’에 대한 새로운 해석, 곧 그 영적인 중요성을 강조하신다. 진짜 부정한 것은 사람 안에 있는 악한 생각들이며, 부정한 것이 마치 밖에 있는 양 정결 예법에만 집중하고 자신 안에 있는 부정한 것을 은폐하려는 모든 위선적인 율법적 경향들을 배격하신다.

사람 밖에 있는 음식과 물질과 공간 그 자체가 정결하거나 부정한 것이 아니다. 정결과 부정은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 정결한 생각과 마음으로 행동하고 말하는지, 아니면 부정한 생각과 마음으로 행하는지가 깨끗함과 더러움을 결정짓는다. 당신이 지금 속사람 곧 영혼과 인격과 양심을 정결히 단장하기 위해서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일은 무엇인가?

2014-02-02.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일곱교회 이야기1.

도움말. 새가 머리위로 지나가는 것을 막을 수 없으나 머리에 집을 짓는 것은 막을 수 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 D. L. 무디

한글본문
요한계시록 1:1-3, 10-11
1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 10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영어본문
1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which God gave him to show his servants what must soon take place. He made it known by sending his angel to his servant John, 2 who testifies to everything he saw–that is, the word of God and the testimony of Jesus Christ. 3 Blessed is the one who reads the words of this prophecy, and blessed are those who hear it and take to heart what is written in it, because the time is near. … 10 On the Lord’s Day I was in the Spirit, and I heard behind me a loud voice like a trumpet, 11 which said: “Write on a scroll what you see and send it to the seven churches: to Ephesus, Smyrna, Pergamum, Thyatira, Sardis, Philadelphia and Laodicea.”

Meditation. 깨어 있으라, 주의하라, 회개하라, 충성하라
요한계시록 2-3장에는 주님이 사도 요한을 통해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가 나옵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신앙적인 문제와 현실의 어려움 앞에 있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하나님을 향한 소망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일곱 교회 중에서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는 꾸중이 없고 칭찬만 있습니다. 그러나 라오디게아교회는 칭찬은 없고 꾸중만 있습니다. 나머지 교회들은 칭찬이 나오고 꾸중이 나오는 식입니다. 칭찬이든 꾸중이든, 격려든 책망이든, 이 모든 것들은 사랑과 애정을 가지신 주님이 그 분의 몸 된 교회에 주시는 위로이자 경고며 인도하심입니다. 비록 책망만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들을 향한 사랑이 실패하지 않도록 하시는 주님의 간섭입니다. 특히 라오디게아교회를 보면,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는 무서운 표현도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버림받을 것이라는 저주의 내용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부모의 애끓는 심정으로 하신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표현은 “깨어 있으라, 주의하라, 회개하라, 충성하라”입니다. 이 네 단어는 오늘날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험과 유혹 앞에서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비진리와 이단이 판을 치는 혼탁한 세상 가운데 주의해야 합니다. 실수해 넘어지고 죄 가운데 쓰러졌다면 빨리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충성하며 걸어가야 합니다. 2,000년 전 당시에도 그러했지만, 세상은 언제나 우리 신앙의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어려움과 환난, 유혹과 시험이 우리 앞에 지뢰처럼 도사리고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 가운데 이어져 온 세상의 공격에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깨어 있으라, 주의하라, 회개하라, 충성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전진해야 합니다.

기도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장차 오실 주님의 말씀을 굳게 잡고 오늘도 승리하게 하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